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글: 조지 S. 클래이슨
번역: 강주헌
독서기간: 2024.05.27 ~ 2024.05.29
민서, 명서야~~ 오늘은 6,000년 전 번성했던 바빌론의 부자들의 지혜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어.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지침임에도 현대인들은 이 지혜를 뱉어내기만 할 뿐이구나.
우리 민서, 명서는 이 책의 교훈을 잘 새기고 실천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거야.
수레를 만드는 반시르는 자신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상념에 잠겨 있을 때 역시 가난한 수금 연주자인 친구, 코비가 찾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어릴 적 친구인 그리고 바빌론의 최고 부자인 아카드를 찾아가 돈을 버는 비결을 묻기로 하지.
아카드 역시 가난한 필경사였어. 하지만 부자 고객인 알가미쉬의 눈에 들어 그가 알려주는 지혜를 활용하지.
처음에는 실패를 했지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차곡차곡 재산을 모았어.
그리고 이 능력을 알아준 알가미쉬는 자신의 자산을 아카드에게 맡기고 관리를 잘하면 재산의 일부를 주기로 했지.
아카드는 재산을 잘 관리했고 알가미쉬가 죽자 받은 재산을 이용하여 거부가 되었던 거야.
가난한 백성을 부자로 만들기 위해 사르곤 왕은 아카드가 돈 버는 지혜를 나눠주기를 바라지.
그 7가지 비결은,
1. 일단 시작하라
2. 지출을 관리하라
3. 돈을 굴려라
4. 돈을 지켜라
5. 당신의 집을 가져라
6. 미래의 수입원을 찾아라
7. 돈 버는 능력을 키워라
얄팍한 지갑에서 벗어나는
7가지 비결을 올바로 이해한다면
당신의 지갑에도 돈이 넘쳐흐를 것이다!
칼라밥 노인은 자신의 사업을 도와준 젊은이들에게 다시 아카드의 지혜를 나눠준단다.
이는 돈보다 더 귀한 지혜였.
아카드에게는 노마시르란 아들이 있었는데 아카드는 아들에게 황금 주머니와 황금의 5법칙이 새겨진 토판을 주며 10년 동안 돈을 벌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 온다면 자신의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했어.
노마시르는 처음에 사기를 당하여 돈을 모두 잃지만 나중에야 황금의 5법칙을 보고 실천하여 처음 받았던 황금 주머니보다 훨씬 더 큰 재산을 모아 10년 뒤 아카드 앞에 나타났어.
황금의 5가지 법칙
1. 수입의 1할 이상을 꾸준히 저축하는 사람에게 황금은 기꺼이 찾아올 것이며, 곧 그와 가족의 행복한 미래까지 보장해 주
는 커다란 재산으로 커갈 것이다.
2. 황금을 안전한 곳에 투자할 때 황금은 꾸준히 늘어나고, 나중에는 들판의 양떼처럼 급속히 늘어날 것이다.
3. 지혜와 경험을 갖춘 사람의 조언을 받아 황금을 투자하는 신중한 사람만이 황금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4.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나, 경험 있는 사람이 추천하지 않는 분야에 투자하는 사람은 황금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5.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사기꾼의 달콤한 감언이설을 좇고 있거나, 자신의 미숙함을 깨닫지 못한 채 덧없는 욕망에 사로잡
힌 사람은 결코 황금을 손에 쥘 수 없을 것이다.
민서, 명서야~ 처음에는 씨앗을 뿌리듯 월급의 10%를 모아서 올바른 투자를 시작하면 시간은 너희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큰 재산을 모아준단다. 이것은 전설의 투자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바로 여기에 실재하는 이야기야. 아빠가 너희들에게 실현되지 않는 꿈을 꾸게 하는 게 아닌 정말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사실이란 걸 알아주길 바라.
창제조로 왕에게 50개의 금화를 받은 로단.
그는 매제가 사업 자금을 빌려달라는 말에 갈등을 겪게 돼.
그리고 바빌론의 대금업자인 아톤을 찾아가지.
아톤은 로단에게 매제가 하려는 사업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그에 대한 신뢰가 생길 경우만 돈을 빌려주라고 충고해.
아무리 가족이라도 돈이 허망하게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지.
아톤은 대금업을 하면서 사람에 대한 판단을 정확하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어.
그에게는 사람 보는 경험이 있던 거지.
민서, 명서야~ 우리 사회에서 대부분 돈거래를 하면 관계가 깨지고 말아.
그러니 너희들 서로 간 또는 친, 인척, 친구에게 돈을 빌리지 마렴.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처음부터 신중해라!
굉장히 인상 깊었던 내용은 실제로 영국의 알프레드 H. 슈루스버리 고고학과 교수는 바빌론의 다바시르가 토판에 남긴 교훈을 그대로 실천하여 인생이 역전되었어.
슈루스버리 교수는 빚으로 허덕이며 살고 있었어. 그런데 토판을 해석하며 다바시르가 전해준 인생이 풍족해지는 방법을 실천한 거지.
즉, 버는 돈의 7할은 생활비로 사용하고 2할은 빚을 갚고 나머지 1할은 저축을 하는 거야.
이는 현재에도 진리란다.
나머지 할 일은 안전하게 투자할 곳을 공부하고 실행한다면 시간은 큰 부자로 만들어 주게 되어 있어.
이는 기원전 6,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변함없는 진리란다.
샤루 나다는 아라드 굴라의 손자인 하단 굴라에게 전해준 교훈인 일이 내 운명을 결정하는 소중한 친구가 될 것이라는 점을 전해 주었어. 노예의 신분에서 거부가 되기까지 샤루 나다와 아라드 굴라는 이를 철저히 신봉했어.
그래서 너희들이 어떤 일을 하든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인생의 행복을 누리는 방법이란다.
아빠는 이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어. 기원전 6,000년 전의 인간들이 전해준 교훈이 지금도 통용되는(지금은 이 교훈을 대부분이 무시하고 있지만) 진리라는 점에서 말이야.
돈만 버는 것이 아닌 존경까지 받도록 삶의 지혜를 갖춘다면 또 무엇을 바랄 게 있겠니.
아빠는 사회 초년생부터 이 방법을 따른다면 틀림없이 아름다운 부자가 되리라 의심치 않아.
2024.05.29.수.22:41.... 두 김 팀장님들과 회포를 풀고 돌아온 후에.... 우리 민서, 명서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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