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박지성 마이 스토리
글: 박지성
독서기간: 2024.08.01 ~ 2024.08.04
민서, 명서야~~ 오늘은 손흥민 선수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박지성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TV로 시청 가능하기 시작하면서 아빠는 새벽에 알람을 맞춰놓고 경기를 열심히 보았단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인 매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기량을 멋지게 보여주고 인성 또한 뛰어나서 더 잘 되길 바랐어.
1장 - 새로운 출발
박지성 선수는 고질적인 무릎의 나쁜 상태로 고생했어.
다른 이 같으면 무릎이 좋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원망을 했을 테지만 박지성 선수는 그동안 버텨준 무릎에게 감사했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이 박지성 선수를 대표팀으로 복귀를 추진한다고 해서 그동안 헌신적으로 경기를 한 그가 다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이런 사정이 있는 줄 몰랐구나.
자신은 강심장이 아니라고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서는 강심장으로 보이기만 했어.
경기장에서만 선수가 답할 수 있다면 헌신적인 그의 플레이는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했어.
2장-국가대표 박지성
박지성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에 처음 축구를 시작했어.
야구 선수가 될 뻔하기도 했지만 운명처럼 축구를 하게 되었지.
이후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심한 반대에도 물러서지 않고 어린 나이에 축구를 하기를 고집하여 중간에 그만두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뒤에 축구를 계속할 수 있었어.
준수한 실력을 보였지만 어떤 대학에서도 그를 원하는 곳이 없다는 현실에 막막했겠지.
다행히 명지 대학교에서 그를 데려갔는데 운이 맞으려고 했는지 전지 훈련을 울산에서 한 올림픽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어.
그렇게 올림픽 대표가 된 이후 일본의 프로 축구팀 교토 상가에서 대학교 2학년인 박지성 선수를 스카우트했어.
그가 대단하게 느껴진 점은 교토 상가가 2부 리그로 강등했을 때 다른 외국인 선수들은 팀을 떠났지만 그는 자신을 프로팀에 있게 해 준 팀을 버리지 않았어.
두 번째는 그가 PSV 에인트호번 입단하고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지만 교토 상가의 일왕컵 결승전에 뛰었다는 거야.
과연 누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그를 보면서 아빠는 단기적으로 따라오는 이익보다 자신의 가치관대로 행동하는 것이 결국엔 자신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 여기서 이익이란 건 금전적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내면의 충만함이랄까.
2002년 한. 일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 덕분에 그는 기량이 꽃피웠어.
유럽 진출도 할 수 있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패한 후 그는 비 내리는 하늘을 보며 이것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란 생각을 했다고 해.
끝이 어딘지 아는 사람. 이 또한 대단한 사람이란 걸 말해주고 있어.
누구든 잘 나가고 있을 때 끝을 생각하기란 무척 어렵단다.
3장-유럽 리그에서
박지성 선수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어.
평생 그렇게 축구하기가 싫었던 적은 없었다고 할 만큼 고난 속에 있었어.
홈팀의 팬들은 그에게 야유를 보냈고 심지어는 자신에게 공이 오는 게 두렵다고도 했어.
여기서 실패와 성공이 갈린단다.
이를 잘 극복한다면 성공이 따라오는 거야. 상황에 굴복하고 편한 상태를 간다면 이는 실패의 통로로 걷게 되는 것이지.
고난을 이겨낸 뒤 보답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이 직접 그에게 전화를 걸러 이적 제의를 했어.
히딩크 감독도 말렸지만 그는 또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고 직감한 듯해.
퍼거슨 감독은 맨유에서 그를 중요했어.
그를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헌신'이야.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화려한 플레이를 하지 않고 오직 팀을 위한 헌신적 플레이로 팀의 성적에 핵심적 기여를 했어.
물론 맨유에서도 부상이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엔트리 제외 등의 힘든 시간들이 있었어.
하지만 그는 긍정적 마인드로 그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고 노력했지.
그렇게 7년의 맨유 생활을 하며 더 이상 자신이 팀의 중추 자원이 아님을 알고 같은 프리미어 리그 QPR로 이적을 했어.
QPR에서는 너무 많은 선수 변화로 성적이 좋지 않았고 팀이 2부로 강등되자 원래 고향이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을 했단다. 그리고 더이상 무릎이 버틸 수 없음을 알고 명예스럽게 그 팀에서 은퇴를 선언했어.
4장-축구인 박지성의 길
맨유와 인연이 끝났지만 은퇴 후 맨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로 그를 임명했어.
그만큼 그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 거지.
박지성 선수는 감독은 되지 않을 거라 했고 대신 축구 행정가가 되어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어.
한국 축구의 발전을 다방면에서 도울 수 있을 거라 했지.
아빠는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몰랐던 박지성 선수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고 나이는 아빠보다 어리지만 본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축구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의 길에서 언제든 우리는 구덩이를 만나지만 편하게 그 상황에 굴복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빠져나올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삶이 후회 없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우리 민서, 명서도 시간의 길에서 만나는 다양하고 많은 시련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렴!
2024.08.04.일.18:04.... 민서는 더워서 거실에 있고 명서는 자기 방에 있을 때.... 무척 더운 여름날에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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