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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인생을 바꾸는 무의식을 지배하는 말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21. 2. 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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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생을 바꾸는 무의식을 지배하는 말 

글: 구스도 후토시

번역: 장현수

독서기간: 2021.02.13~2021.02.17

 

 

민서, 명서야~~ 오늘은 우리의 '무의식'을 인정하고 '의식'으로 바꿔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어. 우리 민서, 명서는 지금 행복하니? 공부해야 한다는 잔소리도 듣고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아빠는 현재에 매우 감사하고 있어. 엄마도 있고 너희들도 있고 또 가끔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말이야. 물론 더 발전하는 아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과정도 행복하단다. 우리 민서, 명서도 목표도 목표이지만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구나.

 

먼저 아빠는 이 책에서 말하는 말→생각→행동의 순서가 이해가 가지 않아. 우리가 가끔 생각 없이 말한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생각하고 말을 한다고 여겨지거든. 과연 우리가 생각 없이 말을 먼저 뱉은 후에 생각을 할까? 먼저 이 전제가 이해가 되지 않으니 뒤에 풀어나가는 내용도 잘 와닿지 않는구나

하지만 '말'이 중요한 건 맞아. 말을 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격언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말을 하면 우리의 뇌가 말한 내용을 따라가려 하거든.

무의식에 관심을 갖고 자신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 하지만 여기서도 방법면에서 보면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기보다는 절망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더 어울리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예를 드는 사람의 상태가 자존감이 상당히 없어 보이는 것은 아마도 작가 자신이 겪은 경험이라서 그럴 수도 있을 거야.

무의식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자살하려는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 굶으면 배고프다는 것이 무의식이라고 설명했는데 이건 생리적인 현상이 아닐까 싶어. 이 책에서 보여주는 많은 예시가 이해가 좀 가지 않았어.

 

부정적인 감정은 무시하기보다는 인정하고 그래도 괜찮다고 자신을 다독이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이야.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무언가를 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일이야.

'자신을 끝까지 허용하고 인정할 수 있다면, 바람이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위 문장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

 

인상적인 문구는 '행복하면 손뼉을 쳐'를 '손뼉을 치면 행복해져'로 바꿔보는 거야. 간단한 조건을 해내면 행복하다는 감정을 '의식'하고 '무의식'과 연결시키는 거야. 하지만 여기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일이 잘못되거나 잘 되어도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의지를 가지고 무언가를 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해낸다 해도 우연이라고 생각한다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까? 지금 가지 위인들을 보면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은 본 적이 없어. 모두 강인한 의지가 있었지.

 

아빠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는 실패를 하거나, 슬픈 일이 일어나도 "아주 좋아"라고 외치는 거야. 이런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노력할 수 있으니까. "아주 좋아"!

이 책의 요지는 무의식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모르니까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내는 거야. "슬프니까 괜찮아"처럼...

 

저자는 은둔형 외톨이였을 때 어느 날 '어차피 죽으니까 웃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그리고 불안, 걱정,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어차피 죽으니까' 부정적인 감정은 버리고 즐겁게 살자, 행복하자라고 외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고 해. 민서, 명서야~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문제란다. 세상에 태어났으니 기왕이면 불안과 걱정, 두려움의 인생보다는 기쁨과 즐거움, 행복의 인생이 더 낫지 않겠니.

 

우리 민서, 명서도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슬럼프를 겪으며 가라앉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그럴 때면 너무 발버둥 쳐서 나오려 힘을 쓰지 말고 한 동안은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너희들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더 키우렴. 세상을 살아가는 첫 번째 힘이 자존감이니까. 그리고 어차피 세상을 살아가는 정답이 한 개인 것도 아니고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니...

 

2021.02.17.08:54... 민서는 어젯밤 1시에 일어나서 씻고 아마도 밤을 새웠겠지. ㅠㅠ 명서는 어제 핸드폰에 청소년 안심팩 다운로드하기 싫다고 울며 잠들어 있을 때... 우리 민서, 명서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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