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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9. 7. 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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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 잭 캔필드, 게이 핸드릭스

독서기간: 2019.07.20~2019.07.26

 

 

민서, 명서야~ 오늘은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을 읽기 시작했어. 우리 민서, 명서는 너희들의 생각을 바꾼 한 권의 책을 꼽으라 하면 어떤 책을 선택할 거니? 아빠도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 봤는데,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 왔지만 딱 한 권을 고르기가 힘드네. 아빠의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빨리 만났으면 좋겠네~

이 책이 값진 이유는 한 사람이 고른 한 권의 인생의 책을 볼 수 있다는 거야. 아빠는 그냥 마음에 드는 책을 독서목록에 올려놓고 순서대로 읽지만, 그 책들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끼쳤다면 아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

그럼 책의 내용 속으로 들어가 볼까나?

 

1. 삶의 나침반

삶의 나침반이 될 만한 책을 만난 다는 것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특히, 청소년기에 말이야. 아빠는 청소년기에 전혀 책을 읽지 않아서 이런 기회도 잡을 수가 없었지. 그저 조그만 아빠의 경험을 기반으로 미래를 꿈꾸었는데 그 미래의 범위가 얼마나 좁은지 너희들은 상상하지 못할 거야. 여기 나오는 해양 아티스트인 위랜드는 어릴 적 읽었던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고 성인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단다.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주 큰 축복이야.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간접 경험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미식축구팀의 수비코치였던 루 홀츠는 감독의 사임으로 자신까지 해고되었어. 셋째 아이까지 태어나고 한 달 넘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낙담하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란 책을 사다 주었어. 그리고 이 책에서 나온 "성취하고 싶은 것들을 목록으로 작성하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희망 목록을 작성했어.

1. 남편/아버지로서

2. 영적으로

3. 직업에서

4. 재정적으로

5. 그저 재미로

그리고 그는 108개의 꿈을 적고 이 책을 쓸 때까지 102개를 성취했다고 하는구나. 이 정도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들 만하네. 아빠도 한 번 해 봐야겠는걸...ㅎㅎ

자신의 회사를 매각하기로 한 날 결정을 번복한 게리 에릭슨은 《나무 위의 여자》를 읽고 끝까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는 것은 책의 힘을 제대로 잘 이용한 거야.

우리 민서, 명서도 특히 청소년기에 좋은 책을 많이 만나서 너희들 인생의 나침반이 될 만한 책을 찾기 바래~

 

2. 깨달음의 열쇠

깨달음 또한 아주 중요하단다. 어느 날 문득 깨달음을 얻는 것은 인생에 아주 중요해. 아빠도 책을 전혀 읽지 않다가 책을 읽기 시작하며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깨달음을 얻고 있어. 너희들은 아직 독서에 대한 깨달음을 얻지 못해 책을 읽지 않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단다. 너희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 생각은 없어. 어차피, 깨달음에 의한 독서가 아니라면 독서를 해도 얻는 것이 없을 테니까 말이야.

빈곤한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레이프 에스퀴스는 아이들의 학습 지도력을 인정받아 큰 상을 받으며 유명해지고 다른 학교에서 높은 연봉을 줄 테니 오라는 것을 거절했어. 아빠 같으면 높은 연봉에 혹해서 갔을 수도 있었을 거야. 이렇게 높은 연봉의 조건에도 가지 않은 것은 자신만의 삶에 대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야. 그는 《앵무새 죽이기》의 등장인물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단다. 그리고 아이들의 학습능력만 높이는 것이 교사의 임무가 아니고 아이들의 윤리와 윤리 능력 개발을 가르치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알게 돼. 아빠도 늘 스스로 이렇게 질문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어. "이게 가치 있는 일인가?"

아주 유명한 음악가인 케니 로긴스는 창조성을 음악에 쏟아 넣으며 완성시킨 후에 끔찍한 공허감을 견딜 수 없었어. 이건 아빠도 많은 연예인들이 이런 고통을 느낀다고 여러 번 TV에서 봤어. 그래서 마약에 쉽게 손댄다고도... 하지만 케니 로긴스는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읽으며 명상의 중요성을 깨닫고 내면의 자신의 모습을 찾고 공연을 통해 내면과 소통을 하며 충일감을 느꼈어. 아빠도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어. 언젠가 읽을 날이 오겠지.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 그리고 명상도 배워보고 싶고...

 

3.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셰릴 리치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란 책을 읽고 과거나 미래의 근심을 없애고 오직 현재에만 집중함으로써 마음의 행복을 얻을 수 있었어. 아들이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을 때 '지금 이 순간에 있는 법'을 연습함으로써 잠들 수 있었어. 우리는 간혹 심장이 큰 충격을 받을 만큼의 안 좋은 소식을 들을 때가 있어. 이런 일로 몇 날 며칠을 잠 못 이루며 괴로워하지. 우리 민서, 명서도 이런 일을 겪게 될 거야.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물론, 연습이 필요할 테지.

아밀리아 안토네티는 《연금술사》를 읽고 어릴 적부터 품어왔던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을 했어. 전문가에게도 뾰족한 방법을 구하지 못하자, 아밀리아는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방식대로 행동하여 성공했어. 아빠도 아빠 자신을 믿지 못하고 주위에 기댈 때가 많단다. 하지만 때론 그 누구보다 아빠 자신에 대해 아빠가 잘 알기 때문에 내면에 귀 기울이고 하고자 하는 대로 밀어붙일 필요도 있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말이야...

파라 그레이는 어릴 적부터 사업을 시작한 것은 놀랍기도 하고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7가지》을 읽은 뒤 돈만이 아닌 여러 부문에서의 부자가 되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며 살아간단다. 돈만을 목표로 살면, 결국 마음이 황폐해지게 되어 있어. 이렇게 될 바엔 차라리 많은 돈을 벌지 않는 편이 낫다고 아빠는 생각한단다.

마크 빅터 한센의 상상한 것을 늘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빠도 믿고 있단다. 아빠도 요즘 아빠의 인생에서 뭔가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 그래서 아빠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그 일에 더욱 집중하려 해. 마크 빅터 한센은 《부활》이란 책을 읽고 인생에서 창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한 다음 거기서부터 출발했어. 그리고 풍요로움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고, 그 풍요로움에서 남들을 도운 만큼 다시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며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단다. 참 부러운 생활이야...

 

4. 최고의 스승

존 세인트 오거스틴은 우연히 면도기를 사고 부록으로 나온 《인스턴트 리플레이》라는 미식축구 영웅인 제리 크레이머의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내용에 매료되어 인생과 연결시켜 최고가 되려면 무엇을 하든 인생에서 스스로를 가장 우선순위에 놓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했어. 그리고 가을만 되면 이 책을 읽으며 승리와 패배의 의미에 대해 곱씹어보고, 날마다 스스로를 도전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쳤어. 그리고 1980년 《프로 선수 인사이더》라는 잡지를 창간하며 제리 크레이머를 영입하여 그와 평생의 친구가 된단다. 아빠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자신의 인생과 철학에 대해 깊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 말이야..

팻 윌리엄스도 자신의 우상인 빌 빅과 친구가 되어 그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는단다. 아빠도 빌 빅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단다. 격식을 따지지 않고 편안하게 상대를 대하고 겸손한 사람 말이야. 이런 일이 오래전 마이애미에 쇼핑을 갔다가 우연히 그가 지은 책을 집어 들지 않았다면, 그의 인생은 많이 달라졌을 거야.

이 책을 읽으며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는 내용이 자신의 내면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따르라는 내용이야. 아빠의 기억 속에는 아빠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따라서 낭패를 본 경험이 많단다. 내면의 목소리란 직감과 다른 것일까? 아니면, 아빠의 수양이 아직 부족해서 그랬던 것일까? 아빠가 내면의 지혜를 쌓고 나면 내면의 목소리도 옳은 길로 안내해 주리라 믿고 있어.

짐 맥칸은 《인생의 각본》을 읽고 사회적 친교를 더 많이 할수록 인생이 더욱 만족스러워진다는 것을 깨달았어. 그리고 그가 봉사하던 말썽을 일으킨 10대들을 감호하는 집에서 이들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는 존재임을 알게 되고 아이들을 다루는 법을 터득했지. 아빠도 우리 민서랑 명서를 대하는 법에 서툰 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아빠가 어떻게 해야 너희들에게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인생의 선배로서, 때로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다가갈 수 있는지 뜻대로 되지 않아. 너희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사랑하는 법을 아빠가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는구나.

 

5. 끝없는 도전과 용기

짐 맥클라렌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인생을 살았어. 그는 잘 나가는 운동선수였지만, 두 번의 교통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고 사지가 마비가 되었어. 그런데도 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책 《서양 지성의 열정》을 읽고 사람들과 어울려 명상하고, 강연하고,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했어. 아빠로서는 상상이 가질 않는구나. 지금도 조금만 아빠를 좌절시키는 일이 일어나도 의기소침해지는데 말이야. 이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의 내면에 자신을 지탱하는 굵은 뿌리가 심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아빠도 이렇게 독서를 하며 날마다 뿌리를 조금씩 튼튼하게 내리고 있단다.

피어스 오도넬은 진정한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용기 있는 사람들》을 읽고 그는 자신의 친구와 가족을 잃을지라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용기라고 했어. 이건 정말 힘들 일이란다. 대중의 반대, 특히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에 반하는 생각과 행동은 정말로 용기가 필요해. 아빠도 아직 이런 일은 경험하지도 못했고 할 생각조차도 하지 못했어. 언젠가,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용기를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루디 루티거 또한 그의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목표를 이룬 사람 중 한 명이야. 그는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지만, 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생각하고 그 과정에 대해 탐구했어. 고등학교를 마친 뒤 발전소에 취업했지만, 자신이 왜 이일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 결국 그만두고 꿈을 향해 나아갔어. 아빠도 때로는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픈 마음이 들지만, 두려움이 아빠를 막아서고 있어. 아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서서히 하고 있으니, 이 아빠를 잘 지켜보렴^^

 

6. 변화의 연금술

이 책의 저자 중 한 사람인 게이 헨드릭스는 사랑하는 손녀딸을 잃고 시름에 잠겨 있었어. 어느 누구의 위로의 말도 도움이 되지 않았어. 민서, 명서는 아직 이런 슬픔을 가져 본 적이 없을 거야. 오직 자신만이 가져야 하는 슬픔 말이야. 이런 슬픔에서 벗어나기란 오랜 시간과 씨름을 해야 해. 그런데 게이 헨드릭스는 어느 날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의 아래의 글을 읽고 글 속에 담긴 지혜가 내면으로 퍼지는 것을 느꼈어.

 

이 비밀을 알면 그대는 행복해질 수 있다.

어떤 것은 우리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 안에 있지만

어떤 것은 그렇지 않다.

 

바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을 필요가 없다는 거야. 과거의 상실에 대해 아무리 에너지를 투입한다 해도 달라질 것이 없다는 말이지. 아빠도 이 부분에서 영감을 받았단다. 걱정해 봤자 결과를 아빠의 의지대로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근심에 대해서 말이야. 아빠 주위의 환경이나 사람들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가지고 아빠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적용해 봐야겠지.

 

첼리 캠벨은 매뉴얼 스미스의 《'노'라고 말할 땐 죄책감을 느껴요》를 읽고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다고 해.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자존감도 높아졌고 또 사회생활도 더 나아졌어. 아빠도 사회생활에서 내키지 않는데 '예'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

물론, 현재 아빠의 생활을 볼 때 정말 억지로 하는 '예'는 별로 없는 거 같아. 우리 민서, 명서도 생활을 해 가면서 정말 '아니오'라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해.

말라키 매코트가 경험한 것은 아빠도 종교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이유야. 그는 1950년 아일랜드 리머릭에 있는 예수회 사제관의 잡역부로 일했어. 그곳에서 사제들은 크리스털 잔에다 좋은 와인을 마시고 은제 식기구로 최고 등급의 고기를 게걸스럽게 뜯어먹을 동안 자신은 왜 바닥을 걸레질하고 화장실을 청소하고 구두를 닦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 의문을 품었어. 이런 일은 현재에도 많이 벌어지고 있어. 종교 자체는 신성하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안식을 주지만, 중간에서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자들이 자신만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문제지. 아빠도 청소년기에 성직자에 대한 실망을 하면서 종교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되었고 결국 지금은 종교와 인연을 맺고 있지 않아. 말라키 매코트는 《간디 자서전》을 읽고도 오랜 시간을 망나니로 살아갔지만,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이 책을 상기하며 의식과 종교에 대한 불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해. 특히 간디의 사고방식, 적을 용서하는 그의 그릇을 닮고 싶었다고 해.

 

민서, 명서야~ 아빠도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이렇게 아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주는 책을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어. 물론, 많은 책들이 아빠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생활방식을 변화시켰어. 꼭, 큰 깨달음을 주는 것이 아닌 만나는 책마다 아빠에게 한 가지 이상의 가르침을 받는 것도 나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너희들이 아직 책의 큰 힘에 대해 깨달으려면 더 기다려야 하지만, 그게 어느 때이든 너희들이 살아가는 동안이기를 바란다. 아빠는 아무리 별로인 책을 읽더라도 꼭 한 가지 이상의 가르침을 받는 단다. 책은 한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총망라한 지혜의 집합체야. 그런데 그런 것을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가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하는 지금의 시대와 맞지 않는 방식이야. 한 때는 책을 구하기 힘들어 읽지 못했지만,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평화와 개방된 사회를 살고 있다는 뜻이야.

한 가지, 한 가지 책으로부터 지혜를 얻어 아빠와 더불어 아빠 주위도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2019.07.27.13:33..... 민서, 명서는 수영장 가고.... 이사 준비를 해야 해서 머리가 무거운(?) 그리고 너희들을 가장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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