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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미생2-도전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6. 7. 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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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생

글: 윤태호

독서기간: 2016.07.11~07.11

 

 

민서, 명서야... 《까마귀의 마음》에 이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미생 2》를 읽고 글을 이어 쓴다.

 

장그래는 인턴 P.T 면접을 얼마 남기지 않고 I.T 팀의 박 대리와 함께 우연히 거래처를 방문하지만 그곳에서 박 대리를 무시하는 발언을 우연히 듣게 되지. 그리고 박 대리는 자신이 그동안 너무 물러터지게 일했다는 생각을 하며 강하게 거래처 사람들을 대하지. 하지만 거래처 사장이 쇼맨쉽의 발언을 하자 장그래가 우연인척 하며 일을 크게 만들어 거래처 사장은 당황하게 된단다.

그리하여 회사에서는 임원급들이 급하게 회의를 하며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리고 거래처의 소홀함에 강하게 대처하려 하지만 박 대리는 모든게 다 자신의 잘못이라며 거래처 회사에게 기회를 주라고 하지.

 

박대리는 어쩌면 이 아빠와 성격이 비슷한 건지 모르겠어. 아빠도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며 지내는 경우가 많거든. 하지만 이런 것들이 좋을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독이 되어 다시 이 아빠에게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단다. 아빠는 사실 좀 단호하고 할 말이 있으면 바로 하는 성격을 늘 부러워했단다. 그런데 그런 성격을 바꾸려 해도 아빠의 천성적인 것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았어. 그래서 지금 아빠의 성격을 기본으로 하되 좀 변형을 시키려 노력하고 있단다. 민서, 명서도 아빠 성격을 닮아 좀 우유부단해지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되기도 한단다.

 

그러면서 인턴 P.T 면접의 시간이 다가오며 장그래는 파트너인 한석율과 함께 인상적인 P.T발표로 입사하게 된단다.

짧은 내용의 책이지만 기억에 남는 내용은 선차장이 자신의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려가는 문제로 남편과 싸우는 내용이야. 결국 장그래와 안영이가 아이를 봐주지만 선차장은 다음날 아침 아이를 데려다주며 아이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지도 않고 돌아선다는 것을 깨닫는 단다. 그리고 아이를 꼭 안아주며 '회사 때문에 널 미루지 않을게'라고 말한단다. 그러면서 우리 민서, 명서 생각이 많이 나더라. 아빠가 아빠도 모르는 사이에 너희들을 미루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야....

 

2016.07.12.13:51... 민서는 태권도 학원에 명서는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아빠가 흔적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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