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글: 벤저민 그레이엄
요약: 스티그 브라더선, 프레스턴 피시
편역: 이건
독서기간: 2024.05.25 ~ 2024.05.27
민서, 명서야~~ 이제 700권을 향해 괴로워도 우울해도 또 기쁨에 넘쳐도 달리자꾸나.
오늘은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요약본을 읽기 시작했어.
이 책의 원본은 너무 방대하고 어려워서 전문가조차도 너무 어려워서 끝까지 읽기가 힘들다고 해.
아빠가 워런 버핏을 알고 그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이 분의 책을 읽어 보았지.
그래서 아빠가 처음 시도한 가치투자를 이 분의 방식대로 했으니 어쩌면 아빠의 스승이라 할 수도 있어.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투기다.
투자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보면 공부하지 않고 하는 건 투자가 아니고 투기란 점을 잘 알아야 해.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건 주식밖에 없는 듯 보여. 채권은 실질 수익이 마이너스란다.
그레이엄은 모든 재산을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했어.
이는 모든 재산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는 말과 똑같아.
방어투자자는 원금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니 주식과 채권을 25~75% 사이에서 조절하는 걸 추천하고 있어.
이 방법은 공격투자자에게도 의미있는 투자법이야.
이들에게 성장주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지나치게 위험하다고 했어.
공격투자자에게는,
용기 있게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라.
투자에서는 지식과 판단력이 충분할 때에만 용기가 최고의 장점이 된다.
적극적 공격투자자는,
1. 싸게 매수해서 비싸게 매도하고
2. 종목을 신중하게 선택하며
3. 매우 싼 종목을 발굴하고
4. 특수 상황에 처한 종목을 매수한다.
마치 현재의 방어투자자의 투자법과 비슷하구나. 그만큼 위험에 있어서 민감해야 한다는 소리야.
공격투자자에게는 소외된 대기업, 염가종목, 2류 염가종목에 대해 공부하고 매수하는 걸 추천하고 있어.
단, 그레이엄은 공격투자와 방어투자 사이에서 절충형 투자는 없으니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어.
시점선택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는 변칙적으로 움직이는 주가에 심리적으로 탈탈 털리며 돈을 잃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가격선택은 가치투자의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임을 명심하렴!
투자 조언에 대해서는 투자 전문가나 증권사의 보고서를 그대로 믿으면 안 돼.
특히 유료로 투자 정보를 판매하는 곳도 조심해야 해.
가장 확실한 건 내가 조사하고 믿음이 있어야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버틸 수 있어.
아빠도 간과한 부분이지만 한 해 실적을 지나치게 중시해서는 안된다고 했어.
진정으로 훌륭한 기업은 침체기에도 수익을 잘 내는 기업이라는 거야.
아빠는 한 해 수익력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가지 배웠구나.
공격투자자의 종목 선택법의 주요한 두 가지는 다우지수 종목처럼 규모가 큰 종목 중 저PER주를 매수하는 방법과 주가가 순유동자산 가치보다 낮은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방법이야.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을 발행한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심신에 좋단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고 지키는 방법은 다양하며, 한 번의 행운이나 탁월한 결정이 평생에 걸친 노력보다 중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행운이나 탁월한 결정을 맞이하려면 장기간에 걸쳐 능력을 쌓아야 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가장 훌륭한 한 단어는 '안전마진'이야.
이 안전마진을 충분히 가진다면 우수한 이익을 낼 수 있어.
그레이엄은 버핏과는 다르게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어.
아빠도 자신이 없어서 분산투자를 하고 있지.
이 책에서 그동안 아빠가 가지고 있던 그레이엄의 투자법이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그가 유형자산만을 강조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에 못지않게 미래의 수익력을 강조했다는 거야.
이 미래의 수익력을 예측하는 일은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일반투자자가 평범한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 유형자산을 강조한 것이 아닐까?
2024.05.27.월.20:27....민서, 명서는 자기 방에... 무척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난 뒤...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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