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5. 새로운 시장의 마법사들

 

 

 

 

제목: 새로운 시장의 마법사들

글: 잭 슈웨거

번역: 오인석

독서기간: 2024.05.06 ~ 2024.05.14

 

민서, 명서야~~ 오늘은 전에도 읽었던 《시장의 마법사들》의 후속편인 책을 읽기 시작했어.

과연 단기 트레이딩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온통 트레이딩 생각으로 인생을 보내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하지만 이들은 이런 삶을 즐긴다는 데 반론을 제기할 수 없단다.

 

PART 1 매매를 바라보는 시각

우리가 매매를 한다고 하면 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매매를 늘 할 필요가 없어. 아니 매매를 참는 것이 더 어려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잦은 매매로 돈을 날려 먹고 있어.

 

확실한 기회가 올 때까지 인내하는 것과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는 것, 이 두 가지가 매매의 핵심이라고 해.

 

PART 2 세상에서 가장 큰 시장

외환 시장에서 통화 매매를 하는 빌 립슈츠는 살로만브라더스에서 오랜 경험과 분석으로 성공한 투자자야.

 

그는 매매를 할 때 자신이 통제할 수 있을만큼만 하라고 해.

아빠도 경험이 쌓이면서 가끔 대출을 받아 투자할 경우도 통제할 수 있는 금액인지 고심하고 실행한단다.

이 통제력을 잃으면 구제할 수 없는 상태로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야.

 

시장이 생각한 방향과 반대로 지나치게 움직였다면 그 시점에서 다시 매매하기 좋은 상황이라고 해.

아빠도 시장의 영향력으로 괜찮은 기업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면 매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다시 주가는 상승하는 경험을 했어.

 

PART 3 버라이어티 팩 시장

랜디 맥케이는 자신의 취향과 맞는 매매법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 했어.

이를 찾지 못한 수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퇴출되었어.

그렇기 때문에 취향만큼이나 많은 성공적인 매매법이 존재해.

맥케이의 주요 매매법은 성공확률이 클 때는 매매규모를 늘리고 반대로 투자가 잘 안될 때에는 매매규모를 많이 줄인다고 해. 이런 방식은 참고해야겠다.

 

윌리엄 에크하르트는 수학자였어.

그런데 친구의 권유에 의해 트레이딩 세계에 입문했지.

그리고 매매시스템을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어.

매매할 때 기분 좋게 해주는 일은 대부분 하면 안 되는 일이라고 해.

즉, 매매를 어렵게 해야 한다는 거지.

인간의 본능을 철저히 이용해서 매매를 하는데 추세추종을 하고 있어.

주가가 하락한다고 해서 싸지는 게 아니라고 했어. 싸진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인데 사람들은 절대 가격만을 생각하고 매매하는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고 했어.

 

먼로 트라우트는 위험률을 낮게 유지하면서 수익률은 높았어.

그는 통계적 분석을 기초로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진입과 청산 시점의 뛰어난 판단이 핵심이었어.

그가 말하는 핵심 요지는 두 가지야.

첫째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경쟁력을 갖췄다면 위험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PART 4 펀드 매니저와 마켓 타이머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탁월한 성과를 이루려면 원금을 지키고 홈런을 쳐야 한다고 했어.

즉, 먼저 원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야. 홈런은 그다음 문제지.

그는 조지 소로스와도 함께 일하며 중요한 투자 방법도 터득했어.

확실하다 느끼면 충분한 금액을 베팅해라.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따라 하기 힘들지...

 

리처드 드리하우스는 기업 이익의 증가를 예상하고 대량의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으로 성공했어.

그의 핵심 투자 두 가지 방법은,

첫째, 정말 확신했을 때 더욱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

둘째, 수익을 최대한 챙길 수 있도록 충분히 오랫동안 투자해야 한다.

 

길 블레이크는 아빠가 인생에서도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는 틀에 갇혀 있지 않았어.

시장은 늘 바뀌기 때문에 진화하려 한 거지.

그의 일관된 수익은 실력을 나타내는 훌륭한 증거야.

아빠도 일관된 년 15%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빅터 스페란데오는 이곳에 나오는 투자자들 대부분이 명문대를 나온 것과 반대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투자업에 뛰어들었어. 그런데도 그는 여러 분야의 독서를 통해 독학으로 성공적인 투자가가 되었지.

게다가 그는 다른 사람에게 투자법을 전수하기 위해 38명을 가르치기도 했어.

스페란데오도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면 운용 자금을 모두 투자해 수익률을 높였다고 해.

그는 철저히 단기 투자로 대응하며 오히려 장기로 보유하고 있으면 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아빠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PART 5 멀티마켓 플레이어

톰 바소는 수익률 면에서는 높지만 뛰어나지는 않았어.

저자가 그를 이 책에 넣기로 한 것은 바소가 편안게 매매한다는 사실 때문이었어.

이런 사실로 그는 감정 통제를 잘해서 투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를 줄였어.

또한 자신을 제삼자 보듯이 하면 인생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어.

아빠에게 인상적인 것은 그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다리가 후들거렸는데 제삼자로 보기 시작하면서 편하게 이야기했다고 하니 시도해 볼만하구나.

 

린다 브래도포드 라쉬케는 드물게 여성 투자자야.

여성은 남성보다 테스토스테론이 적기 때문에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인 매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아빠 주위에도 여성은 자주 사고팔고를 하지 않지만 남자들은 계속 단기매매를 하며 돈을 날리고 있어.

그녀는 오랫동안 피아노 연주를 하며 악보를 분석했는데 이 경험으로 주식 가격에서도 패턴을 찾을 수 있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했어.

또 다른 특징은 다른 남성 투자자들에 비해 분석적이지 않다는 거야. 

 

PART 6 돈을 찍듯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

마크 리치는 형인 조 리치와 트레이딩 시스템을 만들어 투자하여 성공했어.

그는 특이하게도 신학대학을 졸업했고 종교인답게 번 돈의 상당양을 자선사업에 기부하고 있어.

그냥 돈을 주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게끔 하는 식으로 말이야.

아빠도 이 점은 너무나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가 말하는 투자의 다섯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아.

첫째, 스스로 연구하라.

둘째, 시간 낭비라고 여겨질 정도로 조금씩만 투자하라.

셋째, 문제가 없다면 이익을 내고 있는 포지션을 인내심을 가지고 몇 년이라도 계속 보유하라.

넷째, 이익을 내고 있는 포지션의 위험과 처음에 투자할 때의 위험을 다르게 평가하라. 수익을 거두고 있는 포지션에서 최대한 많이 벌려면 처음에 설정한 위험 수준보다 더 큰 위험을 견뎌야 한다.

다섯째, 자신의 욕심을 파악하고 통제하라.

 

CRT를 운영한 조 리치는 수학을 배우지 않았지만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수익을 내.

이 회사의 가장 본받을 점은 직원들의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거야.

많은 회사들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채용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이 스펙을 중시한다는 거야.

덜 이기적이고 팀 문화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은 아빠 회사에도 꼭 필요하단다.

 

블레어 헐은 카지노에서 전문적인 블랙잭 선수였어.

팀을 짜서 돈을 버는 방법을 구사했지. 이는 에드워드 소프가 쓴 《딜러를 이겨라》란 책을 보고 연구했던 거야.

이후 옵션에서 블랙잭과 같은 방식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어.

그가 방향성 매매에 적용한 원칙은,

첫째, 자주 매매하지 말고 확신이 강할 때에만 거래하라.

둘째, 시장에 퍼진 소문에 이끌리는 대중과 반대로 매매하라.

셋째, 극단적 공포에 휩싸이게 하는 사건이 터질 때 투자하라.

 

PART 7 매매 심리학

찰스 포크너는 신경 언어학 프로그래밍을 이용하여 행동에 영향을 주는 방법을 연구했어.

이 방법으로 성공의 참뜻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늘 아빠가 말하지만 성공은 단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야. 짧게 말하면 성공은 자아실현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어.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을 단단하게 쌓아 올리는 일 또한 중요함을 절대 잊지 마렴.

찰스 포크너가 수많은 나이 든 환자를 만나 밝혀낸 내용은,

 

자신들이 이룬 일을 크게 후회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하지 않은 일은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로버트 크라우츠는 특이하게도 최면치료를 통해 트레이더들의 약점을 고쳐주었어.

물론 기본적인 투자에 대한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치료가 가능하지.

과거의 나쁜 경험으로 자신감 부족, 손실에 대한 두려움, 형편없는 매매 실행 등이 트레이딩을 방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 그러고 보면 아빠도 예전에 손실이 많이 나고 가치투자를 흉내 낼 때 두려움이 커서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게 두려웠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숙제는 매매 계획을 짜는 일이라 했어.

이것 없이 위험 관리나 매매 전략은 그 이후의 일이라고 해.

 

잠재의식과 의식이 서로 조화를 잘 이루어야 성공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어.

매매에 있어서 심리적 요소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변수라는 거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트레이더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따라서 완전히 몰입하고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어 보여.

자신과 맞는 매매법을 찾고 데이터나 직감을 이용한 경험을 늘린 뒤에는 성공의 입구에 다다른 거야.

아빠도  회사를 나오게 되면 투자로 노후 생활 경비를 마련해야 하니 하나하나 계속해서 배워나가야겠구나.

 

2024.05.15.수.16:53.... 민서는 댄스 연습하러 가고 명서는 자기 방에... 외할아머니, 할머니 그리고 큰 외삼촌 가족과 맛있는 갈비를 먹고 온 뒤...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