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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제임스 올러클린의 《CEO 워런 버핏》(2008)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25. 5. 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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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본능을 이긴 위대한 투자자 겸 CEO, 워런 버핏!

 

 지은이: 제임스 올러클린(James O'lughlin)

 제목: CEO 워런 버핏(The Real Waren Buffett: Managing Capital, Leading People)

 번역: 조성숙

◈ 출판사: 이콘

 출간 연도: 2008.09.10

◈ 원문 출간 연도: 2002.

◈ 페이지: 총 391면

 독서 기간: 2025.05.16 ~2025.05.21

 

민서, 명서야, 오늘은 투자자로서 뿐만이 아니라 경영자로서의 워런 버핏을 알려주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

워런 버핏은 투자로 번 돈을 일부 기업을 통으로 매입하여 운영하고 있어.

이런 버크셔 헤서웨이의 자회사에는 경영자들이 있는데 이들과 신뢰의 관계를 맺으며 동기부여를 하여 뛰어난 실적을 거두게 하고 있어. 그런 면에서 버핏은 일반적 경영자가 아닌 뛰어난 리더라고 할 수 있어.

 

제1부 사람들의 리더

버핏이 버크셔 헤서웨이를 인수하며 인식하지 못했던 치명적 약점이 있었어.

그건 바로 조직의 관성이야.

이 관성은 여러모로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높은 허들이란다.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관성을 가지고 있어. 물론 이것이 관성이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그래서 버핏이 위대하다고 하는 거야.

 

버핏은 이런 관성을 없애기 위해 기업의 경제 환경과 경영자를 보는 혜안을 가졌어.

자회사의 경영자들은 자유롭게 경영할 수 있었어. 버핏은 이들에게 오너 의식을 가지라고 했고 또 필요한 만큼의 자본만 가지고 나머지는 버크셔로 보내라고 요구했어.

한때 한국에서도 오너 의식을 직원들에게 요구했지만 이를 이식시키기는 매우 어려웠고 직원들은 그저 그런 척만 했을 뿐이야.

 

버핏이 만든 「오너의 매뉴얼」은 아래와 같아.

1. 우리의 형태는 주식회사지만, 우리의 태도는 파트너십에 가깝다. 찰리 멍거와 나는, 주주는 오너 파트너이고, 우리는 경영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 · · · · 기업은 자산의 궁극적인 주인이 아니라 주주들이 자산을 소유하도록 도와주는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2. 우리는 버크셔의 경제적 영향력을 규모로 판단하지 않고 주당 지표로 판단한다 · · · · · · 급여와 사무실 규모는 대차대조표상의 버크셔의 규모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

3. 경영자의 '희망사항'을 이루기 위해 주주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 우리는 주주들이 주식시장에서 직접투자를 할 때 얻을 수 있는 가치와 비교하면서 주주들의 돈을 우리 돈처럼 투자할 것이다.

4. 우리는 훌륭한 의도일지라도 정기적으로 결과와 비교해서 그 의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1달러의 사내유보가 1달러 이상의 가치를 주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지를 평가함으로써 사내유보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5. 우리는 사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에 중점을 두어 숨김없이 보고하고자 한다. 현재의 상황이 완전히 뒤바뀔 경우 기업의 현실을 주주들에게도 빠짐없이 알린다는 지침을 세워놓고 있다. 주주가 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

 

버핏은 자회사 경영자들에게 신뢰로 이끌려 하고 있어.

잭 웰치는 세세히 업무를 보고 간섭하며 몰아부치는 형태로 GE를 세계 최고의 회사로 만들었어.

우리 민서, 명서는 과연 어떤 방식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니? 

아빠는 자신의 신념과 맞는 방법이 효과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버핏을 존경하는 거야.

웰치의 방법은 본인마저도 엄청난 스트레스에 노출될 거야.

 

또한 이런 버핏의 방식은 자신의 기업을 버크셔에게 매도하게 만들었어.

이런 자회사들과 보험업의 잉여 현금은 또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을 가능케 했고 말이야.

 

보험업에서 미래에 회사에 악영향을 끼칠 줄 알면서도 보험을 인수하는 행태는 인간의 본능을 이기지 못하는 예라고 했어.

버핏은 남들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군중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향했어.

우리는 이 인간의 본능을 살피고 이해한 뒤 이 본능을 거스를 수 있어야 한단다.

아빠는 이 점에서 지금껏 저지른 실수들이 생각났어.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본능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다시 다짐을 해보마.

 

제2부 자본 배치가

버핏도 실수를 하며 깨달으며 성장을 했어.

그도 신은 아닌 거야. 하지만 그 실수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인지 혁명을 일으켰지.

제너럴 리를 인수했을 경우가 그 예인데 인간이 저지를 재앙을 예상치 못한 것이지.

 

버핏의 요구한 오너처럼 행동하지 않는 경영자는 과감히 해고시켰어.

그럼으로써 버크셔의 문화를 구축한 거야.

그는 자신이 이해하고 능력의 범위 안에 있는 대상으로 성장을 이끌었어.

자신의 능력의 범위를 아는 것도 매우 어려울 것 같아.

 

제3부 오너처럼 행동하라

자회사 경영자들과 신뢰로 오너의 행동을 요구하는 워런 버핏.

그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아주 튼튼한 성벽을 짓기 위해 기초 공사부터 철저히 또 세심하게 실행했어.

버핏은 주주 또한 오너의 행동을 보이길 원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길 원해.

이 시기까지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 평균 16년을 보유했다고 하니 버핏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어.

자회사 경영자에게 주가가 아닌 장기적인 내재가치를 높일 것을 주문하는 등 내재가치에 주목하고 있단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오너가 경영자에게 단기적 이익을 높이라고 주문하는 것과는 반대의 상황이지.

 

버핏은 년 15% 이익을 목표로 하지만 변동성을 포용하며 매년 이익은 들쭉날쭉할 것이라고 했어.

거대한 버크셔를 년 15%의 수익을 내기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아빠의 계좌도 힘든 점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업적이야.

 

이 책에서 버핏의 뛰어난 능력은 자회사 경영자들에게 오너처럼 행동하기를 심어주고 능력의 범위 경계를 잘 안다는 거야.

지금까지 버핏에 관련된 책들은 투자를 어떻게 해 왔는지에 관한 내용이 거의 전부였는데 이 책은 버핏이 인간의 본능을 공부하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심리와 감정에 대한 내용이야.

아빠도 생각해보니 이성적으로 생각하자고 주문을 외우는데 불확실한 일에 감정이 관여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을 문득 알게 되었단다.

버핏이 이렇게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는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 범위를 알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야. 그렇지 않으면 너무 소극적으로 사업을 할 수도 있으니까...

어쨌든 현대 기술과 문화는 인간 도전의 산물이니까.

 

2025.05.21.수.20:06...... 민서, 명서, 엄마는 맛있는 저녁 식사 중에...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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