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글: 켈리 라이트
번역: 홍춘욱, 한지영
독서기간: 2020.02.26~2020.03.01
민서, 명서야~~ 오늘은 기업이 수익을 조작할 수 있지만 배당금은 그 자체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배당에 따른 투자가 성공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 아빠도 처음 주식투자를 할 때 배당에 대해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자본 수익만을 생각했었어. 하지만 현재 저금리 시대에 배당은 은행 이자보다 높고 또한 자본차익을 거둘 수 있어 배당 투자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물론,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주식시장이 붕괴하고 있고 수익률 하락으로 타격이 크지만 그만큼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이 많단다. 언젠가 다시 주식시장이 활기를 찾을 때까지 인내로 잘 참아야 해. 오늘은 생각보다 그리고 요즘 아빠의 보유 기업들 주가 하락으로 짜증이 순간적으로 났네. 이럴 때일수록 공포심도 커지긴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잘 참아내야 과실을 얻을 수 있어. 전과 같이 아빠가 인내심으로 잘 견뎌내마.
1부 배당투자의 기술
저자는 가장 중요한 일이 투자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했어. 물론 아빠도 투자에 대한 목표가 있단다. 늘 그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어. 그날이 언제 올진 알 수 없지만 말이야.
전 세계에 투자 대상의 종류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주식, 채권 그리고 현금이야. 이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은 역시 주식이야. 우리가 투자 목표를 정했다면, 전략을 세워야 하고 전술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해. 배당을 기준으로 매수, 매도를 하는 이유는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그저 숫자에 불과하여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지만 배당은 절대 속일 수 없다는 이유야.
저자는 배당투자에 있어 먼저 아래 6가지에 해당하는 블루칩 주식의 후보를 정해야 한다고 했어.
1. 배당이 과거 12년 동안 5배 이상 증가해야 한다.
2. 신용평가회사 S&P에서 부여하는 기업 퀄리티 순위가 "A"등급이어야 한다.
3. 적어도 500만 주 이상의 보통주가 시장에서 거래되어야 한다.
4. 최소한 80명의 기관투자자가 해당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5. 최소 25년 동안 배당이 중단된 적이 없어야 한다.
6. 과거 12년 중에 최소한 7년은 기업이익이 계속 증가해야 한다.
이런 기업들 중 가치평가의 중요한 기준은 역시 저평가 기업이야. 아빠는 지금껏 대부분 중소기업만을 매매했었는데 블루칩 주식도 배당률로 매수할 기업을 살펴볼 수 있겠네. 하지만 위 기준으로 한국의 회사들을 걸러내기는 어려워. 한국에서 통할 수 있는 기준이 따로 필요하단다.
2부 사이클 속에 투자의 기회가 있다
년 중 주가 고점과 저점 배당수익률을 이용하여 매수가와 매도가를 알 수가 있어. 아빠가 전에 읽은 책 《똑똑한 배당주 투자》가 이 책을 기반으로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구나. 이 책을 읽으며 이런 매수가, 매도가를 구하는 방법이 매우 단순하면서도 신빙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만, 매수가, 매도가가 역사적 배당수익률의 범위를 뛰어넘지 말라는 법은 없어. 그리고 아예 해당 가격이 오지 않을 수도 있고 말이야. 하지만 여기서의 장점은 블루칩만을 거래한다는 것이야. 먼저 부도날 확률이 낮고 하락장에서도 잘 버텨준단다. 검색을 좀 해 보았더니 우리나라에서는 코스피 200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보 종목을 골라내면 되겠더라고.
주식시장은 늘 순환하기 때문에 지금이 어느 시기인가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 물론 우리는 개별 종목의 가치를 보고 매수를 해야 하지. 아빠가 지금 20개 정도의 블루칩 기업들을 살펴보니 배당금을 꾸준히 올리는 기업이 몇 개가 있고 그리고 그중 매수가에 온 것도 두 개가 있어.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주가 하락이 큰 폭으로 진행 중이라서 그럴 거야. 이런 경우가 매수하기에 아주 좋단다. 물론 하락하고 있는 동안 매수는 공포스럽기도 하지만 이 기간을 잘 참으면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단다. 그래서 매수할 수 있는 기업이 70%가 넘으면 매수해야 할 시기라고 했어.
3부 주식시장에서 승자가 되는 방법
투자는 결국 본인의 책임이기 때문에 본인이 공부해야 한단다. 저자는 아래와 같은 세 원칙을 잘 기억하라고 하고 있어.
1. 누구도 독자들만큼 걱정해주지 않는다.
2. 따라서 독자 스스로 직접 투자 목표와 목적을 설정해야 한다.
3. 누구도 독자 스스로보다 더 자산을 정성껏 관리하지 않는다.
결국, 자신이 공부하여 직접 투자하라는 이야기야.
투자는 업종별로 잘 분산이 돼야 한다고 해. 같은 업종이라면 같이 상승할 수도 있지만 또한 같이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너무 복잡하여 모두 신경을 쓸 수도 없고 필요도 없어. 다만,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순응하며 그때그때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단다. 이게 너무 어렵지만 말이야. 그래서 최대한 안전한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 해.
마지막에 가치투자의 대가이신 신진오 가치투자자협회 회장님께서 배당투자를 하며 배당을 재투자하고 리밸런싱을 한다면 꿈의 수익률인 30%가 넘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여주셨어. 정말 꿈의 수익률이구나. 아빠가 아무것도 모를 때의 년 수익률 목표가 30%였는데 말이야. 지금의 수익률에 비하면 정말 꿈의 숫자이구나.
아빠는 이 책을 보며 영감을 얻었어. 물론, 이것이 현 시장에서 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잘 통했다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 이 투자법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을 텐데 별로 보지 못한 것이 약간 두렵구나.
늘 하나의 투자법을 찾으면 드디어 엘도라도를 찾았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꿈도 늘 잠시였어. 물론, 아빠가 그 방법을 잘 활용하지 못한 면이 클 거야. 아빠가 구사해 온 가치투자법이 몇 년 전부터 신통치가 않아 조바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야. 아빠가 아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성공적인 주식투자가 필요해. 그런데 이런 꿈들이 멀어지는 것 같아 의기소침해질 때도 있지만 아빠만의 투자법을 찾을 때까지 꾸준히 독서하고 생각해 보려 해. 우리 민서, 명서가 이런 아빠의 꿈에 빨리 합류하길 바란다.^^
2020.03.01.21:45..... 민서, 명서는 함께 놀고 있을 때... 요즘 너무 늦게 자고 층간소음을 일으켜 아빠가 화를 많이 냈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말고 살아가자꾸나....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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