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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48분 기적의 독서법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5. 10. 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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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분 기적의 독서법

글: 김병완

독서기간: 2015.10.17~10.19

 

민서, 명서야.... 이번에는 독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꾸나.

 

민서, 명서는 책 좋아하니? 사실 이 아빠는 30대 중반까지 책을 거의 읽지 않았어. 그런데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그 시간이 아까워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어. 이 책을 쓰신 김병완 작가님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에 다니다가 뭔가 깨달음을 얻고 3년간 9,000권의 책을 읽었다고 해. 대단하지 않니? 아빠는 지금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모아서 책을 읽는데도 한 달에 7~8권 정도밖에 못 읽는데 이 분은 하루에 10권을 읽었다고 해...

 

그리고 3년간 1,000권의 책을 읽으면 의식과 사고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달라지고 높아진다고 해. 그렇게 높아진 의식과 사고로 뛰어난 일을 할 수 있다는구나. 정말 그럴까? 아빠는 사실 본격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책을 읽을까' 자문을 할 때 드는 생각은 아빠가 행복해지기 때문이야. 지금 아빠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 감사할 수 있고 행복함을 느끼게 해 줘서 책을 읽고 있어. 사실 그 전에는 다른 사람들과 아빠를 비교하면서 불안해하고 했는데 말이야.

 

이 책에서는 48분의 독서로 3년간 1,000권의 책을 읽고 사고와 의식의 변화를 거쳐 인생의 혁명을 맞이하라고 하고 있어. 3년간 1,000권의 책을 읽으려면 하루에 한권의 책을 읽어야 하는데 48분 동안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을까? 아빠도 이런 의문이 들었는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독서법이 나와. 그리고 다독가들은 10분 만에 책 한 권을 읽는 사람도 있다고 해. 어때, 부럽지 않니? 아빠도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고 꼭 한 번 3년간 1,000권 읽기에 도전해 보고 싶구나.

 

그런데, 10년간 1,000권을 읽으면 안될까? 이 책에서는 물이 끓는 임계점 이야기를 하면서 3년간 읽지 않으면 80~90도까지 갔다가 다시 식어 버리는 이치와 같다고 해.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어서 책의 내용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최대한 많은 책을 읽는 것이지. 양이 질을 압도한다고 했어. 양이 많으면 질도 올라가게 된다는 뜻이야.

 

역사의 위인들 중에는 다독가가 많단다. 아빠가 가장 존경하는 워런 버핏도 하루 종일 책을 읽는다고 했고 에디슨도 학교에 입학한 지 3개월 만에 지능이 떨어진다며 학교에서 에디슨을 거부했다고 해. 그런데 에디슨 어머니가 독서법을 가르치고 에디슨은 독서에 빠져 집 근처의 도서관 책을 모조리 읽었다고 해. 민서, 명서야, 이건 아빠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데 이 책에도 쓰여 있는 내용인데,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거든 그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접목을 시킬 수 있는 거야. 투자를 한다고 투자책만 본다고 투자를 잘하는 게 아니고 역사, 인문, 과학, 예술에 대해서도 알아야 투자를 더욱 잘할 수 있는 거야. 아빠는 우리 민서, 명서가 책을 많이 읽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너희들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았으면 좋겠어.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야.

 

이 책에서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은 각각 시련의 시기에 많은 책을 읽고 사고의 전환을 불러일으켜 자신이 하는 일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게 돼. 옛사람들의 말처럼 누군가 자신의 일생동안의 지혜를 한 권의 책에 모아 놓으면 우리는 단 몇 시간 만에 그 사람 일생의 지혜를 얻는 거야. 정말 값싼 인생수업 아니니?

 

민서, 명서야... 세상의 지혜는 너무 많아서 우리가 모두 접하기는 힘들지만 최대한 많은 지혜를 접하고 습득함으로써 나 보다 못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지혜를 얻기 바란다. 물론 너희들이 먼저 행복해져야 해.... 특히, 돈에 대한 욕심이나 집착을 버리면 마음이 더욱 가벼워지고 오히려 돈이 너희들을 쫓아 올 거라 생각한다.

 

2015.10.19 21:56.... 민서는 노래 부르고 있고 명서는 실로폰 치고 있을 때.... 너희들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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