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감성여행 힐링여행
글: 이가얼
독서기간: 2016.05.08~05.08
민서, 명서야.... 오늘은 독후감을 두 번 쓰게 되는구나. 그만큼 이 책의 분량이 적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그렇네.
이 책은 현대인들이 편리를 위해 만든 TV, 핸드폰, 컴퓨터 등등이 오히려 현대인을 쉬지 못하게 하여 이제는 마음과 몸을 편히 쉴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고 그렇게 하기 위한 몇 개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단다.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첫째 Part는 Don't worry be happy야.
이 장에서는 경제적 풍요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다운시프트로 인생을 즐겨라, 쓸모보다는 보람 있는 일로 삶의 가치를 높여라, 나이와 체력과 성향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라, 문득 찾아오는 불청객 열등감과 우울함을 거둬 내라로 설명하고 있어.
아빠가 전에도 말했듯이 아빠는 회사에서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보다 승진을 못해도 너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부서를 선호했어.
민서, 명서야... 우리는 가끔씩 우리가 왜 사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단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모두 틀려... 그런데 아빠에게는 너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을 느끼는 삶이 진정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했어. 물론 아빠도 고민이 많단다. 이런 삶을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거든....
아무튼 전에 읽은 꼬마 꾸뻬의 인생교훈 중 어떤 일이든 좋은 면을 보도록 노력하고 있어. 이런 시간을 만들 수 있을 때 우리는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운동도 하고 열등감과 우울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아빠는 생각해.
그러면서 이 책은 Part 2의 참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여행에 대해 이야기해.
내 안에 새로운 기운을 채우는 숲 체험, 비우면서 배우는 템플스테이, 느림의 철학을 깨닫는 걷기 여행, 패스트 라이프에서 벗어나는 슬로시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캠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이 중 아빠는 숲체험, 걷기 여행, 캠핑을 하고 싶어. 캠핑은 며칠 전에 다녀왔는데 민서 아토피 때문에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캠핑이 민서를 위해서 좋을 것 같아. 엄마는 벌레 때문에 걱정을 하지만 벌레도 자연의 일부라는 걸 너희들에게 알려주고 싶구나. 걷기 여행은 아빠가 늘 하고 싶은데 아직 너희들이 어려서 못할 것 같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지리산의 둘레길을 완주하고 싶단다.
민서, 명서야 우리가 비록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도시의 삶은 너희들을 '빨리빨리'하라고 압박한단다. 그럴수록 우리의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주어야 해.
이 책의 작가님이 말씀하신 인디언의 지혜를 배워보렴.
'아메리카의 원주민은 황야나 들판을 달리다가 가끔 말에서 내려 뒤를 돌아본다고 한다. 이는 영혼이 뒤따라오는지 보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종의 점검 시간을 갖는 셈이다. 조급함이 안겨 준 역효과는 느린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치유가 가능하다'
2016.05.08. 19:43.... 저녁식사 후... 민서는 핸드폰 게임(게임 좀 줄이면 안 되겠니?).. 명서는 장난치고 있을 때.....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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