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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24. 1.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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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글: 필립 피셔

번역: 박정태

독서기간: 2024.01.19 ~ 2024.01.22

 

 

민서, 명서야~~ 오늘은 성장주의 대가 필립 피셔가 쓴 책을 읽기 시작했어.

그는 성격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만큼 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투자했어.

단 몇 개의 기업에 대부분의 투자자금을 밀어 넣었지. 확신이 없다면 할 수 없는 행동이야.

아빠는 현재 투자 기업이 너무 늘어나서 줄여 보려 하고 있어.

 

《제1 부》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제1 장 보수적인 투자의 첫 번째 영역: 생산, 마케팅, 연구개발, 재무 역량의 탁월함

생산에 있어서는 낮은 생산원가가 핵심이야. 그래야 경제 침체가 와도 살아남을 수 있는 원동력이야.

강력한 마케팅 조직은 강력한 영업 조직에 더하여 필립 피셔가 깨달은 강한 기업의 한 조건이란다.

탁월한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 역량은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야.

돋보이는 재무관리 기술은 워런 버핏이 높이 사는 비용을 아끼는 능력부터 자금을 배분하는 능력이야.

 

제2 장 보수적인 투자의 두 번째 영역: 인적 요소

위의 네 가지 기업이 성장하는 요소들은 모두 사람에 의해 운영 돼.

책에서 말하는 '살이있는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 거지.

일단 최고 경영자가 가장 중요하고 인재들이 회사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관리도 무척 중요해.

그러면서 보수적인 투자자가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은 다음의 세 가지 요소를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했어.

1.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업 스스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2. 새로 입사한 현장 근로자부터 고위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자신의 회사가 일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이런 느낌을 주기 위해 기업은 선전이 아니라 사실에 기초해 의식적이며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3. 최고 경영진은 회사의 건전한 성장에 필요한 정책이라면 기꺼이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당기순이익을 더 내는 데 연연해 하지 않는 기업이야말로 멀리 내다볼 때 아주 가치 있는 투자 대상이다. 이런 기업은 신제품이나 신공정을 개발하고, 새로운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또 오늘의 1달러 투자가 내일의 수십 달러 수익으로 돌아오는 진정으로 아주 귀중한 기회가 보일 때면 과감히 눈앞에 보이는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희생한다.

 

제3 장 보수적인 투자의 세 번째 영역: 기업 활동의 본질적인 성격

여기 세 가지 영역이 있어.

첫 째 기업의 현재 및 미래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 활동이 얼마나 뛰어난가

둘째 기업의 이런 활동과 정책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우수한가

셋째 평균 이상의 수익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업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위와 같은 본질적 영역에서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기업이 고성장을 이룰 수 있어.

 

제4 장 보수적인 투자의 네 번째 영역: 주가를 결정짓는 요소

주가를 결정짓는 요소는 당시의 투자자들이 갖는 생각에 따라 달라.

실체와는 다르게 투자자들이 고평가 또는 저평가에 따라 주가가 결정된다는 거야.

그렇기에 우리는 실체와 투자자의 생각의 괴리를 파악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단다.

 

제5 장 네 번째 역역에 대한 부연: 증권가의 세 가지 평가

증권사는 현재 주식시장 전체가 얼마나 매력적인가에 대한 평가, 특정 기업이 속해 있는 업종이나 산업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 마지막으로 특정 기업 그 자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주식시장을 판단해.

보수적인 투자자는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어떤 업종이나 산업에 대해 현재 증권가에서 내리고 있는 평가의 본질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이런 평가가 해당 산업의 펀더멘털이 보장하는 것에 비해 더 긍정적인지, 혹은 더 부정적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끊임없이 조사해야 한다. 

 

제6 장 네 번째 영역에 대한 추가 부연: 주가와 펀더멘털

피셔가 투자 초창기에서 실수한 것은 PER이 무조건 낮다고 좋은 기업이 아니라는 거야.

아빠도 저 PER주들에 투자하고 있으니 눈여겨 읽었어.

왜 저PER에 머물고 있는지 살펴보면 대부분이 미래의 성장성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야.

그래서 아빠는 ROE를 함께 보며 투자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구나.

 

《제 2 부》

제 1 장 투자 철학의 기원

필립 피셔는 워런 버핏과 마찬가지로 어릴 적부터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

우리 민서와 명서에게 주식에 대해 아무리 말해도 관심이 없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이는 선천적 관심일 수도 있어.

은행을 거쳐 증권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기본을 다졌어.

그는 이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투자법을 정립하고 있었어.

증권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그는 홀로서기를 했어.

 

제2 장 실수로부터 배우다

'실수로부터 배우다'는 우리의 전 인생을 통틀어 가장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해.

우리가 실수를 하고 같은 실수만 되풀이하지 않아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야.

그는 기업에 대해 자세히 그리고 열심히 분석하고 투자를 결정했어.

그리고 매우 중요한 법칙 즉, 군중과 따로 행동하기를 깨달았어.

그러면서 군중이 늘 틀린 것은 아니니 해당 기업에 철저한 조사를 한 후 군중이 틀렸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군중과 이별하라고 했어. 그다음은 인내가 수익률을 올려주었지.

피셔는 "3년 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간혹 이를 어기기도 했다는구나.

아빠는 현재 5년 이상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몇 있는데 결단을 내려야 할 듯하구나. 수익률이 지지부진하거든.

피셔 또한 단기 투자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들인 노력에 비해 수익률이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렸어. 아빠도 같은 생각인데 간혹 유혹에 빠지기도 해.

 

제3 장 투자 철학의 성숙

1942년 피셔는 미 육군 항공대의 보병 장교로 근무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어.

여기서 텍사스인스트루먼츠를 발굴해 내기도 했지.

그렇지만 실수도 있었는데 사람들의 말만 믿고 자세히 조사하지 않고 투자를 시작하는 바람에 반토막이 나기도 했다는구나.

피셔는 위대한 기업은 몇 되지 않으니 소수기업을 철저히 조사하고 투자하라고 했어. 그리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굴복하지 않고 인내로 보유해야 한다고 했어. 배당금도 너무 좋아하지 말라는구나. 배당금을 주지 않고 사업에 투자하여 더 성장할 수 있으니.

 

제4 장 시장은 효율적인가?

피셔 역시 버핏처럼 시장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확신을 했어.

효율적 시장은 상아탑 학자들인 만든 이론에 불과하다는 이론으로 치부했어.

레이켐의 경우처럼 위대한 기업이 순간적으로 매출이 떨어지는 틈을 타서 투자하여 큰 수익률을 거두었어.

이런 통찰을 가지기 위해 많은 조사가 이루어졌을 거야.

 

제5 장 장래성 있는 기업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

미래가 밝은 기업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로 간주되는 것은 구조적인 요소, 인적 요소, 기업 활동의 본질적인 성격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어.

이를 잘 읽어보면 기업을 훌륭하게 운영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수많은 기업들에 대해 조사하며 경영의 구루인 피터 드러커처럼 위대한 기업의 조건을 상당히 잘 이해하고 있었던 거야. 기업을 운영했어도 아주 성공적인 사업가가 되었을 것 같구나.

 

이 책을 읽으니 워런 버핏은 필립 피셔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 같아. 그가 하는 투자법이 필립 피셔의 성장주 발굴법과 비슷하니까. 하지만 아쉬운 것은 이런 방법은 직장인과 개인 투자자에게는 실현하기 힘들다는 거야.

아빠는 훌륭한 기업을 찾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지만 말이야...

 

2024.01.22.월.20:44..... 민서는 엄마와 저녁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명서는 방에서 코빼기도 보이지 않을 때.... 무척 추운 겨울날에....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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