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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미생 5-요석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6. 8. 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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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생 5-요석

글: 윤태호

독서기간: 2016.08.01~08.01

 

민서, 명서야... 다시 가볍고 재밌게 있을 수 있어서 좋은 《미생 5》를 읽었단다.

 

4편에 이어 박 과장의 요르단 비리를 모두 밝힌 영업 3팀은 다른 직원들로부터 질시를 받는단다. 내부적으로 처리했다면 많은 사람이 다치지 않았을 텐데 일을 크게 만들어 여러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어야 했기 때문이야. 사실, 내부고발은 정말 힘들고 용기가 필요하단다.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 여러 명이 연루되어 크게는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야. 하지만 영업 3팀의 오 과장은 우리는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말라고 하지.

그리고 다시 영업 3팀은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야 했지만 모두들 뾰족한 사업 아이템이 떠오르지 않을 때 장그래는 다시 요르단 사업을 해보자는 제안을 했어. 요르단 사업에서 비리가 걷혔으니, 남은 건 사업이라는 거지. 사실 신입사원이 이렇게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건 쉽지 않을 거야. 하지만 여기서는 장그래가 주인공이니까.... ㅎㅎ

그렇게 요르단 쪽으로 가닥을 잡고 현지 사업체 및 한국 사업체 후보들을 물색하기 시작하지. 그 와중에 장백기는 장그래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는 걸 보면서 자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회의에 빠지게 된단다. 가끔은 우리들이 하는 일이 겉으로 티가 나지 않을 때가 많아. 그렇다고 너희들이 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마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며 그 회사 또는 사회를 떠받히고 있으니까.... 결국 장백기도 선배로부터의 조언과 곰곰이 생각한 끝에 자신이 맡은 업무도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다시 회사 생활에 활기가 돌게 돼.

장그래는 요르단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요르단 대사관에 찾아가기도 하며 요르단의 정치, 문화, 경제 등등을 이해하려 노력한단다.

우리 직장생활은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늘 무슨 일이건 일어난단다. 아빠도 경제적인 여건만 된다면 회사를 나오고 싶지만 그 회사 안에서 또 사람들과 부대끼며 많은 정이 들었단다. 그래서 회사 선배들이 그렇게 회사 욕을 하면서 그만두실 때에는 눈물을 보이는 이유를 아빠는 알 것 같아. 아빠도 마찬가지로 회사를 그만두게 될 때 눈물이 나올 거야. 그만큼 회사 안에서의 생활에 정이 많이 들었다는 증거지. 그래서 가기 싫은 회사라도 즐겁게 생활하려 노력한다면 또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될 거야. 우리 민서, 명서는 나중에 직장생활을 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 안은 작은 세계란다. 그 세계에서 너희들의 자리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단다..... 파이팅!!

 

2016.08.03.00:43.... 명서는 코~ 자고 민서는 좀 전에 잠들고~~~ 눈이 가물가물 졸린 이 아빠도 이제 그만 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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