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영혼들의 여행
글: 마이클 뉴턴
번역: 김도희, 김지원
독서기간: 2016.02.27~03.04
민서, 명서야... 오늘은 사후 세계와 우리가 왜 지구에서 살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말해주는 《영혼들의 여행》이란 책에 대해서 말해보자.
민서, 명서는 죽으면 어떻게 될 것 같니? 아빠는 어렸을 적부터 왠지 모르게 아빠가 죽으면 다시 태어난다는 윤회설을 믿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어. 이 책의 저자는 최면 요법으로 사람들의 전생 그리고 영혼들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혼들의 세계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게 이야기한다고 해.
사실, 아빠도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면서 아빠가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가 궁금할 때가 많았어. 이렇게 어려운 삶을 이끌어 가며 그저 행복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인생의 목적 이외의 더 큰 뜻이 있으리라 막연하게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지.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이 책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인생은 도전하면서 나를 수련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크게 깨닫게 되는구나. 이 책에 따르면 영혼에는 어린 영혼이 있고 아주 원숙한 영혼이 있는데 그 아주 원숙한 영혼은 창조주에 가깝다고 하는데 한 명은 아니라고 해. 그리고 지구에 영혼을 환생시키는 이유는 힘겨운 삶을 살면서 자신을 수련하고 세상을 더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는 거야. 그러면서 원숙한 영혼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해. 그리고 영혼은 지구뿐만 아니라 다른 행성에서도 태어난다는 거야. 좀 원시적인 행성에서는 단세포 생물을 창조하는 연습을 하기도 한다고 해.
그리고 우리 영혼에게는 안내자 영혼, 즉 선생님 영혼이 있는데 이 안내자 영혼은 우리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 어떤 식으로든 암시를 주어 도와준다고 해. 그리고 우리가 가끔 말하는 Soul Mate가 정말로 있고 이 Soul Mate는 우리 주위의 형제, 가장 친한 친구, 혹은 부모, 아니면 나에게 도움을 주는 주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거야. 우리 민서, 명서는 영혼의 세계에서 아빠와 어떤 관계일까? 정말 궁금하네...ㅎㅎ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부분의 삶이 정해져 있고 우리는 중요한 신호를 보고 그 길로 들어선다는 거야. 물론 때론 다른 길을 가기도 하지. 배우자를 선택하는 문제, 이사 가는 문제 등등 인생의 전반에 걸쳐서 말이야.
사실 아빠는 이 책을 읽고나니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어. 그동안 왜 이렇게 힘겹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정한 목적을 찾을 수가 없었거든.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좀 더 도전적인 인생을 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러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내 자신을 수련해 나가야 한다는 걸 말이야...........
아빠는 우리 민서와 명서가 영혼의 세계에서 아빠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빠에게 와 준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한단다. 물론 살아가면서 힘겨운 도전에 직면할 때가 있겠지만 너희들과 엄마와 함께 잘 헤쳐나가자꾸나..... 사랑한다... 우리 민서, 명서!!
2016.03.05.09:43.... 민서는 좀 전에 일어나고 명서는 자고 있을 때....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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