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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내일의 스타벅스를 찾아라

삶의 기쁨 독서 이야기

by Jinnyboy 2021. 12. 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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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일의 스타벅스를 찾아라

글: 마이클 모

번역: 이건

독서기간: 2021.12.14~2021.12.20

 

12월 15일(목)

민서, 명서야~~ 오늘은 큰 수익으로 연결되는 성장할 소형주를 발굴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어.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는 대형주는 거의 매수하지 않아. 왜냐하면 이미 아빠 기준에서 주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야.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주가가 폭락할 때 'POSCO'를 매수했던 기억이 나는구나. 그때는 POSCO가 하한가를 가면서 아빠의 가격 기준에 맞아서 하한가에 매수하고 몇 개월 뒤 83% 수익을 내고 매도했어.

그 외에는 대부분 소형주를 매수하고 수익 나기를 기다린단다. 소형주는 기관에서 보고서조차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알차고 주가가 저렴한 기업들이 많아. 아빠는 거의 재무제표와 재무비율에 맞는 기업을 매수하고 오를 때까지 기다리지만 스타벅스와 같이 크게 성장하는 기업을 찾으려면 회사에 대해 상세히 알아야 하고 이 지식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만 큰 수익을 낼 수 있단다.

 

저자는 시가총액에 따라 매출액 및 이익 성장률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어.

시가 총액이 작을수록 매출액과 이익 성장률이 높아야 해.

 

이런 소형주들의 미래를 믿고 장기 투자를 한다면 복리의 법칙에 따라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물론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어. 아빠는 사실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에 투자를 하고 있어. 왜냐하면 한 기업에 대해 세세히 조사하고 알기 어렵기 때문이야. 가치주는 성장주만큼 잭팟을 터뜨리지 못하지만 만족할만한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시켜 주거든. 또 성장주는 과거의 실적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도 하기 때문에 뛰어난 통찰력이 필요하단다. 하지만 요즘 아빠는 한 기업에 대해 꾸준히 조사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 너무 많은 종목보다는 확실한 몇 개의 종목을 가지고 가는 것이 수익률도 더 클 수 있고.

 

12월 17일(금)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기업의 이익이 주가를 끌어올린다는 거야.

아빠도 유심히 주당 순이익의 추이를 잘 살펴봐야겠어.

하지만 폭발적인 성장을 할 기업을 평가하고 찾는 과정은 개인이 하기에는 벅차 보여.

즉, 메가트렌드를 분석하고 4P인 사람(People), 제품(Product), 잠재력(Potential), 예측가능성(Predictability)을 기준으로 각 산업과 주제별로 기업들의 순위를 메기라고 하니 개인, 특히 회사를 다니면서 할 수 있을까?

 

12월 18일(토)

한 순간의 유행이 아닌 메가트렌드를 움직이는 요소로는 지식경제, 세계화, 인터넷, 인구통계, 컨버전스, 통합, 브랜드, 아웃소싱이 있어. 위의 요소들과 연관을 가진 기업 중 강력한 4P를 가진 회사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거야. 저자는 현재 이익이 나지 않아도 3P(사람, 제품,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라면 투자해야 한다고 해.

아빠가 인상 깊은 내용은 풋볼 코치인 루 홀츠의 인생관이야. 직함이 아닌 진정한 지도자가 되는 것, 남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는 것, 열정은 필수,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자신의 일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고객의 욕구에 따라가려는 변화 받아들이기, 승자는 꿈이 있다는 것, 루 홀츠가 평생 지켜온 세 가지 원칙인 바른 일을 하고, 최선을 다하며,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

마이클 모가 그를 인터뷰한 내용은 다시 읽어 보아도 아주 좋을 내용이야. 그가 강조하고 있는 승리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 인생에서도 아주 중요한 요소야. 우리가 속해 있는 그룹에서 우리가 없어진다면 나머지 사람들이 우리를 그리워할까? 왜 그리워할까? 왜 그리워하지 않을까? 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해. 그럼 우리가 가야 할 큰길의 방향을 알 수 있단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큰 기회로 인도하는 2P가 있다. 문제(Problem)와 고통(Pain)이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

 

12월 19일(일)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과 방법으로 한때 워런 버핏이 사용했다고 알려진 현금흐름할인, PEG, 주가매출비율을 사용하고 있어. 이중 주가매출비율은 당장은 이익이 나지 않지만 앞으로 성장할 기업을 찾는데 유리하다고 했어. 현금흐름할인은 미래에 벌어들일 현금의 총합을 이자율로 할인하는 건데 사실상 제대로 알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기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데 어떻게 미래의 현금흐름을 알 수 있을까? PEG는 현재 아빠가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야.

미래에 성장할 인기 분야가 나오는데 성장주 투자는 대박을 치기도 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무척 높을 수밖에 없어. 아빠는 이런 성장주를 자세히 분석할 여력도 없고 또 이런 대박을 쫓기보다는 매년 일정한 이익을 올리는 방법을 선호한단다. 

 

12월 21일(화)

미래에 성장할 인기 분야를 나열하고 있지만 아무리 뛰어난 신기술이라 해도 수많은 기업이 무너지고 경쟁력 있는 곳만 살아남기 때문에 팩트에 담긴 통찰력이 수반되어야 망하지 않을 기업을 고를 수 있어. 그래서 아빠는 전통적 가치투자법을 실행한단다. 시장에서 소외되는 기간이 길지만 한번 폭발하면 주가가 고공 행진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기 때문이야.

아빠는 과거의 잘못된 투자법으로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밤새 뒤척였던 적이 많아. 이렇게 해서 돈을 벌면 되는데 돈도 잃고 건강도 잃는 악수를 두었어. 지금의 투자 능력이 아직 모자라지만 수익을 내는 안정된 방법을 알고 있으니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면 돼. 아빠의 약점은 매수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지 않고 재무비율로만 투자한다는 것이지. 기업을 좀 더 자세히 알면 안정된 기업 중에서 더 나은 종목을 고를 수 있을 거야.

우리 민서, 명서가 빨리 투자의 세계로 들어오길 아빠는 바라고 있어.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 만큼 큰 부자가 될 수 있으니까... 복리의 힘을 믿으며...

 

2021.12.21.20:49... 민서는 자기 방에서 명서도 자기 방에서 ㅠㅠ... 자가격리 6일째인 우리 꼬맹이들...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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