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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NEW 대한민국 주식투자 산업.업종 종합분석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9. 7. 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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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EW 대한민국 주식투자 산업. 업종 종합분석

: 류종현, 최순현, 조기영

독서기간: 2019.07.07~2019.07.20

 

 

민서, 명서야~~ 오늘은 그동안 아빠는 가치투자를 하며 개별 종목에만 관심을 보여 왔지만, 산업, 업종에 관한 책을 읽어보려 해. 사실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도 무척 중요하단다. 해당 산업의 수익률이 높을수록 해당 산업에 속한 개별 기업의 수익률도 높을 가능성이 높거든... 한번 이 책을 읽어보고 산업, 업종에 대한 조그만 이해라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

 

1부 주식투자와 산업 업종 개요

전에 읽은 《대한민국 주식투자 계량 가치투자 포트폴리오》에 나온 것처럼 산업별 순환 주기가 있고 산업의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의 단계를 잘 파악해야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산업구조 분석의 핵심은 업계 기존 기업 간 경쟁강도, 구매자의 교섭력, 공급자의 교섭력, 신규 진입에 대한 위협, 대체재와 경쟁의 기본적인 요인에 따라 좌우된단다.

산업이 진화되고 산업환경의 변화에는 중요한 기회가 늘 있단다. 제품의 수명주기나 산업 성장률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이해해야 대충이라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 도입기의 산업환경과 기회, 리스크를 잘 파악하는 프로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는 이를 잘 이용할 수 있어. 가치투자는 공부를 해도 해도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그래도 한 가지, 한 가지씩 알아간다면 언젠가 누구보다도 나은 전문가가 될 수 있지 않겠니?

 

2부 업종별 개요, 특징 및 트렌드 분석

1장 증권, 보험, 은행, 저축은행, 카드, 할부리스 업종

금융업종은 조금씩 성격이 다르지만, 국민의 경제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들은 돈의 순환을 도와주면서 경제의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하기에 정부에서도 이 업종들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여 관여하고 있단다. 만약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부도가 난다면 다수의 기업 및 개인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어있어. 이를 이유로 정부는 이들에게 재무건전성을 지키게끔 하고 있어. 각각의 업종이 수익률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 너희들이 스스로 금융상품을 고를 나이가 되면 이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단다. 특히, 보험을 조심해야 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미래의 먹거리를 확실하게 쥐고 있는 업종의 기업을 물론 매수해야 하지.

 

2장 전력, 도시가스, 전선, 건설, 플랜트 업종

위 업종들은 모두 전방산업으로 이 업종들이 활성화되면 연관된 여러 부분의 업종들에 활력을 불어넣는단다. 전력이나 도시가스는 서민가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정부의 간섭을 많이 받고 있어. 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사업이야. 전선은 전력산업에 따라 업황이 좌우되고 있어. 건설이나 플랜트 업종은 경기에 따라 업황이 달라지고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많은 중소 건설사들이 난립하고 있어. 플랜트는 고부가가치를 낳지만, 유가의 영향을 받는 업종이기도 해. 아빠는 전력이나 도시가스는  안정적이나 성장성이 없어 매수하지 않고 건설이나 플랜트업종은 안정적이지 않은 실적으로 인해 매수하기를 주저하고 있어. 하지만, 업황의 순환 주기를 잘 이해한다면 이런 건설이나 플랜트 업종을 매수해도 수익률이 좋을 듯하구나.

 

3장 철강, 비철금속, 시멘트, 제지업종

위에 나오는 업종들은 아빠의 단골 매수 업종이란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 업종들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유형자산이 많기 때문에 PBR이 낮아 매수한 것 같구나. 아빠 기억에 매수한 기업들은 POSCO, 동일산업, 삼현철강, KISCO 홀딩스, 경남스틸, 한국제지, 신대양제지야. 이렇게 보니 많이도 매수했구나. 이 모든 기업 중 손해 본 기업은 하나도 없고 크고 작은 수익을 얻었어. 시멘트 업종은 매수한 적이 없지만,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 가격과 건설 경기의 순환을 살펴보며 매수해도 괜찮을 것 같아. 제지업종은 몇 개 기업이 과점을 하고 있고 아빠가 매수했던 신대양제지는 골판지의 원료인 폐지의 가격이 하락하여 큰 수익을 냈어. 아빠는 매수한 후 운 좋게 3개월 정도 뒤에 60%의 수익을 내고 매도했지만, 2-3년 뒤 5배까지 올라갔어.

 

4장 디스플레이, 반도체, 통신기기, 유무선 통신업종

4장에 나오는 업종들은 서로 관련이 없지만, 공통점으로는 시설 투자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고 전, 후방 산업에 파급효과가 크단다. 이 업종들 모두 중국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며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시기야. 반도체 산업은 최근까지 엄청난 성장을 했고 점점 여러 분야에 필요하기 때문에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란다. 대표적 기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어. SK하이닉스는 국민주로써 수많은 개미들이 매수한 기업이야. 앞으로 반도체는 먹을거리가 남아있기 때문에 성장성을 믿을만하다고 봐야지. 디스플레이 업종은 중국을 따돌리고 기술적으로 선점을 하여 수요를 차지하는 전략이 필요하지만, 과열 경쟁을 피할 수 없을 듯하구나. 통신기기 업종 중 아빠가 전에 매수했던 유비쿼스가 생각나네. 2012년에 매수했는데, 처음에 하락을 지속적으로 하여 한 때 마이너스 30%까지 손실을 겪었지만, 1년여 뒤 결국, 63%의 수익을 거두고 매도했어. 그 뒤로 더욱 많이 올랐고 말이야.

 

5장 자동차, 타이어, 자동차 부품, 기계업종

자동차 산업이야 말로 전방위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업종이야. 약 5,000여 개의 부품이 모여 한 대의 자동차가 되니 이 산업에 따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겠니...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되어온 기계업 또한 기술적으로 발전을 통한 경쟁이 필요하단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미, 중 간의 무역마찰로 인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불안에 떨고 있는 상태란다. 자동차산업은 성숙기에 들었기 때문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타격을 입히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어. 아빠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저평가 상태를 보고 몇 개의 자동차부품 업체의 주식을 매수했어. 에스텍 67% 수익, 세원물산 -7% 손실(좀 더 기다렸다면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을 텐데...), 일지테크 -10% 손실(이건 아빠가 매도 후 10배가 올랐다는 ㅜㅜ), 새론오토모티브 82% 수익, KB오토시스 52% 수익을 거두었고 현재도 매수한 기업이 있단다.^^

 

6장 정유. 에너지, 석유화학. 정밀화학, 섬유화학업종

이 업종들도 초기 투자가 막대하고 국제 원유 가격에 따라 영업이익의 폭이 크단다. 이 산업들은 점차 가볍고 탄성이 있고 강한 소재를 개발해 내고 있고 미래의 신소재 수요를 창출하고 있어. 아빠의 기억으로는 이들 업종의 기업들을 매수한 적은 없는 것 같아. 아! 하나 있구나~ 바로 미창석유란다. 미창석유는 윤활유를 만드는 회사인데 약 3년간 보유하여 72%의 수익을 거두었단다. 이 업종들 또한 순환의 주기를 숙고한 뒤 매수한다면 좋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 같구나.

 

7장 호텔, 항공운송, 해상운송, 조선업종

중국의 사드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호텔업이 잠시 위기를 겪었지만, 중국인의 입국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호텔업은 그동안 사스, 메르스 등 많은 부침을 겪으면서 매출의 등락 순환을 거쳤어. 하지만, 호텔의 공급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며 경쟁체제에 들어갔단다. 항공운송 또한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야. 유가 및 환율에 따라 매출의 등락폭이 크고 항공기의 리스방식이 금융리스인지 운용리스인지를 알고 재무분석을 해야 한단다. 조선업종은 한때 세계 1위의 조선업이었지만, 중국의 도전과 경기 하락으로 인해 현재는 침체를 겪고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어. 조선업의 순환주기는 길게 느껴지는구나. 다시 조선업이 활기를 띄어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여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을 잘 지탱해 주었으면 좋겠구나. 아빠는 해상운송업종에서는 현대해상을 매수한 적이 있고 조선업종은 부품사 한 곳을 현재 보유하고 있단다.

 

8장 음식료, 주류, 의류, 유통, 제약, 화장품 업종

8장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업종들이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지. 이들 중에는 경기에 민감한 업종도 있고 민감하지 않은 업종들도 있어. 피터 린치가 딸이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를 눈여겨보았다가 분석하여 매수하여 큰 수익을 낸 것처럼 우리 주변에서 인기 있는 품목을 소유한 회사를 분석하여 주식을 매수할 수도 있어. 아빠의 경우에 안국약품을 매수하여 2년 정도 보유하면서 65%의 수익을 거두었고 휴온스를 매수하고 1년 정도 보유하여 44% 수익, 삼아제약을 9개월 보유하고 73% 수익을 거둔 적이 있어. 8장에서는 제약 업종만 아빠가 매수했네.^^

 

9장 방송, SI, 기타 서비스업종(게임, 여행, 교육, 광고)

9장에 나오는 업종들은 향후 큰 성장 매력은 없지만 크진 않지만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기도 해. 이들 업종들을 매수한 기억이 아빠에게는 없어. 아마, 아빠 기준에 저평가 기준에 들어오는 기업이 없었던 듯 해. 한 때 교육업종의 메가스터디가 폭등을 한 기억이 있어. 그전까지 오프라인의 학원이 강세였지만, 유명 강사를 온라인으로 끌어들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여 매출이 늘어났어. IT 환경이라든가 외부 기술적 요인으로 매출이 늘어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단다.

 

이상으로 여러 산업에 관한 내용을 오랜 시간을 들여 읽었는데 조금의 이해가 생겨서 다행이야. 물론,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한 가지씩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니? 아빠는 Top-Down 방식보다는 Bottom-Up방식을 주로 사용했지만, 이런 방식 속에서도 해당 산업을 생각해 보고 순환의 어느 지점인지 한번 생각해 보고 매매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구나. 우리 민서, 명서도 생각의 경계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9.07.20.21:32..... 민서, 명서는 핸드폰 보고 있을 때....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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