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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행복의 특권(The Happiness Advantage)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22. 3.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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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의 특권(The Happiness Advantage)

글: 숀 아처

번역: 박세연

독서기간: 2022.03.19~2022.03.24

 

 

 

3월 22일(화)

민서, 명서야~ 오늘은 사람들이 파랑새처럼 늘 멀리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행복에 대한 글을 읽기 시작했어.

우리 민서, 명서는 행복하니? 행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아빠는 아빠의 꿈을 이루면 행복할거라 생각하지만 그 여정에서도 행복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 그 여정이 지옥과 같으면 꿈을 이루기도 어렵지만 이룬다 하더라고 그 행복이 지속될까? 짧고 강한 행복의 전율만 느끼고 다시 다른 꿈을 위한 지옥의 여정을 펼치는 것은 목표가 우릴 조종하는 것이지 우리가 행복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야. 

 

지금까지 심리학자들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평균으로 돌리는 작업에 집중해 왔어.  여기에는 중요한 점을 빼먹고 있어. 그건 늘 행복한 사람들을 연구해서 평균적인 사람들이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야. 

저자가 수많은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을 만나면서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나 부러워하는 이들이 행복해하지 않는 현상을 발견했어. 늘 수재라 불리던 이들이 하버드에서 만만치 않은 학생들과 경쟁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비즈니스 세계와 우리의 개인 생활에서도 큰 화제가 있어.  과연 성공이 행복을 부르는 것일까, 아니면 행복이 성공을 만드는 것일까? 아빠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여정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 꿈을 이루었을 때를 생각하며 행동하는 즐거움. 우리 민서, 명서는 이런 행복감을 느껴 본 적이 있니?

이런 행복감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는 우리의 습관에 따라 변형 시킨단다. 그러니 난 머리가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사소한 습관으로부터 뇌의 작동 방식을 바꾸면 최소한 똑똑한 사람이 되지 못하더라도 뚝심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야. 

 

기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직원을 오직 돈을 벌게 해주는 부속품처럼 생각하면 생산성이 낮아진다고 해. 아빠도 너무나 공감하는 내용이야. 임원들이 직원들의 실수나 오점을 잘 발견하는 사람은 자신의 개인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쳐 우울한 사람이 되는 경향이 높다는 거야. 아빠는 항상 궁금했단다. 왜 그들은 늘 오점만 지적하고 직원들이 쾌활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등한시하는지 말이야. 이런 분위기는 아빠가 회사와 임원들에게 실망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어. 직원들이 회사를 위해 일을 하지만 좀 더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일한다면 개인에게도 이익이지만 기업에게는 높은 이익으로 보답할 텐데. 그저 바로 앞만 보고 가려하니 내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

 

3월 23일(수)

 

테트리스 증후군은 너희들은 이미 많이 경험했을거야. 게임을 너무 많이 하니까, 게임을 하지 않아도 게임 속 장면들이 현실에 자연스럽게 중첩이 될 테니까. 세상을 인식하는 태도로 회사에서 또 가정에서 하는 행동이 긍정적이면 더없이 좋겠지만 부정적이라면 행복은 점점 멀어지게 된단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제 3의 길을 찾는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실패했다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주저앉는 경우가 많아. 이런 현상을 학습된 무력감이라고 해. 이런 실패를 하고 다시 또 이런 상황에 직면하면 해결책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는 거야.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떤 일이 벌어지면 그 상황이 문제가 아니고 그 상황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영향력을 갖게 되는 거야. 실패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긍정적 자세는 우리를 더욱 뛰어오르게 하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도 원초적 자아가 이성적 자아를 통제하지 않도록 해야 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원초적 자아가 주인 행세를 하니까 무엇보다 유연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할 줄 알아야 하지. 

책에서 말하는 조로의 원처럼 처음에는 조그만 원을 정복한 다음 범위를 차츰 넓히는 방법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적 통제위를 놓치면 안된다는 거야.

 

전에 읽었던 《원씽》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우리의 의지력 저장고는 크지가 않기 때문에 일상적 반복 훈련으로 습관을 만들어야 해. 그것도 우리랑 궁합이 잘 맞는 종류로. 너희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수동적 활동(유튜브, 게임 등)은 들인 시간에 비해 작은 만족감만을 주지만 적극적 활동은 몇 배로 준다고 해. 그러니 밖에 나가서 뛰어놀고 운동을 하는 것이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드는 거야. 지금은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겠지만... 그래서 더욱 안타깝구나.

아빠도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군것질 하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쉽지 않네. 살을 빼야 하는데 말이야. 

 

3월 25일(금)

과학적 연구로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니?

그건 바로 '사회적 관계'란다. 너희들이 맺고 있는 인간 관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슬픔을 함께 하는 사람들 말이야. 이 책에서는 기쁨을 나눌 때 사회적 관계가 더 깊어진다고 하는데 아빠 생각에는 슬픔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더 깊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기쁨은 진심이든 건성이든 누구나 덕담을 건넬 수 있으나, 슬픔은 일단 부정적 감정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기쁨보다 더 용기를 내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야.

 

책에 나오는 7가지 원칙을 적어두마.

1. 행복 특권의 경쟁력

2.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원리

3. 긍정 테트리스 효과

4. 넘어졌다 일어서기

5. 조로의 원

6. 20초 법칙

7. 사회적 관계

 

민서, 명서야~ 이와 같은 방법으로 너희들이 어떤 환경에 있던 행복을 늘 곁에 둘 수 있어. 중요한 것은 상황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너희들의 태도이기 때문이야. 긍적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너희들 인생 전체에 행복이 물들 것이라 확신해^^ 그런 행복감이 또 너희들 주위로 퍼져나가니 뭘 더 이상 바랄 수 있을까?

 

눈을 감고 조용히 너희들의 일상 생활을 생각해 보고 행복을 잘 찾아보렴. 너희들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행복을...

 

2022.03.25.10:05.... 민서, 명서는 학교에 가고... 아빠는 쉬는 날에,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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