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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사장을 위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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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yboy 2020. 4. 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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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장을 위한 심리학

글: 천서우룽

번역: 홍민경

독서기간: 2020.04.18~2020.04.24

 

민서, 명서야~~ 오늘은 직원을 어떤 방법으로 대해줘야 그들이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되는지에 관해 설명해 주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 아빠가 책을 읽으며 책과 현실은 너무나 다르게 흘러간다는 것을 가장 크게 느꼈어. 책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현실에 맞는 아이디어를 책으로부터 얻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단다. 이 책이 꼭 사장만을 위한 것은 아니야.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직원들이 있다면 적용 가능하고 또 역으로 사장의 마음을 엿볼 수 있으니 도움이 된단다. 상사를 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 시대가 다르게 변하면서 아랫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 가도 무척이나 중요해져가고 있어. 이런 것을 깨닫지 못한 회사는 결국 변화를 뒤로한 채 어디에서부터든 삐걱거리기 시작한다는 것을 아빠는 확실히 느낄 수 있어. 변화를 따라가기 급급한 회사보다는 더 일찍 변화의 흐름을 포착하고 실행하는 회사가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단다. 그럼, 사장을 위한, 아니 직원을 대하는 어떤 심리적 방법이 있는지 살펴볼까?

 

PART 1 자기감정도 다스리지 못하는 사장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이 파트에서 이 책의 주제가 첫 번째 명제로 나온단다. 바로 '사장의 감정관리는 기업 운영의 보이지 않는 손이다.' 직원들에게 자신의 감정에 따라 그때그때 표출한다면 직원들은 갈팡 질팡하며 사장이 의도하는 바를 알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해. 그리고 사장인 만큼 스트레스도 가장 많이 받겠지만 이를 심리적 쓰레기통에 버리는 방법도 잘 알고 실행해야 감정의 찌꺼기가 직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이 책에서는 일을 시작하기 전 스스로 성공을 암시하고, 권력과 과시에 대한 욕구 다스리기, 일과 권한을 부하에게 위임하기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어.

중요한 것은 감정의 표출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거야.

 

PART 2 왜 일 잘하는 직원이 남아나질 않는가

 

사장 말을 잘 듣는 직원의 함정은 마치 옛날 왕 주위의 간신들을 떠올리게 해. 아빠도 상사에게 아빠의 생각을 바른대로 주장하고 싶지만 잘 안되네. ㅠㅠ 아빠도 아빠 아랫 직원이 아빠가 하자는 대로 하기보다 때론 아빠의 방법을 반대하며 자신의 주장을 하는 직원이 더 신뢰가 간단다. 그런데도 아빠는 그렇게 하지 못하니... 직원들은 보수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만족감도 회사에 남아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야. 회사 및 부서 분위기가 좋아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일하는 것은 무척 즐겁고 어쩌면 인생의 축복을 받은 것처럼 여겨지기도 해. 이런 분위기와 자신을 인정해 주는 칭찬이나 신뢰는 소속감을 높여주고 능동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단다. 아빠도 한 달에 한 번은 직원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 어떻게 자신의 인생과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간단히 간담회를 가지려는 계획을 하고 있어. 아빠는 후배들의 인생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이 회사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이 파트에서 나오는 로젠탈 효과는 무척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이 돼. 직원을 믿어주고 권한을 위임해 주는 것은 책임감을 강하게 만들어 주어진 일을 잘 해내려는 의지가 강해질 거야. 아빠도 회사에서 조그만 공을 세워서 월급 도둑이 되지 않으려 꾸준히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행하려 노력하고 있단다. 물론, 때론 권태로움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잠시 멍 때리는 시간 후에 다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야지. 쉬지 않고 돌진하는 것은 단거리에는 적합하지만 장거리에는 먼저 지쳐 스러질 테니...

 

PART 3 직원과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소통 심리학

 

사장이라고 해서 아랫 직원들과 거리를 두는 행위는 남의 집에 있는 것 같은 일이야. 아랫사람들과의 소통은 회사가 발전하느냐 못하느냐의 중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야. 그런데 겉치레식으로 직원들 모아놓고 훈시로만 소통하는 것은 하지 않느니만 못하단다. 직원들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건넨다면 그 직원 또한 사장이 이런 사람이란 것을 알고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어.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직원은 자신의 속마음을 더 열게 된단다. 물론, 완전히 개방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야. ㅠㅠ 아빠 개인적인 생각으로 누군가 사장에게 개인적으로 이야기한 내용을 사장이 여러 사람에게 그 일을 들추어내어 조사시키는 것은 다시는 누구도 사장에게 개인적인 건의를 하지 않을 거야. 그래서 사장에게는 늘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

직원 실수도 이 책에 나온 것처럼 회사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작은 실수는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하지만 오히려 큰 실수는 격려해 주고 위로해 준다면 그 직원은 더욱 최선을 다해 일을 할 거야. 격려와 칭찬은 타이밍이 가장 중요해. 너무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해 주어야 그 감정이 잘 전달된단다. 격려는 타이밍, 명확한 목표물, 적정한 수위, 공평성, 지속성, 피드백이 중요해. 특히, 칭찬도 아주 중요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소리가 있잖아. 그런데 우리나라 회사의 대부분 상사들은 아마 칭찬에 인색하고 비난이나 호통에 능할 거야. 이 책의 실험에서도 나왔듯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칭찬이고 다음이 비난, 그리고 마지막이 무관심이야. 비난이나 호통을 받으면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고 상사에게 끌려다니며 바로 앞의 일에만 신경 쓰게 된단다. 칭찬을 받으면 자유로운 생각으로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기도 싶고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생각해 볼 여유가 생기지.

소통은 말로만 외쳐서는 절대로 아래까지 전파가 되지 않아. 진정한 소통은 신뢰가 기본적으로 쌓여야 가능하단다. 그 신뢰란 것은 또 쉽게 쌓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통이 어려운 문제란다. 아랫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 또 개인적인 문제까지도 감안하고 배려해 주려는 모습에서 아랫 직원은 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란 것이 아빠의 생각이야.

 

PART 4 사장이 의사 결정할 때 알아야 할 심리학

 

깨진 유리창은 최대한 빨리 고쳐야 한다란 것은 이를 방치하면 옆 유리창도 깨지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거야. 잘못된 것이 있으면 빨리 개선을 해야 그대로 놔두면 잘못된 것이 계속 퍼지게 되어 나중에는 손을 쓸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돼. 그리고 아빠도 이것에 잘 벗어나지 못하는데 바로 과거의 성공 경험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는 생각이야. 세상은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과거의 성공적인 방법이 지금의 상황과 맞지 않아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거울 속의 앨리스처럼 계속해서 뛰어야 그나마 변화되는 세상에 맞출 수가 있어. 참 슬프게도 말이야...

사장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밀어붙일 타이밍과 물러날 타이밍을 아는 것이야. 이 타이밍을 잘못 잡는다면 회사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가 있어. 그래서 사장은 외로울 것 같아.

과감한 결정을 가로막는 7가지 장애물은 아래와 같으니 잘 살펴보렴.

1. 자신만의 정확한 기준과 제한의 부재

2.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의견의 혼동

3.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결단을 내리는 조급함

4.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에 연연하며 눈치 보는 심리

5.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심리

6. 미래 예측에 대한 집착

7. 현 상황에 안주하려는 심리

 

PART 5 고객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 법칙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읽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기업은 순항할 수도 폭풍을 만난 듯 좌초할 수도 있어. 특히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청의 기술이 중요한데 이는 그냥 잘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단다. 경청을 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해. 그래야 고객은 직원이 자신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느끼게 되지.

고객이 거부하는 이유는 모두 다르다는 것은 고객의 성향에 따라 그들을 대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거야. 아빠도 고객을 상대하다 보면 먼저 고객의 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대처 방법을 알 수 있어. 물론, 잘못짚을 때도 있어. 그만큼 고객은 자신을 잘 감추고 있어. 거래를 성사시키는 말의 위력은 아주 중요해.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날씨를 알아보러 왔다가 직원의 말에 끌려 30만 달러어치의 물건을 그 백화점에서 구입한 것은 말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단다.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고객에게 말을 어떻게 건네는가에 따라 고객은 지갑을 열 수도 닫을 수도 있어.

그리고 마지막 장에 아주 중요한 것을 알려준단다. 바로 고객의 마음을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야. 내가 느끼는 대로 고객이 느낀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거지. 이것은 아빠도 자주 실수하는 것 같아.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빠 기준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명심하렴! 고객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을!

 

PART 6 사장이 인간관계를 맺을 때 알아야 할 심리 원칙

 

사장이란 직책은 여러 인격을 보여줄 수 있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하니까 말이야. 이 책에서 말하는 사장이 갖춰야 할 모습인 좋은 첫인상, 최신 정보를 위한 교류, 적당한 거리를 유지, 친밀감, 존중, 상처에 대한 대처, 입장 바꿔 생각하기, 교류의 심리적 원칙 준수를 보면 거의 완벽한 인간이야. 우리가 모두 다 잘할 수 없단다. 그렇다면, 결국 이중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법이 최선이겠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성격을 완전히 바꿔서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어. 우리 성격을 기본으로 나뭇가지가 뻗어나가 듯 장점들을 뻗어나가게 한다면 우리의 인격은 점점 우리의 원초적인 인격을 초월하게 될 거야. 민서, 명서야~이런 성품은 사장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나가면서 꼭 명심해야 할 것들이란다. 포드가 까다로운 회사 면접에서 문 앞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웠기 때문에 그는 다른 뛰어난 경쟁자를 제치고 입사할 수 있었어. 이런 것을 그때그때 상황 봐가면서 할 수는 없어. 우리 내면에 이런 성격을 미리 갖춰놓아야 한다는 거야. 아빠도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여러 방면에서 천천히 생각해 보고 아빠, 우리 가족, 우리 회사, 우리나라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머릿속에 가득히 넣어두고 있어.

 

2020.04.25.13:15... 민서는 친구 만나러 나가고 명서는 홈런하고 셀카봉이 너무 마음에 들어 가지고 놀고 있을 때... 오늘 할머니 생신 식사 가기 전에, 우리 민서, 명서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