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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식객7 요리하는 남자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23. 12. 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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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식객 7 요리하는 남자

글: 허영만

독서기간: 2023.12.07 ~ 2023.12.08

 

민서, 명서야~~ 다시 맛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자.

아빠도 나이가 들면서 요리에 관심이 부쩍 더 많아졌어.

그래서 가끔 너희들에게 요리를 해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단다.

 

31 봄이 오는 소리

제임스가 한국에서 어머니를 찾고 자신의 여자친구인 미스 박을 소개해주는 자리에서 미스 박이 만든 음식이 짰어.

제임스는 원래 요리를 잘 하는데 왜 간이 맞지 않았는지 의아해했지.

성찬은 요리도 편안한 환경에서 해야 더 맛있게 하는데 어머니 앞에서 긴장해서 그랬을 거라 조언했어.

옛날에 시집살이를 심하게 시켜도 김장 전에는 편하게 며느리를 대했다고 하는구나.

그리고 어머니와 미스 박의 공통점인 좋아하는 음악을 매개로 미스 박은 아주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어.

바로 봄을 여러 감각으로 느끼게 해주는 봄동 요리말이야.

 

이렇듯 편한 자리에서 훌륭한 음식이 나오는구나. 그래서 아빠가 만든 음식을 너희들이 맛있게 먹는구나 ㅎ

 

32 식객여행

성찬은 지인들과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와 관련 있는 음식은 각자 준비해 이야기를 듣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어.

이번에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수도 기사를 위해 동행했어.

법조인 가족을 둔 대중가요 김대중씨는 온 가족에게 멸시를 당했어. 엄마만 빼고...

엄마는 늘 막내인 대중을 감쌌지만 대중은 집안 분위기를 못 견디고 집을 나왔고 소식을 끊었어.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셨지.

우연히 어머니 납골당에 갔다가 방명록에서 아버지가 쓴 글을 보았어.

그 글은 어머니가 죽기 직전 족발이 먹고 싶다고 했어. 그건 대중을 임신했을 때 먹고 싶었던 음식이었어.

바로 대중이 너무 보고싶다는 의미였지. 그렇게 보고 싶던 대중을 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어.

민서, 명서야~ 이 이야기 속의 엄마가 너희들 엄마야. 엄마는 늘 너희들 편이니까.

 

이외 할머니 소화를 위해 콜라 뚜껑을 살짝 열어 놓은 손자의 이야기도 감동적이었어.

 

33 요리하는 남자

경제 능력이 없는 한 남자는 자살까지 결심하지만 자신이 만들어준 볶음밥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삶의 욕구를 느꼈어. 이 아이들을 두고 차마 다른 세상으로 갈 수 없었던 거지.

그리고 삶의 욕구를 요리가 끌어올려 주었어. 인간의 기본 욕구인 식욕은 수 천년 전부터 많은 이야기 또는 예술로 승화되었어.

아파트 부녀회에서 자신의 집에서 회의를 하기로 했는데 부녀회장이 골탕을 먹이려 그전에 회원들을 잔뜩 음식을 먹이고 방문을 했어. 성찬의 도움으로 주꾸미 요리를 하자 처음엔 주저주저하더니 맛을 보고 계속 먹었어. 성공이었지.

요리는 그릇 안에 사랑을 담는 마술입니다.

 

34화 1년에 딱 3일

1년에 딱 3일만 먹을 수 있다는 옻순.

이 옻순을 먹기 위해 병원도 쉬고 급한 건이 있음에도 회사를 뒤로하고 성찬을 포함하고 8명이 모였어.

그런데 이 옻순을 누군가 이미 다 따간거야.

하지만 성찬이 염소를 이용하여 다른 곳에서 옻순을 찾았어.

그래서 "일 옻순, 이 가죽나무순, 삼 두릅"이라고 하는구나.

 

35 남새와 푸새

남새는 나물을 재배한 것이고 푸새는 자연에서 채취한 것이야.

당연해 푸새가 영양분이나 맛에서 더 뛰어나지.

 

박지민이라는 어린이가 가출을 하고 우연히 성찬의 트럭 뒤에 타고 있었어.

성찬은 강원도로 나물을 채취하러 가는 중이었거든.

그곳에서 지민은 순수한 사람들, 자연 채취된 나물 맛을 진정으로 느껴.

휴대폰이 없어 게임을 못하는 설움은 싹 사라지고 말이야.

우리 민서, 명서도 이런 생활이 정말 필요한데...

자연의 품에 안기는 푸근함을 언제쯤 너희들이 알 수 있을 테나.

 

2023.12.09.토.11:27... 민서, 명서는 아직 방에 있을 때... 요즘 하루하루 시간이 아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은 생각에 빠진 아빠가~~ 사랑한다 우리 민서, 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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