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늙어가는 대한민국
글: 이현승, 김현진
독서기간: 2021.02.13~2021.02.19
민서, 명서야~ 오늘도 요즘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대한민국에게 아주 큰 위험요소인 저출산, 고령화에 관한 책을 읽었어. 이 책이 2003년에 출간했으니 18년이 지나는 동안 상황은 더욱 안 좋아졌어. 인터넷에서 2020년 대한민국 출산율을 찾아보니 0.836이구나. 이 수치는 상당히 충격적이야.
이렇게 저출산, 고령화는 한국 경제와 사회가 물구나무를 서고 걷고 있는 것과 같아. 아빠는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과정은 좀 고통이 있겠지만 인간이나 생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해. 하지만 급격한 인구 감소는 갈등을 넘어 충격을 가할 수 있어.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 이들의 정치적 입김도 절대로 무시할 수 없게 된단다. 그러면 정치인들은 이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포퓰리즘으로 나아갈 테고 이것의 결과는 다 함께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들게 될 가능성이 농후해. 미국을 제외한 일본과 유럽 또한 저출산, 고령화로 벼랑 앞에 서 있는 형국이야.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 개발도상국들은 인구 보너스 시기를 형성하며 선진국으로 향할 수 있어.
저출산, 고령화 사회는 노인 인구의 정치화, 연금 고갈,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갈등 등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이 널려 있단다. 인구 구조로 인한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아래와 같은 방안을 저자들은 제시하고 있어.
◆ 양적 확대를 통한 노동력의 확충
① 저출산 시대의 인구 정책
② 여성 및 고령 인력의 활용
③ 인력 수입으로서의 이민
◆ 질적 향상을 통한 생산성의 제고
① 시장원리에 따른 경제 운용
② 백년지계로서의 교육
위와 같은 방안을 해결하는 것은 많은 갈등을 유발하고 명확한 해법을 마련하기가 만만치 않아. 아빠가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점점 늘어나는 노인 인구를 위한 각종 연금, 의료비, 사회적 비용 등의 개혁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풀어나가기 더 힘들다는 거야. 정치권에서는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고 하지 않겠지. 하지만 누군가 먼저 나서야 실마리를 풀어 나갈 수 있어.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한 특수한 해였지만 경제 성장에 따른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어. 고용 없는 성장은 인구가 많아지는 것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점점 인간은 할 일이 없어지고 로봇이 많은 일을 인간 대신에 해 나갈 거야. 아빠는 이런 세상이 너무 두렵기만 하단다.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여러 감정을 가지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 이런 행복감을 고스란히 로봇에게 주는 일이란 인간성의 훼손을 가져올 가능성이 아주 크기 때문이야.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 편해지겠지란 안도감보다는 인간 감정이 메말라 가고 기업은 인권을 더 무시하게 될 것이고 힘없는 개인들은 조선 시대의 노예로 전락할 가능성은 아빠를 오싹하게 만든단다. 그리고 그 시대가 우리 민서, 명서가 한참 젊음을 즐길 나이에 그렇게 된다는 것도 마찬가지야. 올바르고 인간성으로 향한 방향을 위해서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야. 아빠의 이런 불길한 생각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2021.02.19.20:36... 민서, 명서는 해찬솔 다녀와서 TV를 보고 있을 때...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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