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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존 맥스웰의 《꿈이 나에게 묻는 열 가지 질문》(2010)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25. 5. 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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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 없는 꿈은 망상이고 꿈이 없는 인생은 허상이다

 

 지은이: 존 맥스웰(John C. Maxwell)

 제목: 꿈이 나에게 묻는 열 가지 질문(Put Your Dream to the Test: 10 Questions to Help You See It and Seize It)

 번역: 이애리

◈ 출판사: 비즈니스맵

 출간 연도: 2010.1.21

◈ 원문 출간 연도: 2009.

◈ 페이지: 총 291면

 독서 기간: 2025.05.01 ~2025.05.06

 

 

민서, 명서야~~ 오늘은 '꿈'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어.

나이가 들어서 꿈이 희미해지지만 아빠는 항상 꿈을 명확히 인식하려고 노력해.

꿈이 없으면 아빠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성 감각을 잃기 때문이야.

전에 읽었던 존 맥스웰의《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를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되어서 기대가 됐었어.

물론 식상한 꿈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빠의 좀 느슨해진 인생 모터가 큰 소리를 내며 더 잘 돌아가게 해 주는 거 같아. 우리 민서, 명서도 이 책을 찬찬히 잘 읽어보고 너희들 인생의 꿈을 꾸고 그 과정을 잘 즐겼으면 좋겠어.

 

이 책에 나오는 10가지 질문들은 우리가 꿈을 꾸고 이루는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단계별로 알려주고 있어.

아빠가 이미 이해하고 있는 부분도 있었고 좀 생소했던 부분도 있었어.

 

1장 소유권에 대한 질문: 내 꿈은 정말로 나의 것인가?

2장 명료성에 대한 질문: 내 꿈을 분명하게 보고 있는가?

3장 현실성에 대한 질문: 내 꿈을 이루는 데 내 통제권 안의 요소들에 의존하는가?

4장 열정에 대한 질문: 내 꿈은 내가 이를 따를 수밖에 없게 하는가?

5장 진로에 대한 질문: 내 꿈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전략이 있는가?

6장 사람에 대한 질문: 내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사람들을 염두에 두었는가?

7장 대가에 대한 질문: 내 꿈을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르겠는가?

8장 끈기에 대한 질문: 내 꿈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가?

9장 성취에 대한 질문 내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만족을 얻는가?

10장 의미에 대한 질문: 내 꿈을 타인을 이롭게 하는가?

 

이 질문들에 관한 내용을 읽으면서 아빠가 느낀 점은 역시 꿈만 꾸면 그건 허상이라는 거야.

꿈을 명확히 이해하고 현실의 요소들을 사용하여 다가가야 해. 그 꿈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확실하게 느끼고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거야.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은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거야. 아빠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무엇을 버렸을까 생각해 봤어.

아빠는 게임을 버렸고, 평일에 TV 보기를 버렸고, 의미 없는 인터넷 서핑을 버렸어.

그리고 영어 공부도 과감히 버렸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수많은 시간을 들여 영어 공부를 했지만 그만큼 실력이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야. 대신 아빠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았어. 주식 투자 공부(이건 더 열심히 해야 함)를 하고 독서를 통해 통찰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얻기로 했지. 독후감을 쓰며 아빠에게 채찍질을 그리고 너희들에게는 교훈을 주기로 한 거야.

 

우리 민서, 명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버릴 거니?

너무 재미있지만 허탈함만 남기는 것들을 버려야 해. 그 과정은 어쩌면 굉장히 어려울 거야. 정신적 고통도 따를 테고.

그러나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절대로 꿈을 이룰 수 없어.

 

아빠는 긴 여정의 한가운데 있지만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해. 이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또 1년이 되고 10년이 될 거야. 이 과정이 고통스럽다면 이루기 어렵겠지만 이 고통도 참고 견디며 습관으로 만들면 즐길 수 있단다.

아빠를 믿으렴... 너희들이 지금은 물질적이고 눈앞의 상황만 보며 즐길거리를 찾지만 결국 그런 것들은 즐거움을 금방 식게 만들 거야. 즐거움과 흥미가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것들은 습관으로 만들기 어려운 분야란다.

 

이 책을 읽고 좀 느슨해진 아빠의 일상을 다시 한번 드라이버로 한 바퀴 조여야겠다.

머릿속에서 이에 대한 즐거운 생각이 더 샘솟는구나.

꿈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아빠는 이 과정을 충분히 즐겼기 때문에 절망으로 빠지지는 않을 거야.

이 책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좋은 책의 번역에 오타가 너무 많다는 거야.

이건 책의 저자를 욕되게 하는 게 아닐까.

 

부디 우리 민서랑 명서가 순간적이고 단순한 것들을 즐기지 않고 장기적이고 좀 더 복잡하고 미래지향적인 것들을 사랑하고 즐기길 바라마!

 

2025.05.06.화....민서는 댄스 연습하러 갔고 명서는 요즘 농구에 푹 빠져서 농구하러 나가고... 우리 명서가 친한 친구들을 사귄 것 같아 좋아 보이는구나... 아빠의 꿈으로 가는 길이 더 즐겁게 느껴지는,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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