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 슈퍼스톡스

 

제목: 슈퍼스톡스

글: 켄 피셔

번역: 김홍식

독서기간: 2022.08.06~2022.08.16

 

 

8월 7일(일)

민서, 명서야~~ 오늘은 성장주 투자 대가인 필립 피셔의 아들 켄 피셔가 쓴 책을 읽기 시작했어. 전에 이 분이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나. 내용이 어려워서 한참을 읽었는데.

 

슈퍼스톡스는 주가가 5년에 3배 이상, 크게는 3년에 10배 상승하는 종목을 말하고 있어. 아빠도 저PER, 저PBR 종목들이 주가 상승이 더디거나 아니면 한참을 하락하다가 반등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가 상승의 촉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어. 

PSR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만든 켄 피셔는 1930년대부터 PSR이 PER이나 PBR보다 더 나은 지표라는 것을 여러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 진정한 슈퍼 스톡은 아래와 같은 주식이라고 해.(PSR 기준은 기술주, 그 외 PSR 0.4 이하)

 

* 자체 자금 조달을 통해서 약 15~20%의 장기 연복리 성장률을 창출한다.

* 5%가 넘는 장기 평균 세후순이익률을 창출한다.

* PSR 0.75 이하에서 매수한다.

 

슈퍼 스톡을 발굴하는 PSR 3가지 공식은 아래와 같아.

1. PSR 1.5가 넘으면 피하고, 3이 넘으면 절대 사지 말라.

2. PSR이 0.75 이하인 슈퍼 컴퍼니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라.

3. 아무리 슈퍼 스톡이라도 PSR이 3.0~6.0으로 올라가면 매도하라.

 

기술주를 제외한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법칙을 적용하라고 해.

* PSR 0.4 아래에서 매수하라.

* PSR 0.8에 접근하면 매도하라.

 

그동안 PSR 개념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책에서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하지만 이 방법이 널리 퍼졌다면 효과가 없을 수도 있어. 

 

8월 8일(월)

슈퍼 스톡을 찾으려면 먼저 슈퍼 컴퍼니를 찾아야 해. 슈퍼 컴퍼니의 조건은 아래와 같아.

 

* 슈퍼 컴퍼니의 리더는 '성장 지향성'을 만든다.

* 슈퍼 컴퍼니의 무기는 '탁월한 마케팅'이다

* 슈퍼 컴퍼니는 '일방적 경쟁우위'가 있다.

* 슈퍼 컴퍼니는 '창조적 인사관리'를 한다.

* 슈퍼 컴퍼니의 '재무관리'는 완벽하다.

 

슈퍼 컴퍼니는 또한 자신이 있어야 할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어. 대형주의 먹잇감을 노리다가는 한 방에 나가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야. 이 모든 것의 기본은 역시 기업 분석을 철저히 하는 건데 알듯하면서도 참 어렵구나.

 

8월 16일(화)

슈퍼컴퍼니를 찾는 핵심은 낮은 PSR 종목 중 미래에 현재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뛰어난 매출을 올리는 데 있어.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전문가도 쉽지 않기 때문에 아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해.

좋은 종목을 알려주는 3가지 꼬리표도 참고해 보렴.

1. 저PSR 종목, 2. 낯선 적자 기업들, 3. 기업에 대한 질적 평가

이외에도 회사 관계자들, 납품업자, 기관들과의 인터뷰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야. 이 일은 개인투자자에게는 벅찬 일이지. 만나주지 않을 확률이 아주 높거든.

 

저자가 실제 사례를 통해 발굴한 버베이팀과 CMIC 사례는 슈퍼스톡을 발굴하는 훌륭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피셔인베스트먼트에서 연구했던 모든 결론은 아래와 같다고 해.

1. 투자자들은 PSR이 높은 주식을 피해야 한다.

2. 투자자들은 인기가 낮고 PSR 값이 하단에서 중간 수준에 걸친 주식들 중에서 훌륭한 기업들을 고르는 방법으로 투자 기회를 추구해야 한다.

3. PSR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

 

이 유용한 책을 통해 아빠는 투자에 있어서 한 가지의 무기를 또 가졌단다. 이런 무기들을 하나하나 섭렵하면서 더 나은 방법으로 훌륭한 기업들을 찾아내려 노력해야겠지. 아빠의 의지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이제 회사에서 일할 시간이 줄어듬에 따라 더 적극적으로 투자에 대한 혜안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어. 

이런 과정들이 언젠가 너희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22.08.16.화..14:15... 민서는 자기 방에서 명서는 아침부터 계속 핸드폰 ㅠㅠ.... 아빠 휴가 마지막 날에,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