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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위대한 펀드매니저 앤서니 볼턴의 투자전략과 성공법칙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24. 3. 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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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대한 펀드매니저 앤서니 볼턴의 투자전략과 성공법칙

글: 앤서니 볼턴, 조나단 데이비스

번역: 권성희

독서기간: 2024.03.25 ~ 2024.03.30

 

민서, 명서야~~ 오늘은 이름만 들어본 앤서니 볼턴의 투자전략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어.

위대한 투자자들의 책을 읽는데 이들의 방법은 같은 듯 또 서로 달라서 아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데 아주 유용하단다.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과 잘 맞는 방식을 찾는다면 장기간 성공할 수 있어.

 

과감하게, 남들과 다르게

앤서니 볼턴은 피터 린치로 유명한 펀드 회사인 피델리티에서 근무했어.

그는 케임브리지의 공과 대학을 다녔는데 그가 전공을 공부하고 깨달은 것은 이공 계열의 일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거였어.

그는 특수상황펀드를 맡아 매년 주식시장 수익률보다 뒤처졌던 적이 없다는구나.

 

특수상황펀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저평가 상태에 있고 조만간 상황이 바뀔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거야.

이는 전형적인 역발상 투자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하거든.

그래서 주기적인 폭락 시장을 이용하여 큰돈을 벌어들였어.

 

볼턴이 펀드의 규모를 200배까지 키우고 덩치가 너무 커져서 펀드 분할을 하기도 했어.

그는 하루 중 작은 시간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일했어.

이런 모습을 보면 피터 린치 역시 이런 생활로 가정이 위태해져 결국 40대에 은퇴를 했었지.

 

그는 수익률이 좋았던 기간도 있었고 나쁜 기간도 있었지만 워런 버핏이 말한 부드러운 12%의 수익률보다 15%의 울퉁불퉁한 수익이 좋다는 말을 신봉했어. 이는 변동성이 심하다는 거야.

아빠도 이런 변동성으로 기분이 안 좋은 날들도 있지만 잘 참고 있단다.

 

이런 볼턴의 투자 방법 역시 아빠에게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구나.

지금도 실수는 하고 있지만 더 냉철하고 온화한 사람이 되고 싶어.

 

완벽함을 꿈꾸는 전문가 중의 전문가

볼턴은 전 직장인 카이저 울만으로부터 3가지 자산운용 방식을 배웠어.

첫째는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고 둘째는 투자한 기업에 직접 방문한 것이고 마지막 셋째는 기술적 분석으로 차트를 이용했다는 거야.

지금까지 가치투자자들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차트를 이용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데 볼턴은 이를 이용했어.

아빠도 차트를 보며 이 기업의 현 주가 상태를 본단다.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 가운데 차트 상 저점을 찍고 상승하기 시작하는 종목을 아빠는 좋아하거든.

그리고 또 중소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것도 아빠랑 비슷하네. 수익률은 빼고...

 

몇 번의 아내 권유로 피델리티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결국은 피델리티로 옮길 수 있었어.

이는 결과론적으로는 피델리티에게 재앙이 될 수 있었겠네.

 

볼턴의 하루가 바쁜 이유는 피델리티 애널리스트에게 제공받는 기업 정보뿐만 아니라 증권사에서 발간되는 정보들까지 그물망을 넓게 치고 소수의 종목으로 좁혀 가기 때문이야. 그러니 하루종일 그는 읽고 읽고 기업 관계자를 만나는 일로 무척 정신이 없겠지.

그리고 영국을 넘어 유럽으로 범위를 넓혔고 이 또한 성공했지.

물론 고난의 시기가 없었던 건 아니야. 중요한 건 이런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방법을 계속 고수했다는 거야.

아빠는 투자 성과가 나쁘면 먼저 아빠의 방식을 의심한단다. 

그동안의 경험과 실수 속에서 지금은 아빠의 방식이 굳어지고 있어.

 

볼턴의 성격이 감정에 이끌리지 않고 자제력이 있고 강인한 면은 이 분야에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어.

그가 은퇴 시점에서는 후계자에 대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어. 자신의 돈을 볼턴만큼 훌륭한 펀드매니저가 관리하기를 바랐으니까.

 

앤서니 볼턴의 수익률 따라잡기

펀드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주식시장보다 수익률이 좋지 않고 펀드 비용으로 수익률을 상당히 갉아먹고 학계의 연구는 비용을 차치하고도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을 이기기 어렵다는 거야.

또한 리스크를 수용하지 않으려 하지. 차라리 인덱스 펀드가 더 나을 거야.

워런 버핏도 자신의 부인에게 자신이 죽으면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라고 했으니까.

 

하지만 여기 볼턴이 맡은 특수상황펀드는 27년간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어. 20%에 가까운 복리 수익률을 거두었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런 펀드 매니저를 찾기가 너무 힘들다는 거야.

그의 펀드는 주식시장과는 더 큰 리스크를 감당하고 있어. 여기서 리스크는 위험이 아닌 불확실성으로 생각해야 해.

이런 리스크를 감당하기에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거야. 물론 리스크가 높다고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건 아니지만...

 

그는 남들이 모두 좋다고 하면 위험을 느끼고 공포에 떨면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본능적으로 했어.

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점은 평생의 교훈이야.

 

투자자들에게 시사하는 의미

볼턴이 주는 교훈은 아래와 같아.

  • 사업의 시장 지배력과 특징을 이해하라
  • 실적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들을 이해하라
  • 복잡한 사업보다는 단순한 사업이 낫다
  • 경영진이 직접 하는 말을 경청하라
  • 어떤 경우라도 '부정직한' 경영자는 피하라
  • 다른 사람들보다 딱 두 걸음만 앞서 가라
  • 대차대조표 상의 재무 리스크를 이해하라
  • 다양한 곳에서 광범위하게 투자 아이디어를 얻으라
  •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매를 면밀히 관찰하라
  • 정기적으로 투자원칙을 재점검하라
  • 주식을 얼마에 샀는지는 잊어버리라
  • 과거 수익률 분석은 대개 시간낭비다
  • 절대적인 기준으로 주식 가치를 평가하라
  • 추가적인 투자지표로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라
  • 투자 적기(타이밍)를 찾지 말라. 거시경제를 근거로 돈을 걸지 말라
  • 역발상 투자자가 되라!

또한 공저자인 조나단 데이비스가 훌륭한 펀드매니저 찾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

  • 현실적, 실용적이 되라
  • 보유 펀드의 특징을 파악하라
  • 변동성을 명확히 이해하라
  • 수익률의 지속성이 중요하다
  • 복리가 펀드의 장기성과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다
  • 수익률이 저조할 때가 매수 기회다
  • 자산운용사가 차이를 만든다
  • 업계 소문도 활용 가치가 있다
  • 과거 수익률은 과거 수익률로 보라
  • 상대 수익률에 의존하지 말라
  • 액티브펀드와 인덱스펀드는 각자의 역할이 있다
  • 인터넷은 펀드투자의 친구다
  • 펀드매니저의 성격과 성실성이 중요하다
  • 최고를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하라

볼턴이 핵심 투자법은 역시 역발상 투자야.

남들의 관심 속에 멀어진, 그렇지만 여러 방면에서 우량한 기업.

그래도 의아한 점은 보유 기간이 짧다는 거야. 1년이라는 시간 안에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오르는 기업을 찾기란 부지런하기도 해야 하지만 통찰력 또한 깊어야 해.

그러니 하루 24시간이 짧게 지나가겠지.

이는 아빠 같은 일반인이 하기에는 무척 어려운 방법이야.

기업을 조사한다고 해도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문제로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움직일 확률이 많아.

 

주식 투자한 지가 이제 20년이 넘었지만 아빠는 계속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빠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

 

2024.03.31.일.13:55.... 민서는 아직 쿨쿨, 명서는 친구와 통화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하고... 엄마도 쿨쿨.... 점점 따뜻한 봄날씨가 노크하며 다가오고 있을 때,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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