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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마흔살, 행복한 부자아빠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9. 1.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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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흔 살, 행복한 부자아빠

: 아파테이아

독서기간: 2019.01.01~2019.01.05

 

민서, 명서야~~ 오늘은 다시 재테크 관련 책인 《마흔 살, 행복한 부자 아빠》를 읽기 시작했어. 이 책은 여느 다른 부동산 관련 책과는 다르게 아파트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수익형 부동산을 주로 추천한단다. 자신의 성공을 기반으로 쓴 책이라 더 공감이 가고 전문성이 느껴진단다. 부동산에 대한 아빠의 생각은 아직까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야. 금액의 덩어리도 크고 말이야.

 

저자는 먼저 돈에 대한 관념부터 확립하라고 하고 있어.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살지 말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 그래서 돈의 액수를 목표로 두지 말고 한 달에 벌 수 있는 돈을 생각하라고 했어. 어떤 금액의 목표를 이루면 사람들은 백이면 백이 더 돈을 끌어모으려고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버리고 결국, 그 돈을 즐기지도 못하고 사라진다는 거야. 아빠도 사실 이것이 좀 걱정이란다. 아빠도 절약하며 열심히 살고 있지만, 이렇게 절약만 하다가 죽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뇌리에 스쳐가는 건 사실이야. 그리고 돈을 모으는 것이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기도 하고 말이야. 하지만, 절약은 그 자체로 아빠 삶의 철학이 될 수도 있기에 절약하며 사는 지금의 모습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상관없기도 해.

 

여기서도 먼저 선입견을 버리고 자신의 주위를 그냥 지나치지 말고 유심히 관찰하며 생각을 해 보라고 해. 호기심이 생기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확신이 생겨 분석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거야. 저자는 절약보다 사고의 유연함이 중요하다고 했어. 그러면서 자신은 아이를 위해 1,000만 원 하는 프뢰벨 세트를 1초도 고민하지 않고 구입하고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개인 선생님도 7명이나 고용했다고 했어. 글쎄, 아빠 눈에는 1,000만 원짜리 물건을 구입하는데 1초도 고민하지 않았다는 것은 오만으로 비치는구나. 이렇게 해서 아이가 얼마나 훌륭해 질지는 모르겠지만, 아빠는 굳이 이런 것을 책에 적지 않아도 될 텐데...라는 생각이 드네.

 

저자는 대지지분이 있는 어머니 집과 옆집을 매수하여 원룸을 지어서 큰 수익을 남겼다고 해. 토지담보대출과 건물담보대출을 최대로 받아 점차적으로 전세를 월세로 돌리며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어. 월세의 수익률과 대출이자의 차이를 수익으로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대출을 최대로 받는 것이 이득이라고 해. 이렇게 대출을 최대로 받고 원룸을 지으려면 먼저 철저한 분석은 필수라는 것을 알아야 해. 남의 말만 믿고 투자했다가는 전재산을 날리고 빚까지 얻을 수가 있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성이 이 책을 가치 있게 만든다고 할 수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서 성공하려면 분석을 철저히 해야하는데 중요한 것은 공실율과 수익률이야. 수익률이 높게 나오면 수익률을 10%로 낮추고 고가에 매도할 수도 있다고 해.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대지지분이 적어서 가치가 그렇게 높지 않지만 땅을 쥐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시간이 갈수록 인플레이션을 뛰어넘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구나. 그리고 사람들은 자본금이 그렇게 많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는 것을 믿지 않고 또한 많은 대출을 두려워하며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 글쎄, 아빠 생각에는 워낙 대출규모가 커서 한 번의 실수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도 생각할 것 같아. 하지만 이 책에서는 다른 재테크 책과는 달리 상당히 자세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방법들을 알려주어 믿음이 가는 건 사실이야.

 

수익형 부동산을 소유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어. 땅만 사서 건축업자에게 건물을 짓게 하는 방법, 건축업자가 건축하고 있는 건물을 중간에서 매수하는 방법, 직접 목수를 고용하여 건축하는 방법 등 공부하고 잘 살피면 방법도 여러 가지구나. 저자는 항상 깨어 있어야 자유가 다가올 거라고 해. 우리는 대부분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며 같은 생각,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한단다.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용기 있게 펼쳐 보이는 것이 힘든 사회야. 그저 다른 사람들 속에 묻혀 마음 편히 살아가는 것을 추구하지. 아빠도 그렇고 말이야.... 하지만 이런 부동산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로 사람들과 다른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 간단다. 역시, 책의 마지막에도 저자는 자신만의 돈에 대한 철학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 민서, 명서야.. 돈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라는 것을 꼭 알아야 해. 돈만을 위해 살아가면, 돈 이외의 소중한 많은 것들을 놓치며 아쉬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렴^^

 

2019.01.05.21:52.... 민서, 명서 둘 다 핸드폰에 심취해 있는 것이 걱정스러운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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