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명서야~
아빠가 너희에게 책으로만 투자에 대해 이야기해서 아빠의 실전 투자기를 보여주려해.
너희에게 강조하고 싶은 점은 그동안 투자를 하며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계좌의 금액을 차곡차곡 늘어났다는 거야.
그러니 두려움을 버리고 부딪히며 투자의 방향성을 잘 생각해서 한다면 최소한 돈을 잃지 않고 복리로 장기간 투자한다면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살거라 아빠는 확신하고 있어.
왜냐하면 투자에서 시간은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너희에게는 긴 투자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이야.
위에 는 아빠가 엄마와 결혼하고 2009년 1월부터 1,000만원으로 시작한 계좌란다.
지금 7,300만원 가량 되니까 7.3배로 불어났어.
물론, 아쉬운 감이 있지만 아빠는 이 계좌가 잃지 않는 투자의 첫 단추였기 때문에 아빠에게 가치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었어.
수익률 목표는 년15%인데 23년 말 복리로 13.7%였으니 좀 모자란단다.
어제는 하이록코리아란 종목을 매수했어.
먼저 작년에 1,050원을 배당해서 4.2%의 시가 배당률이니 은행보다 낫지.
이 회사는 관이음새와 밸브를 생산하는데 조선업 상황에 영향을 받아.
그런데 지금 조선업 수주가 많다고 해서 이 회사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서 매수했어.
올해는 2분기까지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3.2%/당기순이익 8%를 더 냈어.
그러니 기대해 볼 만하지.
콜마홀딩스와 한국알콜은 완전히 물렸어. ㅠㅠ
이 두 종목은 언젠가 상승할 거라 보고 마이너스 20%가 넘기 때문에 매달 각 50만원씩 매수하고 있어.
너희들에게 들려주는 투자이야기이니 아빠의 투자에 대한 부족한 지식이 탈로 나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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