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
글: 엠제이 드마코
번역: 안시열
독서기간: 2024.08.12 ~ 2024.08.22
민서, 명서야~~ 오래전부터 궁금한 책이었는데 이제야 읽기 시작했어.
책의 초반은 뭐랄까 특별하지 않은 일반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어 좀 실망했어.
특히, 절약을 하고 투자를 하는 일에 대해 인생을 갉아 먹는 짓이라 하고 있어.
아빠는 과연 삶을 허비하고 있는 것일까 생각해보게 되었어.
전에 읽었던 《이웃집 백만장자》의 이야기와는 정 반대의 이론을 펼치는 저자의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하구나.
초반의 느낌은 얼마나 중요한 내용이 나오길래 이렇게 변죽만 울리는지 의심이 가고 있어.
PART 1 불협화음, 그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일반 직장인들은 월요병이 있지만 할부로 산 자동차, 30년 집담보 대출로 산 주택을 위해 노예 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
사람들은 각본에 짜인 수동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는 거야.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은퇴하는 삶.
과연 이런 삶은 의미가 없는 시간을 보낸 것일까?
남들과 똑같은 인생은 쓸모 없는 인생일까?
왜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값진 인생이라는 걸까?
아빠도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위와 같은 의문은 머릿속에 남아 있구나.
PART 2 조작된 각본이 당신을 노예화한다
저자는 우리 인생이 조작된 절차에 따라 움직이며 파종자들에게 조종당하고 있다고 했어.
관습적 지혜를 벗어나지 못하며 각본화된 운영체계에 순응하는 철로 위의 기차처럼 말이야.
생각지 못한 좋은 내용은 미래의 돈이 현재에서 할인 되듯이 시간 또한 마찬가지라는 거야.
시간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어.
따라서 좋은 시간으로 나쁜 시간을 사지 말라고 했어. 현재의 젊음을 나이 든 시간과 바꾸지 말라는 이야기야.
여기에도 약점은 있어 젊음의 시간이 충실해야 노인의 시간도 충실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거야.
어쨌든 저자는 모범 시민이 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어.
PART 3 새로운 선택: 각본에서 탈출한 삶
각본에서 탈출하여 얻는 5가지 자유가 있다고 해.
1. 일로부터의 자유
2. 결핍과 경제적 곤궁으로부터의 자유
3. 가장현실의 영향으로부터의 자유
4. 헛된 희망과 예속으로부터의 자유
5.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으로부터의 자유
위와 같은 자유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고 있을 거야. 그런데 왜 우리는 이를 얻지 못할까?
모두 얻을 수 있다면 이는 또 자유가 아닐지도 몰라.
소수만 누릴 수 있는 이 자유를 얻기 위해 저자는 스스로 열받으라고 하고 있어.
대오각성을 해야 깨달음을 얻어 각본에서 탈출할 수 있는데 가짜 대오각성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를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평범의 안락함, 자존심과 자아의 보호, 나에게는 책임이 있다, 두려움이야.
PART4 각본에서 탈출한 기업가적 기본틀
미시적 과정과 거시적 과정을 거쳐야 성공할 수 있어.
미시적 과정은 사고 패턴을 일컫는데 신념, 편향, 그리고 자기반성 능력 등이 여기에 포함 돼.
거시적 과정은 반복과 수정을 거듭하는 과정이야.
3B는 개인적 탈바꿈을 이끌어가는 마음의 지도야.
신념에 관한 여덟 가지 속임수에는 다음과 같아.
1. 지름길 속임수
2. 영재 속임수
3. 소비주의 속임수
4. 돈 사냥 속임수
5. 제로섬 속임수
6. 행운아 속임수
7. 자린고비 속임수
8. 복리 속임수
여기서 아빠가 이해하지 못하는 속임수는 자린고비 속임수와 복리 속임수야.
물론, 너무 인색하게 굴면 안 되지만 자린고비와 복리는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이는 시간에 따라 큰 부자로 가는 길이야.
이는 아빠도 현재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의 의견에 반대적 입장에 서게 되는구나.
위 경험은 아빠가 늘 너희들에게 강조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하지만 아빠가 늘 마음에 품고 있는 아래의 개선의 원칙 내용은 너무 좋구나.
첫째, 여기서 유일한 관련 척도는 당신이다. 당신은 오늘 개선이 필요한 무언가를 개선하기 위해 크든 작든 무엇인가를 했는가?
둘째, 성과보다는 통달을 목표로 한다. 어떤 일에 있어서 당신이 될 수 있는 최상이 돼라. 이것은 백 퍼센트 당신 지향적인 것이다(즉, 당신의 잠재력이 기준이다). 통달은 오직 당신이 지금의 당신보다 '더 나아지는 것'에 관한 것이지 남보다 '더 나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셋째, 당신을 남과 비교하는 것을 자제하라. 특히 당신의 분야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사람들과의 비교를 삼가라. 비교는 한없는 비참함으로 가는 길이다.
다섯째, 당신에 대해 남이 하는 말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말라.
각본화된 거짓들이 늘 그러하듯, 대뇌 도그마는 과보호적인 어머니처럼 행동하면서 자아를 치마폭에 둘러싸고 냉혹한 현실의 냉엄한 진실들로부터 보호한다.
우리가 의지를 지켜내지 못하고 무너질 때 대뇌 도그마는 항상 우리를 합리화하며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단다.
그런데 이는 오히려 우리를 나약한 존재로 키우고 있는 거야.
베르그송이 외친 '엘랑 비탈'을 우리는 실천해야 해. 불편하고 어렵고 귀찮은 일들을 하면 할수록 우리 삶을 개선시키고 있는 거야. 아빠는 너희들이 이 '엘랑 비탈' 정신이 없는 것이 가장 불안하단다.
실패와 고난을 겪어보렴. 그 안에 인생의 참 뜻이 있으니...
추월차선 기업가정신 대원칙은 생산가치주의야.
이는 고객을 위해 가치를 더해주는 행위야. 이런 가치주의는 자연스럽게 돈이 따라오게 되어 있어.
고객을 기만하고 마케팅으로만 돈을 쥐어짜려는 기업은 장기간 살아남는 것이 어려워.
생산가치주의는 센츠(CENTS)라고 불리는 핵심적 5 계명을 갖고 있어.
가치 만들기의 여섯 가지 오류는 아래와 같아.
1. 시장 간과의 오류
2. 속성 고립의 오류
3. 큰 것 한 방의 오류
4. 붐비는 방의 오류
5. 텅 빈 방의 오류
6. 유저 기업가의 오류
13가지 '추월차선' 아이디어 발견법은 뻔한 내용도 있고 좀처럼 이해하지 못한 내용도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이야. 하지만 특별한 건 없다는 사실!
1. 언어(불평에서 기회 발견하기)
2. 편의성 증대(불편 해결을 통해 가치 만들기)
3. 단순화와 용이화(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단순화하기)
4. 원츠(필요와 무관하게 원하는 것)
5. 서비스 간극(서비스가 나쁜 곳에 좋은 서비스 제공)
6. 지리적 차익거래(노는 연못 옮기기)
7. 군중 먹거리를 제공하라(진입 계명의 예외 조항)
8. 가치 차익거래(수리해 비싸게 되팔기)
9. 용도 변경(용도 변경을 통한 가치 부가)
10. 마케팅 차익거래
11. 과도한 자본주의
12. 이해관계자의 강등
13. 개선과 제거
다시 13가지의 실행 열쇠는 아래와 같아.
1. 고난과 이탈을 각오하라
2. 한 우물을 파라
3. 균형은 당분간 접어라
4. 좋은 환경을 조성하라
5. 문지기들의 허락을 구하지 말라
6. 품위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라
7. 언행일치로 브랜드를 키우라
8. 설득하라
9. 편견을 치워버리라
10. SEO(검색엔지 최적화) 지옥행 열차에 올라타지 말라
11. 유행에 휘말리지 말라
12. 사업에 정치를 끌어들이지 말라
13. 누구나 커피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기업을 생산가치주의로 만들어야 장기간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야.
단기간의 이익보다는 장기간의 이익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
각본탈출의 4대 규율로는 비교 면역력, 목적 있는 저축, 쾌락 통제력, 결과 예측적 사고력이 필요해.
PART 5 다시는 돈 때문에 일하지 말라
저자는 돈을 좇지 말고 생산가치주의를 추구하라고 했어.
돈은 자연스럽게 그 뒤를 따를 테니.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제공을 하는 것이 중요해.
이런 활동을 통해 수동 급여 항아리를 만들어 자유를 획득하는 것이 최종 목표란다.
아빠의 수동 급여 항아리는 주식의 배당이야.
황금오리를 잘 키워놓고 생활비로 사용하고 원금은 원금대로 늘어나게 만드는 것.
아빠에게 이것이 삶의 목표라기보다는 책에서 말하는 갑본의 삶 속에 있다가 떠밀려 나올 나이가 되다 보니 오래전부터 준비한 거야.
나이 들어서는 누구에게도 종속된 삶을 살지 말자는 아빠의 다짐이란다.
2024.08.22일.목.20:44.... 민서, 명서는 일찍 잠들고... 밤샐 준비 하나.... 더위의 끝자락에서 사랑하는 아빠가~
621. 군주론 (1) | 2024.09.02 |
---|---|
620. 엄마의 말뚝 (1) | 2024.08.25 |
618. 사피엔스 (0) | 2024.08.05 |
617. 박지성 마이 스토리 (0) | 2024.08.04 |
616. 그리스인 조르바 (1) | 2024.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