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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꾸뻬씨의 인생여행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6. 5. 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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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꾸뻬 씨의 인생여행

글: 프랑수아 를로르

번역: 강미란

독서기간: 2016.05.06~05.08

 

민서, 명서야.... 오늘도 여전히 《꾸뻬 씨의 인생여행》은 시작된단다^^

 

오늘의 책은 꾸뻬 씨의 이야기보다는 그 아들 꼬마 꾸뻬의 이야기야. 꼬마 꾸뻬의 나이는 확실치 않지만 초등학생인 거 같아. 학교에 다니면서 일어나는 일에서 인생에 대한 교훈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란다. 마치 우리 민서가 초등학교 첫 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지.  

꼬마 꾸뻬는 자신의 인생에 여러 삶이 존재하는 걸 깨닫는단다. 학교 인생, 선생님과의 인생, 엄마, 아빠와의 인생, 친구들과의 인생 등....

이런 각 인생에서 경험을 하면서 고민되는 상황을 엄마, 아빠와 함께 혹은 스스로 헤쳐나간단다.

우리 민서, 명서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아주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거야. 그 경험들은 겉으로 또는 드러나지 않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그것을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 너희들 인생의 깊이도 달라질 거야.

아빠만 해도 어릴 때는 이런 경험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없어 삶의 의미를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단다. 그리고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많을 거야.

아빠는 너희들이 풍부한 경험을 하고 그 경험 속에서 너희들의 행복한 삶의 의미를 찾기를 바란단다.

꼬마 꾸뻬는 이런 경험을 통해 부모님들과 사랑하는 친구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자신이 어떻게 말하느냐,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들과의 관계 또한 좋은 방향으로 가느냐 나쁜 방향으로 가느냐를 결정하게 된다는 걸 깨닫게 돼.

꼬마 꾸뻬가 수첩에 적은 말들 중 아빠의 인상에 남는 말들은...

 

*말을 할 때는 지금 내가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할 것.

*지금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야. 왜냐하면 나중에 하게 될 걱정을 미리 연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 늘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좋은 면을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일부분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잘못된 반응을 보일 수는 있다.

*그러면 그 친구들에게 가서 얘기를 해야 한다. 내 얘기를 듣고 미안해하면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다.

*인생에서 어떤 일을 하기 전에는 그 일을 한 후의 결과를 생각해야 한다. 이걸 행동의 결과라고 한다. 그리고 이 점은 무척 중요하다.

*내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늘 친절한 것은 아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존중받을 줄 아는 것이다.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면 더 겁을 먹게 할 수 있다.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일은 어렵다. 그렇게 할 수도 없다.

*마지막에 모두가 동의를 하고 벌을 받지 않으면 정의다.

*정의는 힘의 관계에 관련된 문제다.

*늘 좋은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들키면 안 된다.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행복할 수 없다.

*돈이 너무 많으면 걱정이 많다.

*지금보다 세 배를 더 많이 벌면, 그 보다 세 배를 더 벌고 싶어 진다. 그 후에는 또 세 배, 또 그 세 배를 더 벌고 싶어 진다.

*인생에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보상을 받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면 다시 노력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자기가 지금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차이점은 사람들이 모두 같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와 다른 사람들을 좋아할 수는 있다. 차이점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좋아할 수 있다.

*길을 가는 것은 인생과도 같다.

 

민서, 명서야... 위의 글들을 이해하게 된다면 너희들은 이제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을 잘할 수 있고 너희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엄마나 아빠의 도움 없이도 말이야. 그럴 때 즈음이면 너희들도 이 아빠가 너희들에게 하듯이 인생공부를 너희들 아이들에게 해줘야 할 때일 거야.

 

2016.05.08. 18:16... 저녁 식사 전에... 아빠가..

 

 

 

 

 

우리 민서가 만들어준 카네이션... 고마워~~~ 우리 명서가 만들어준 것은 차에 있어서 가져오질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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