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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보도섀퍼의 돈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7. 5.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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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도 섀퍼의 돈

글: 보도 섀퍼

번역: 이병서

독서기간: 2017.05.13~05.16

 

 

민서, 명서야~~ 오늘은 역사적으로 돈은 나쁜 것이라 여기는 '돈'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돈을 벌기 위한 지침을 알려주는 《돈》을 읽기 시작했단다.

 

이 책을 쓴 보도 섀퍼는 변호사인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서 의사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음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와서 조언을 구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은 꼭 부자가 될 거라고 결심했다고 해. 그리고 26살까지 빚에 허덕이고 있었지만 훌륭한 멘토를 만난 뒤 30살에 이자로만 살 수 있는 돈을 벌었다고 해. 그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없지만 돈 없이는 많은 것을 못한다고 했어.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문제도 돈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대부분이란다. 돈 때문에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돈 때문에 가족, 친구들과 의를 상하고 심지어 부모 자식 간에도 돈 때문에 인연을 끊고 사는 경우도 많아. 그런 돈이 많다면 일단 돈이 없어서 겪어야 될 곤란한 상황은 상당 부분 없어질 거야. 그래서 이 아빠도 너희들이 기본적인 경제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돈이 되지 않더라도 너희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길 바라는 거야.

 

과거 10년전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생각하면 다음 10년도 과거 10년과 비슷할 확률이 많을 거야. 현재의 자신의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단다. 그렇게 하려면 꿈, 목표, 가치, 전략이 일치해야 해. 평생 돈 버는 기계로 살아갈지, 아니면 스스로 돈 버는 기계를 소유한 사람이 될지 결정해야 해.

 

첫 번째 계명 같은 것은 스스로 책임지라야.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권리마저도 포기하는 것과 같아. 자신의 개인적 세계의 관리 영역을 하루하루 넓혀야 성장할 수 있단다. 성장은 곧 돈과 연결되지. 책임을 회피하면서 편하게 살려고 하면 그저 그런 사람밖에는 되지 못해. 아빠도 때로는 책임을 회피할 때가 있어. 회사일에 지칠 때는 일의 경계가 모호할 때 그 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 지지. 그런데 모든 걸 안고 책임지는 사람이 성장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진리와 같은 것이구나.

 

문제가 생겼을 때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져보렴.

1. 나는 그것을 왜 해야 하는가?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예스인가 노인가?

2. 어떻게 그것을 할 것인가? 다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리고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부자가 되는 기적을 위해서 꼭 해야 하는 것 네 가지가 있는데, 저자는 4종 경기라고 불러.

제1경기: 책 읽기

제2경기: 자기만의 성공일지 쓰기

제3경기: 세미나 참석하기

제4경기: 모범 찾기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주요 이유는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긋기 때문이야. 대부분 사람들은 단기 목표는 과도하게 세우고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장기 목표는 작게 세우고 이루기 힘들다고 생각해. 그런데 단기 목표에 문제가 생기면 보통 사람들은 다른 목표를 세운단다. 그래서 장기 목표는 아주 크게 세워야 문제가 나타나도 목표를 보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했어. 그리고 주위의 상담자 또한 아주 중요하다고 해. 아빠도 인생의 멘토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빠 주위에 닮고 싶은 멘토는 현재까지 보지를 못했어. 이게 참 아쉽기만 하구나.... 그리고 자신의 강점에 집중해야지 약점에 집중한다면 평균적인 인간밖에는 되질 못한다고 해. 부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 건 시간이야... 물론 부자가 되면 투자했던 시간보다 더 큰 자유를 얻을 수 있지.

 

보도 섀퍼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3단계를 제시한단다. 먼저, 경제적 에어백을 마련하라고 해. 이 뜻은 수입 없이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생활비를 가지고 있어야 든든한 마음으로 일을 계속 추진할 수 있다고 해. 두 번째 단계는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는 것인데 투자의 안정을 이루면서 조금씩 불리는 방법이야. 연 12%라고 하는데 요즘 같으면 이 수익률을 얻으려면 모험이 필요한 수익률이란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시점인 1998년은 이자가 아주 높았던 때였어. 마지막 단계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단계인데,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단계고 아빠도 물론 원하는 단계이지. 연 20~30%의 수익률을 거두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거야. 그런데 경제적 에어백과 경제적 안정을 이룬 단계에서 이런 모험은 할 만하다 할 수 있지.

 

우리는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인플레이션을 늘 생각해야 해. 요즘은 은행에 예금을 한다 해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자를 받는다고 해도 돈의 가치는 떨어진단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현물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어야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단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중요한 조건은 훌륭한 상담자를 만나는 일이야. 이런 상담자에게 들어가는 비용보다 우리는 더욱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해. 그리고 이런 상담자와 오랜 관계가 되면 친구가 되어 더욱 편하게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지.

그리고 나서는 전문가 네트워크에 들어가는 거야. 엄청난 부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우리도 많은 준비를 해야 해. 우리의 확실한 목표와 나의 강점, 그리고 내가 그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지를 미리 생각해야 그 사람도 우리를 받아들일 거라고 해.

 

아빠도 늘 인생의 멘토를 가끔씩 생각해 보지만 아빠 주위에서는 아직 찾지 못했어. 그래서 용기를 내어 글로만 아는 분을 만나 뵙고 싶다고 부탁드렸는데 그분께서 아빠 회사 근처로 오실 때 연락을 주신다고 했어. 그날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꼭 뵙고 싶구나. 그리고 인생의 의미, 한 가지라도 알게 된다면 무척 기쁠 거야.

 

보도 섀퍼는 이런 돈의 가장 큰 의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거라고 했어. 남들에게 기부하는 만큼 돈은 더욱 우리 쪽으로 달려올 거라고 말이야. 아빠도 늘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 실천이 쉽지 않구나...

 

이 책에서 아빠는 기본적이지만 많은 걸 배웠단다. 자신을 늘 소중히 여기며 목표는 꼭 이루어질 거라 믿으며 아빠의 110%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 왠지 도덕적으로 껄끄럽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도 사라졌어. 우리 민서, 명서도 경제적 자유를 얻어 남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잘 생각해 보길 바랄게...

 

2017.05.16.20:54.... 민서는 태블릿 보고 명서는 아빠에게 매매 5대 맞고 울고 있을 때(명서야, 아빠가 미울 테지만 아빠는 우리 명서가 밖에서 나쁜 아이로 보이게 만드느니 명서에게 아빠가 조금 미움을 받는 게 나을 것 같다.... 언젠가는 우리 명서도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겠지... 그때는 이 아빠는 네 마음속에 있을 거야^^).... 너희들을 누구보다 더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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