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치투자 실전 매뉴얼
글: 존 미하일레비치
번역: 이건
독서기간: 2024.05.16 ~ 2024.05.21
민서, 명서야~~ 가치투자를 하기 위한 매뉴얼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어.
아빠가 계속 가치투자에 관한 책을 읽고 있지만 그 방법은 무척 다양하단다.
즉, 수익을 내는 가치투자의 길이 여러 가지라는 거야.
이중에 너희들의 성향에 맞는 여정을 잘 찾아보길 바라.
물론, 그전에 그 다양한 길의 지도를 살펴봐야겠지만...
1장 투자를 버핏에게 맡길까, 내가 직접 할까?
저자는 독창성을 발휘해서 성공하기도 어렵지만 모방한다고 해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했어.
이는 아빠 경험으로는 전혀 사실이 아니야.
아빠가 수익 나기 시작한 시기가 바로 워런 버핏의 투자 방법을 따라 하면서부터였거든.
그러니 너희들도 위대한 대가들의 방법을 공부하고 직접 투자해 보렴. 수익은 자동으로 따라올 테니.
알다시피, 버핏의 방법은 주식은 기업에 대한 소유권의 일부로 여기는 거야. 이는 무척 어렵고 아빠도 이렇게 생각하기 힘들단다. 이유는 그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하지만 그렇게 공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야.
늘 이야기하지만 펀드는 수수료나 여러 기타 비용을 계산하기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에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데 또 다른 문제는 사람들이 펀드의 수익률이 올라가면 투자하고 떨어지면 팔아버린다는 거야.
정확히 수익을 얻는 방법의 반대로 하고 있어!
2장 심층가치: 벤저민 그레이엄의 바겐헌팅 스타일
벤자민 그레이엄의 방식은 속칭 담배꽁초 투자법이야.
현재 그레이엄이 투자 기준에 맞는 기업은 거의 없어.
하지만 현대에도 저PBR 종목이 시장 수익률보다 더 높다고 하는구나. 문제는 저PBR 종목이 너무 지루하게 움직인다는 거야. 이는 인간의 DNA에 맞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투자하는 것을 어려워한단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감정에 대한 대가는 확실히 있으니 잘 생각해 보렴.
요즘은 자산 가치보다 미래 수익력이 미래 주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하지만 미래 수익력을 어떻게 예상할 수 있겠니...
3장 복합기업: 숨은 자산을 찾아내는 확실한 방법
복합기업은 여러 산업에 걸쳐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야.
이를 분석하기는 무척 어렵단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대표적 복합기업인데 이를 분석하는 일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정확하지도 않다는 거야.
기업 단위 데이터로 추정한 회사 가치와, 사업별로 평가한 회사 가치가 크게 다를 수 있어.
숨은 자산이나 사업 가치를 알아내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야.
4장 그린블라트의 마법 공식: 싸고 좋은 회사 걸러내기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을 아빠도 읽어 보았어.
이 단순한 방법이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빠가 마법공식에 대해 알아보다 알게 된 '셀프펀드'란 사이트가 있는데 이 펀드 만드신 분이 지금도 마법공식에 의해 투자하고 계신데 지금 보니 주식 평가액이 거의 10억이 되었구나. 현재 21년째 투자하고 계시고 한 달에 30만 원을 투자하여 원금은 약 7천6백만 원인데 수익률이 엄청남을 알 수 있어. 물론 중간에 추자금이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어.
너희들이 투자 공부를 하기 싫다면 펀드에 가입하느니 마법공식을 따라서 하면 장기간 수익이 높을 거야.
저자는 마법공식에 여러 데이터를 변경하여 투자하면 수익률이 더 나을 것이라 하지만 우리 같은 개미 투자자는 원래의 방법으로 해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어.
5장 경영자가 우수한 기업
워런 버핏이 늘 강조한 우수한 경영자는 사실상 일반 투자자들은 찾기가 어렵단다.
CEO의 능력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가치 창출 능력과 자본 배분 능력이야.
CEO의 태도가 주주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개방적이고 정직한지, 이사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살펴야 해.
경영자와 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회사가 이상적이야.
미국은 대주주와 경영자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성과급에 대한 우려가 많아.
하지만 반대로 우리나라는 대주주가 경영자인 경우가 많아. 그래서 이들은 회사가 벌어들인 돈이 자기 돈이라 생각해서 주주를 위한 정책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서서히 변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상장할 때는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고 돈을 버니 자기 돈이라 생각하는 대주주들이 있단다.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자보다 자본 배분 능력이 좋은 경영자가 훨씬 더 적다고 해.
어찌 보면 우리 가정에서의 자본 배분도 무척 중요하단다.
그 자본 배분에 따라 미래의 재정 방향이 명확해지니까.
엄마가 이에 대해 불평해도 아빠는 미래에 엄마의 확실한 노후 자금을 위해 욕을 먹고 만단다.ㅎㅎ
6장 투자의 대가를 따라가라: 대가가 보유한 종목 찾아내기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방향을 잘 모른다면 투자 대가를 따라가는 방식이 효과가 있어.
투자의 대가 방식을 모방할 때는 자신의 성향과 맞는 대가를 찾는 것이 중요해.
투자의 방식을 여러 가지고 대가도 여러 명이니까.
조심해야 할 건 투자 대가가 투자한 종목에 무턱대고 돈을 넣는 일이야.
중요한 건 낚시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지 물고기가 아니란다.
7장 소형주의 대형 수익?
통계적으로 소형주는 대형주보다 수익률이 더 높아.
이유는 기관투자가들이나 외국인들이 시가총액이 낮아 유동성 함정에 빠질 우려가 있어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야.
물론 더 큰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그래서 실적이 좋은 소형주와 낮은 소형주를 잘 구분해서 분석해야 한단다.
아빠도 주로 소형주에 투자하고 있어.
유동성이 낮아 매매하기가 어렵지만 꾸준한 수익이 나고 있어.
계량적 분석도 중요하지만 질적 분석도 함께 병행해야 함정에 빠질 확률이 낮아.
8장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
먼저 고부채 종목은 일반 투자자들은 무척 조심해야 해.
아빠도 부채 비율이 100% 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아.
왜냐하면 수익률 이전에 안전이 더 중요하니까.
고부채 기업을 잘 고르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해.
왜냐하면 레버레지가 이익률을 아주 높게 끌어올리거든.
그래도 우리 같은 개미투자자는 접근 금지!
9장 국제투자
국제투자는 이 책이 쓰일 시점보다 더 활성화되어 이젠 많은 일반 개미투자자들도 미국시장에 투자하고 있어.
이런 네트워크의 발달로 비용이 더 적어졌어.
아빠는 미국시장에는 투자하고 있지 않은데 이유는 먼저 아직 증권시스템에서 계량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고 둘째는 환율의 위험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금이 너무 비싸다는 거야.
하지만 우리나라가 경제 위기에 빠질 경우 환율 폭등을 대비에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게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어.
이 책에 나오는 전문 투자자들은 여러 나라 시장에 투자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투자해야 해.
나라마다 경영진들의 주주친화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이야.
우리나라도 주주친화적인 기업이 많아지면 좋겠구나!
2024.05.21.화.20:46.... 민서는 자기 방에 명서는 새 티셔츠를 입어보니 잘 맞고 어울릴 때....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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