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 만다라차트 실천법

 

 

 

 

제목: 만다라차트 실천법

글: 마츠무라 야스오

번역: 한원형, 조혜숙

독서기간: 2019.02.20~2019.02.22

 

 

민서, 명서야~~ 오늘은 메이저리그의 유명한 투수이자 타자인 오타니 쇼헤이가 사용한 방법으로 유명해진 《만다라차트 실천법》을 읽기 시작했어. 만다라차트는 아빠가 회사에서 교육을 받을 때 처음 접했어. 그때 간단하게만 알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해 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잊어버렸었어. 그런데 작년에 회사에서 교육을 받을 때 만다라트 법이 잠깐 나와서 다시 접하게 되었어.

 

그리고 얼마 후 아빠의 부서에 이 만다라트를 적용하면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작년 10월부터 직원들과 약 10번의 회의를 하고 완성했지. 그리고 올해부터 이 방법을 실천하고 있는데 아빠는 아주 만족하고 있단다. 흩어져 있던 업무를 한 곳에 모아 서로 연계가 되며 기본부터 상위 기술이 필요한 일까지 한눈에 보고 실천할 수 있어 우수한 기법이라는 인식이 들었어.

 

만다라차트는 부처님의 제자들이 만든 방법이니 상당히 오래되었어. 이 책을 쓴 마츠무라 야스오는 이 기법을 일본의 대기업에 컨설팅을 하여 도요타, 소니, 캐논에서 사용했다고 하는구나. 이 만다라차트 사고의 목적은 인생과 비즈니스의 성공이야. 아빠도 학창 시절부터 늘 계획을 세우고 지키지 않아 좌절했던 기억이 많이 나. 이 만다라차트는 자기 관리 기술을 습관화하고 '나'를 중심으로 한 인생계획이야. 9칸 중 정가운데에 '나'를 넣고 주위의 나머지 8칸에 인격, 경제, 학습, 가정, 유희, 건강, 사회, 비즈니스를 넣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넣으면 되는 거야.

 

만다라차트 사고는 자신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거야. 남에게만 의지하거나, 다른 사람을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삼지 말고 상호의존적인 사람은 초기에는 진가가 드러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서서히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거야. 이는 서양의 한 가지 목표에 대응하는 한 가지 목표 실행 방법과는 다르단다. 동양인들은 농업을 하며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 만다라차트 기법이 잘 들어맞아.

 

그래서 우리는 시간관리가 아닌 행동관리에 중점을 둬야 시간에 쫓기며 생활하지 않을 수 있어.  먼저 연간 선행 계획과 월간 기획 계획으로 실천계획을 세운다면 뇌도 우리가 행동 관리를 하는데 익숙해진다고 해. 계획은 기입해야만 우리 뇌가 반응을 하며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을 실천하며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우리의 인생 만다라차트가 있다면 목표를 일주일에 완결하는 '주간 행동계획', 하루의 자기 관리를 위한 '일간 실천계획'으로 단기간과 장기간의 조화를 이룰 수가 있단다.

 

여기서 만다라란 무엇인지 알아볼까?

만다라란 산스크리트어로 만다(본질, 진수)에 라(소유)가 결합하여 생긴 말로 '본질을 소유한 것', '깨달음을 완성한 경지'라는 의미야. 만다라에는 태장계 만다라와 금강계 만다라가 있는데 태장계는 상호의존 원칙을 영상화한 것이고, 금강계는 마음의 구조와 기능을 영상화한 것이란다.

 

이 책에서는 태장계 만다라트에 집중하고 있어. 만다라차트 사고를 이용하여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구체화하여 뇌와 마음을 연결할 수 있어. 또한 3*3의 9칸은 전체와 부분의 조화를 이뤄 영감과 아이디어를 낳을 수 있어.

 

아빠도 그동안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좌절을 너무나 많이 반복했지만, 늘 아빠의 의지를 문제 삼았어. 그런데 아빠의 의지를 도울 수 있는 이런 방법을 알게 되어 무척 기쁘네. 블로그에서만 검색해서 어렴풋이 알던 이 방법을 책을 읽고 그 기원과 원리를 자세히 알게 되니 더욱 신뢰감이 생기는구나. 이 만다라차트로 아빠의 인생 백 년 계획을 세우고 다시 아래로 세부계획을 세워서 한 가지 목표에서만이 아닌 여러 목표들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만다라차트를 계속 보며 마음과 뇌를 연결시키고 결국 행복에 이르는 길은 남을 돕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더욱 행복해질 거야. 우리 민서, 명서도 수많은 세상의 이치를 하나하나 깨달아가며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

 

2019.02.23.12:13.... 민서, 명서는 태권도 달란트 잔치 가려는 생각에 들떠 있을 때... 오늘은 엄마 생일이어서 서울 북부 1박 여행을 떠나는 날에....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