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올림포스 영웅전 2-되살아난 존재
글: 릭 라이어던
번역: 김난령
독서기간: 2015.10.10~10.13
민서, 명서야... 오늘은 1권에 이어 제이슨, 파이퍼와 레오가 헤라를 구출하기 위한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계속해보자.
그들 세 명은 아이올로스를 찾아가 파이퍼의 아버지가 잡혀있는 엔켈라두스가 있는 곳을 알아내어 그곳으로 향하지. 이들 세 명 외에 헤지 코치가 따라붙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어. 그리고 마침내 엔켈라두스를 찾아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파이퍼는 아버지를 구해내고 헤지 코치가 아버지를 보호하기로 했어. 그리고 그들 세명은 다시 헤라를 구출하기 위해 헤라가 감금되어 있는 곳으로 향한단다.
민서, 명서는 제이슨의 혈통, 즉 제우스의 아들로 힘과 권력이 있는 것을 갖고 싶니, 아니면 파이퍼의 남을 설득하는 능력, 레오의 기술의 능력 중 어느 것이 마음에 드니?
이 아빠는 레오의 기계 다루는 능력이 부럽기도 하지만 파이퍼의 남을 설득하는 능력이 제일 부럽단다. 삼국지에서 유비, 관우, 장비 가운데에서도 남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탁월한 유비를 가장 존경하기도 하고 말이야. 삼국지 게임만 봐도 관우는 무력, 지력이 높고 장비는 무력이 높지만 유비는 무력, 지력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관우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유비를 형님으로 모신 것을 보면 유비에게는 분명 어떤 상대방을 제압하는 부드러운 힘이 있다는 거야. 아빠는 이런 유비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단다. 그러려면 겉으로는 부드러우면서 속은 굉장히 강해야 해. 물론 마음도 부드럽게 유지하며 부러지지 않는 유연성도 필요하고 말이야. 우리 민서, 명서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다시 이야기로 돌아오면 제이슨, 파이퍼와 레오는 결국 헤라를 구출하기 위해 가이아의 아들인 포르피리온과 전투를 벌이고 가까스로 헤라를 구출하고 헤라의 힘으로 일단 포르피리온을 물리친단다. 하지만 괴물들은 그리스의 신전에서 올림포스를 파괴하려 하지. 일단 헤라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 세 명의 전사는 다시 데미갓 캠프로 돌아와서 다음 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이슨의 기억이 서서히 돌아와. 결국 사라진 퍼시 잭슨은 로마 측 반신반인과 그리스 측 반신반인의 화합을 위해 지도자인 제이슨과 퍼시 잭슨이 맞바뀐거였어. 그들은 몰랐지만 로마 측 반신반인과 그리스 측 반신반인은 서로 무자비한 전쟁을 했었어. 그런데 가이아를 잠재우기 위해 그들이 화합할 필요성을 깨달은 신들이 그들의 기억을 지우고 서로 맞바꾼 거지.....
3권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다음 원정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 아빠는 어렸을 때 이런 모험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단다. 너희들도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읽고 많은 상상을 해보렴. 현실의 세계에서도 작은 모험은 늘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거든...
2015.10.14 09:46... 너희들은 유치원 가고 아빠는 아침 먹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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