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 강신장, 황인원의 《감성의 끝에 서라》(2015)
◎ 사물과 자연을 친구처럼, 연인처럼...
◈ 지은이: 강신장, 황인원
◈ 제목: 감성의 끝에 서라
◈ 출판사: 21세기 북스
◈ 출간 연도: 2015.09.10
◈ 원문 출간 연도: 2014.
◈ 페이지: 총 278면
◈ 독서 기간: 2025.06.24 ~2025.06.27
민서, 명서야~~ 오늘은 기업의 CEO와 시인이 만나 시인의 상상력으로 기업을 운영하게끔 도와주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
인공지능이 세상을 점령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창의성이란다.
하지만 창의성을 발휘하기는 또 무척 어려워. 이런 어려움을 쉽게 풀어나가게 도와주는 목적으로 저자는 이 책을 썼다고 해.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지 알아볼까?
1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땅, 사물의 마음 보기
한 사물에 대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남들과 다르게 보기 위해서는 간절함을 가지고 사물과 일체화를 해야 해.
즉, 사물의 마음을 보라는 이야기야.
먼저 우리의 굴곡진 인생을 돌아보고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사물이 되어 보는 거야.
그리고 이 사물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즐거움은 무엇인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이지.
사색하고 관찰하고 질문하면 통찰이 생긴다고 했어.
사물의 마음을 좀 더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어.
첫째, 감성의 눈 뜨기(오감법)
둘째, 관찰의 눈 뜨기(오관법)
셋째, 연결과 융합의 눈 뜨기(오연법)
넷째, 역발상의 눈 뜨기(오역법)
2부 사물의 마음을 보는 시인들의 4가지 창조법
남들이 보지 못한 아픔을 보기 위한 오감법은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고, 이 다섯 가지 감각을 이용하는 거야.
오감으로 사물의 아픔을 보려면,
첫째는 대상에 깊이 빠지는 '딥 다이빙'이며
둘째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온리 원'이며,
셋째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뉴 원'이야.
관찰의 눈을 뜨기 위한 오관법은 누가, 왜, 어떻게, 무엇, ~하다를 생각하는 거야.
연결과 융합의 눈 뜨기의 오연법은 관계없는 두 사물의 유사점을 찾는 거야.
여기 최고경영자용 수업에서 이 오연법을 이용한 시는 감동이란다.
연못
상처 내려고
던진 돌들에도
동심원을 만들 뿐
아프다는 말이 없는 연못
연못은
돌 가득한 울 엄마 가슴
어때? 우리 민서, 명서 엄마가 생각나지 않니?
역발상의 눈 뜨기의 오역법은 동사나 형용사를 뒤집어 보는 거야.
예를 들면 우유가 소화가 안 된다는 소화가 잘 된다, 상하기 쉽다는 상하지 않는다 등으로 역으로 생각해 보면 해결책이 나올 수 있어.
3부 시인들의 창조법 활용하기
여기서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실습해 보는 장이야.
오감법에서는,
Who: 이슬
마음 DO: 어디로 가볼까?
Why: 동글동글 데구르르 굴러가니까
오관법에서는,
Who: 노랑나비
마음 DO:궁금해한다
Why: 오지랖이 넓어서
How: 이 꽃 저 꽃 참견하며
What: 세상 모든 것을
오연법에서는,
Who: 화장
마음 Do: 바꾼다
New Who: 거짓말
Why: 우울하니까
How: 싹
What: 기분을
오역법에서는,
Who: 멸치
마음 DO:죽어 있다
마음 Do 뒤집기: 살아 있다, 떠들썩하다
Why: 고향 이야기를 한다고
How: 와글와글 왁자지껄,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What: 동네를
아빠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창조력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고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
그리고 이 책 내용은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에 충분했지.
우리는 더 엉뚱해져야 창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너희들도 곰곰이 생각해 보렴.
2025.06.27.금.20:18.... 민서는 배고프다며 명서는 쿨쿨... 점점 더워지는 열기가 다가오고 시간에,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