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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지적 대화를 위한 대화법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7. 11. 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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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지적 대화를 위한 대화법

: 사이토 다카시

번역: 정연주

독서기간: 2017.11.22~11.28

 

민서, 명서야~ 오늘은 인간사회에 속하며 늘 타인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며 그들과 협조하며 설득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한 대화법에 관한 책을 읽었어. 작가인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 대학교 문화부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소통하는 방법을 잘 가르치고 있어. 아빠도 회사에서 여러 후배들과 선배들이 있지만 이들과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고 이 같은 방식으로 소통하려 하고 있어. 그런데 때로는 논리적인 면도 필요하고 그들을 설득해야 할 경우도 있어. 참 곤란스러운 경우는 그들에게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할 때야. 이럴 때, 과연 어떻게 그들에게 그 소식을 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는 아직도 아빠에게는 숙제야. 다만, 아빠도 나쁜 소식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아빠는 늘 언제라도 나쁜 소식과 마주할 날이 있으리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을 뿐이지.

 

이 책에서는 먼저 지적 대화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먼저, 현대사회는 수준 높은 대화력을 요구하므로 바쁜 사람들 사이에서 정확도와 속도가 중요하다고 해. 물론, 이 가운데에서도 인간적인 면을 가미하고 신체를 이용해서 내가 그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해.

 

 지적 대화법을 기르는 법은 다양하지만 여기서 나온 방법은 하루에 3명씩 최소한 1분씩 칭찬을 한다던가 상대방의 말을 자르면서 대화를 이끄는 기술 등 여러 가지가 나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의 공감할 대상이 있어야 한다는 거야. 그래서 잡담을 하는 능력도 있어야 하지. 아빠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기도 하고 말이야. 특히 서먹서먹한 상대와 함께 있을 때 아빠는 그냥 말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상대방을 잘 관찰하고 조그마한 공통 관심사를 찾아내어 꼬리를 물고 서로 공감할 대상을 확대하는 능력은 아빠가 아주 부러워하는 기술이란다.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표현 중 아주 중요한 것은 바로 '질문'이야. 질문을 하는 내용을 보면 이 사람의 질문분야의 수준을 알 수 있어. 아빠도 후배들을 가르치다 보면 이들의 질문으로 업무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단다. 그래서 좋은 질문을 하려면 상대방에게 집중해야 가능하지. 질문을 통해서 알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잘 파악할 수도 있으니, 우리 민서, 명서 질문을 많이 이용하도록 해^^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나오는 회의하는 법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야. 회의에서 자신의 입장에서만 말하면 결론이 나지가 않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야 최선의 결론에 도달할 수가 있어. 그리고 거절하는 법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 거절하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고 무조건 거절만 하면 인심을 잃기 쉽지. 그래서 거절할 때는 조심스럽게 너희들이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여 그 문제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건네야 상대방도 너희들의 진심을 이해한단다.

 

이 책의 부록에 나와있는 훌륭한 연설문들을 보면 이들이 무엇으로 청중들을 감동시키는지 잘 살펴봐. 아빠가 존경하는 마틴루터 킹의 연설은 지금 다시 읽어도 아빠의 심금을 울린단다. 비록, 아빠가 글도 잘 못 쓰고 말도 잘 못하지만 정말 부럽고 존경심은 너희들의 키가 시간에 따라 커나가듯이 이것도 마찬가지란다. 민서, 명서야~아빠가 복잡하고 힘든 사회생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이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야. 사람들에게 너희들의 진심을 보여준다면 그들은 너희들을 믿고 따를 거야. 거짓의 마음은 순간적으로 사람들을 모을 수는 있지만 결국,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떠날 거야. 너희들의 이익을 위해서 살면 주위에 사람들이 없을 것이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중요시하면 늘 많은 사람들이 너희들 곁에 머문다는 것을 잊지 마렴.

 

2017.11.28.22.30... 민서는 책 읽고 그림 그리고 명서는 핸드폰 보고 있을 때... 일찍 자라고 해도 잘 자지 않는 너희들의 체력이 참 많이 부럽구나 ㅠㅠ. 이상 너희들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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