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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주식부자들의 투자습관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19. 12.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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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식부자들의 투자습관

: 김재영

독서기간: 2019.12.19~2019.12.25

 

민서, 명서야~ 오늘은 재테크 관련 기자이신 김재영 작가가 쓴 《주식부자들의 투자습관》이란 책을 읽기 시작했어. 김재영 작가님은 아빠가 자주 방문하는 가치투자 전문 사이트인 아이투자에서도 가끔 글을 보았어. 그리고 이 책은 주식 대가들이 주식투자의 마음가짐이나 투자방법에 대한 조언을 중심으로 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 민서, 명서가 조금 더 크면 주식투자에 대해 가르쳐 주려 하는데 너희들이 이에 대해 공부하는 것을 좋아할지 모르겠구나. 싫으면 억지로 시키지는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렴.ㅎㅎ

 

Part 1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투자원칙을 세우자

주식투자는 원금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투자에 적합한 사람인지 잘 판단해야 해. 하지만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도 요즘처럼 저금리 상황에서는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에는 소액으로 하면서 점점 금액을 늘린다면 괜찮을 것 같아. 이 장에서는 주변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확립하여 흔들림 없는 투자자가 되라는 것이 핵심이야. 사실, 처음에는 쉽지 않지. 왜냐하면, 아무리 기준을 확립했다 하더라도, 내가 초보인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이 힘들거든. 결국, 주식투자에서는 투자 기술도 기술이지만 경험도 무시할 수 없단다. 이런저런 경험을 하며 오랜 시간을 보낸다면,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가 있어. 이 책에 나온 내용 중 아빠의 충고는 간접투자보다는 직접투자를 하는 것이 좋아. 이건 워런 버핏이 말했듯이 훌륭한 펀드매니저를 찾는 것이 훌륭한 주식 종목 찾기보다 더 힘들다고 했고 펀드에서 빠져나가는 수수료도 장시간을 생각한다면 무시할 수 없단다. 현재 서울의 부동산이 다시 급등하고 있지만, 아빠는 늘 나이 먹어서 현금을 뺄 수 있는 은행과 같은 주식 계좌를 중시하고 있단다. 너희들이 원한다면, 차근차근 알려줄게. 투자 기간이 늘면 늘수록 엄청난 돈을 수익으로 거둘 수 있어.^^

 

Part 2  주식부자들은 주식이 아니라 기업을 산다

주식을 매수할 때 기준은 대가마다 약간씩 다르단다. 이런 것을 보면 어느 한 방법만이 정답이란 것은 아니야. 우리에게는 정말 다행이지. 대부분의 대가들은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닌 기업의 일부를 산다고 생각해. 그럼 그 기업에 대한 애정도 생겨나며 더 꼼꼼히 연구를 할 수 있어. 아빠도 아직 재무제표 외에 기업의 펀더멘탈을 공부하는 데 서툴단다. 기업의 가치에 대해 주가가 낮아진다고 매수하면 안 돼. 기업의 성장성에 문제가 있을 수가 있거든... 예전에 잘 나가던 기업이라 하더라도 언젠가는 쇠락할 수 있기 때문이야. 대가들의 매수 방법 또한 다양한데 아빠가 주로 애용하는 PER을 윌리엄 오닐이나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회의적으로 생각했어. 이외에 집중투자가 옳은지 분산투자가 옳은지는 아직까지도 논쟁을 벌이고 있단다. 아빠는 주로 집중투자를 하는데, 아빠같이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에게는 좀 위험한 방법이야. 그래서 아빠도 서서히 종목 수를 조금씩 늘리고 있단다.^^

 

Part 3 주식, 어떻게 파느냐가 성공을 좌우한다

주식을 매수한 후 매도는 아빠도 아주 어려운 과제란다. 매도를 과연 언제 해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말이야. 아빠는 기본적으로 보유기간은 신경쓰지 않아. 매수하고 한 달 후 목표가에 도달하면 바로 매도하고 또 목표가가 오지 않으면, 현재처럼 5년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있어. 그리고 시장이나 매수한 주식이 폭락하면, 전에는 당황하고 부화뇌동하여 매도를 했지만, 지금은 그냥 참는단다. 그러면 그 기간은 괴롭지만 아빠도 모르는 사이 대부분이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고. 지금은 분할 매도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마음이 더 편한 것 같아. 그리고 이 책에서의 대가 중 몇몇은 손절매를 잘해야 한다고 하지만, 아빠는 불가피할 경우 아니면 손절매를 하지 않고 기업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더 매수를 한단다. 그리고 경험이 중요한 것은 '실패'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야.

 

Part 4 주식부자들의 인생에서 배워라

이 책에 나오는 여러 대가의 인생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한 줄 요약은 아래와 같아.

1.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았다.

2. 검소한 생활이 투자의 출발점이다.

3. 겸손한 자세가 최상의 경쟁력이다.

4. 자신의 원칙을 목숨처럼 지켰다.

5.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이성적으로 판단했다.

6. 남보다 일찍 투자에 뛰어들었다.

7. 투자와 인생을 가르쳐줄 멘토가 있었다.

8. 실패는 좌절의 이유가 되지 못한다.

9. 독서광이며 배우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

10. 자기 인생처럼 열정적으로 투자했다.

 

민서, 명서야~ 정말 주옥같은 가르침이야. 너희들이 지금은 잘 깨닫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주식시장에 17년을 지낸 아빠에게는 너무 공감이 가는 가르침이란다. 너희들도 위의 가르침을 잘 생각해 보아야 투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렴.

 

Part 5 주식부자들에겐 자기만의 투자법이 있다

대가들의 투자법은 모두 동일하지 않고 조금씩 다르단다. 하지만 자신만의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목숨처럼 지킨 결과 큰 수확을 거둘 수 있었어. 아빠가 공감하는 대가들의 예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조울증 환자 미스터 마켓이야. 미스터 마켓은 우리에게 우울할 땐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기분이 좋을 때는 높은 가격을 제시하지만 강요는 없단다. 우리는 그저 제시하는 가격의 합리성을 판단하고 매수나 매도를 하면 되는 거야.

 

민서, 명서야~ 아빠가 자주 읽는 투자책에는 이미 아빠가 알고 있는 내용도 많지만, 읽을 때마다 지키지 못하는 것들을 떠올리고 마음을 다시 잡는단다. 이 책에도 나와 있듯이 너희들이 일찍 투자의 세계에 뛰어 들기를 아빠는 바라고 있어. 실패 없이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찍 실패를 맛보라는 아빠의 바람 때문이야. 다시 책 내용 중에 실패는 좌절의 이유가 아니라 살아가는 연료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이해해야 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돈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란 것도 잊지 마렴. 이것을 혼돈한다면, 재앙이 닥칠 테니까...

 

2019.12.25. 20:20.... 인수원에서 1박 후 집에 도착해서... 성탄절에 우리 민서, 명서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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