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글: 스티븐 핑커
번역: 김영남
독서기간: 2023.01.15 ~ 2023.10.29
1월 20일(금)
1장 낯선 나라
민서, 명서야~~ 오늘은 인간의 폭력성의 역사로부터 현재는 현저히 감소했다는 주장을 펼치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
페이지가 1,000페이지가 훌쩍 넘고 너무 두꺼워서 들고 다닐 수 없어서 매일 몇 페이지씩 읽어 나가려 해.
올해가 거의 다 가서야 전부 읽을 듯하구나.
책머리에서 이 방대한 양의 책에 대한 주제가 나오는구나.
폭력의 역사적 궤적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뿐만 아니라 삶을 이해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류는 오랜 고군분투의 세월 끝에 결국 더 나아졌을까? 이 의문에 대한 인식만큼 삶의 의미와 목적에 근본적인 문제는 또 없다.
2월 12일(일)
2장 평화화 과정
우리 민서, 명서는 국가가 생기기 전의 사회와 국가가 생긴 이후의 사회 중 어느 쪽이 더 살인을 더 저질렀다고 생각하니?
토마스 홉스는 우리가 전에 읽었던 《리바이어던》에서 야만의 시대에는 폭력이 난무하지만 리바이어던과 같은 절대적 힘이 생기면 평화를 찾게 된다고 했어.
인류의 가장 뛰어난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이 많이 나와. 절대자인 하느님마저도 한 도시의 인구를 쓸어버린다거나 노아의 방주에 실린 생물을 제외하고 모두를 잔인하게 죽여버린단다.
일반인들은 현대의 무기가 발달하면서 국가 이전의 시대보다 대량의 살상이 일어난다고 믿고 있어. 하지만 사망자 속에서의 비율을 보면 비국가에서 벌어지는 살인이 현대 국가보다 5배가 더 높다는구나. 10만 명의 인구 중 살해당한 사람의 비율을 보아도 비국가의 사회에서 훨씬 높게 나오고 있어.
3월 19일(일)
3장 문명화 과정
복잡한 통계자료가 요구되지만 폭력화 현상이 줄어들게 만든 큰 공헌은 문명화 과정이야.
유럽과 미국 모두 문명화 과정을 거치며 살인율이 감소했어. 이는 명확하고 일률적인 법 집행과 감정통제와 도덕 감정을 심어주는 과정이 문명화를 통해서 강화되었기 때문이야.
1960년대에 범죄가 급증하기도 했지만 1990년대의 재문명화를 통해 우리 인간은 다시 제자리를 찾았어. 문명화는 우리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과 해야 할 것들을 관습적으로 몸과 마음에 새기고 있어.
3월 26일(일)
4장 인도주의 혁명
중세의 잔인한 고문은 그대로 이어졌어. 아빠가 보기에도 그 끔찍한 고문들을 어떻게 시행할 수 있었는지 놀랍기만 하구나.
중세에서 이어졌던 인간 제물이나 마녀 사냥은 상식적으로 보아도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었지만 누군가 사이비 종교에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듯이 대부분의 이 시대 사람들은 고문의 힘을 믿고 있었어.
마녀 사냥과 인간 제물이 사라질 무렵, 또 다른 폭력이 이어졌어. 바로 신성 모독과 이단, 배교에 대한 학대야.
개신교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루터와 칼뱅은 하느님을 핑계 삼아 사람들을 마음껏 죽였어.
과연 하느님은 이들을 천국에 들여보내주었는지 궁금하구나.
그 이후 18세기 경부터 지적, 도덕적 변화로 영혼에 가치를 두는 태도가 생명에 가치를 두는 태도로 바뀌었어. 여러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이성에 눈을 뜬 것이지. 그리고 논리적이지 않은 영혼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설 자리를 잃었어.
4월 2일(일)
칸트는 《영구 평화론》에서 영구 평화를 향한 여섯 단계 예비 조치를 설명하고 또 세 가지 조건을 개괄했어. 그러나 인간은 평화를 원하는 척 하지만 실제는 늘 남을 시기하며 시비를 걸기 마련이야.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원초적 인간 DNA에 심어진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4월 12일(수)
인도주의로 감소하던 폭력세가 반계몽주의로 되살아났어.
이는 개인의 희생으로 민족이나 땅을 더 소중히 지키려 했어. 일단 문명과 계몽주의로 인해 폭력이 감소했다는 정확한 증거를 가질 수 없지만 대략적 추측은 가능해.
인도주의 혁명은 폭력 감소 과정의 이정표였고 잔인한 처벌과 전쟁의 끝으로 몰아갔어. 인간은 과연 이런 과정에 순응할까 가 좀 의문이긴 하지만...
6월 3일(토)
5장 긴 평화
유럽 국가들의 왕조의 시대, 종교의 시대, 주권 국가의 시대, 민족주의의 시대, 이데올로기의 시대와 두 번의 세계 대전으로 미루어 볼 때 시대를 위로 올라갈수록 더 잔인하고 더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어.
여러 통계를 통해서 보면 전쟁의 역사적 경향성은 같은 방향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감소세가 뚜렷했어.
최근의 기억에 매몰되어 있는 현대인들은 금세기가 더 많은 사람이 전쟁으로 죽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런 기억은 편향으로 인해 오인된 것이야.
이것은 무엇 때문일까?
루소, 존 스튜어트 밀이나 칸트 등의 사상가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에 대해 주창하며 이런 사상들이 인간 사회에 뿌리내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착이 되었어.
현대 무기의 살상력은 과거의 무기와 비교가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사상자는 줄어들었다는 점은 고무적이야.
다만,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자칫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먼저 침략한 깡패 같은 러시아를 두둔하는 중국과 같은 나라들이 버티고 있는 한 세계의 안전은 담보되지 않는단다.
7월 30일(일)
6장 새로운 평화
시간이 거슬러 오며 폭력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어.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민주주의, 세계 경제에의 개방성이 큰 역할을 했어.
교류하면서 서로가 중요해진 것이지. 우리도 모르던 누군가와 알게 되고 교류를 하면 더 친하게 되는 이치지.
폭력 감소는 특정 문화에서 특정 시점에 갖춰진 정치적, 경제적, 이데올로기적 조건들 때문이었다. 그 조건들이 역전되면, 폭력은 언제라도 다시 늘 수 있다.
우리 시대에 이런 폭력들이 감소했다는 점을 너희들은 얼마나 감사하고 있니?
아마 이전의 폭력 시대 경험이 없으니 감사의 마음이 없겠지. 사람은 누구나 너희들과 같아.
전보다 진보한 평화의 시대에 폭력의 시대를 느낄 수 없고 지금의 시대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지.
아빠는 여러 역사를 읽고 지금의 이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단다. 너희들도 오랜 과거로부터 미래까지 폭넓은 관점을 가지면 좋겠구나.
이 행복한 결과를 선호한 조건들이 - 민주주의, 풍요, 괜찮은 정부, 평화 유지 활동, 개방적 경제, 비인도적 이데올로기의 쇠퇴 - 영원히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당연히 없지만, 그것들이 하룻밤 새 사라질 것 같지도 않다.
8월 15일(화)
7장 권리 혁명
원시적인 시대로부터 중세, 계몽시대를 지나며 점차 인간의 권리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했어.
바로 시민권, 여성권, 아동권, 동성애자 권리, 동물권 등이 있어.
린치와 폭력이 감소하면서 시민권은 반비례로 증가했어.
9월 10일(일)
위와 같은 권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어.
시민권은 프랑스혁명으로부터 전 세계로 번져나가기 시작했고 그 여파는 서서히 동양의 전제 왕권에도 도전하게 되었어.
여성권 또한 현대에서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단다. 똑똑한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권리는 더 확장되었어.
아동 학대에 대한 내용 중 아래는 이유가 핵심이란 생각이 들어.
아이를 때리지 말아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체벌이 아이에게 잘못한 내용을 설명하고 꾸짖음이나 타임아웃과 같은 비폭력적 조치를 쓰는 것에 비해 나쁜 짓을 줄이는 데 딱히 더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빠가 너희들이 어릴 적에 가끔 회초리로 때렸는데 너희들의 두려움은 그때뿐이고 어린아이들이 뭘 알 까란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
그래서 더 이상 너희들에게 물리적 가학을 하지 않기로 했단다.
저자는 권리 혁명이 일어난 중요한 원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해.
내게 권리 혁명에서 가장 중요했던 외생적 원인을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사상과 사람의 이동성을 높인 기술들에게 돈을 걸겠다. 권리 혁명의 시대는 또한 전자 혁명의 시대였다. 텔레비전, 트랜지스터라디오, 케이블 방송, 위성, 장거리 전화, 복사기, 팩스, 인터넷,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웹 비디오. 또한 고속도로, 고속 열차, 제트 비행기의 시대였다. 고등교육에서, 그리고 과학 연구의 가없는 최전선에서 유례없는 성장이 이루어진 시대였다. 이보다 덜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 시기에 출판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960~2000년 사이에 미국의 연간 출간 권수는 다섯 배 가까이 늘었다.
바로 연결이 권리 혁명의 핵심이라는 얘기야. 이 연결이 아직까지 지구의 구석구석까지 퍼지지 않았지만 이는 구시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이야. 그래서 북한은 국민들을 세계로부터 더 고립화시키려 하는데 점점 한계에 몰리고 있어.
물론 이런 연결에도 권리의 무한 요구를 하는 부작용이 따르기도 하지.
폭력 감소 현상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점점 나은 세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어.
이런 평화의 시기는 계속될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언제든 독재자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무기의 위력은 이제 너무나 강력하여 사이코 독재자 한 명이 세계를 상대로 어마무시한 살생을 저지를 수 있다는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단다.
10월 3일(화)
8장 내면의 악마들
인간의 내면에 있는 악마들은 우리 본성이라고 봐도 무방해. 물론 천사들 또한 마찬가지야.
자기 위주 편향은 도덕적 간극화를 가능하게 한단다.
우리 민서도 현재 자기 위주 편향으로 도덕적 간극화를 깨닫지 못한 채 닫힌 세상의 모습만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해.
사회 집단은 다양한 수준의 너그러움과 신뢰도를 지닌 협력자들의 시장이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들통나지 않을 정도로만 자신의 너그러움과 신뢰도를 실제보다 높게 선전한다.
게임이론에서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팃포탯으로 배신에는 배신으로 응징하는 것이지. 하지만 학자들은 여기서 용서라는 아주 중요한 협력의 단계를 발견했어. 즉, 용서로 우리 사회를 덜 폭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야.
인간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포식성, 우세경쟁, 복수, 가학성, 이데올로기로 인한 악행 등에 대한 예방책은 열린사회야.
생각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사회, 색다른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따돌리지 않는 사회말이야.
아빠가 민주주의의 단점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모든 단점을 덮을 수 있는 장점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
책에서 언급했듯이 자유무역과 열린사회는 폭력성을 줄이는 주요 이유라고 아빠는 생각해.
우리는 점차 자신의 상황을 두 시점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하나는 자기 머릿속의 시점으로, 사건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과학자의 시선으로, 사건을 진화한 뇌의 활동 패턴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뇌의 온갖 착각과 오류까지 포함해서.
민서, 명서야~ 위 내용은 잘 생각해 보아야 해. 우리 뇌가 얼마나 많은 착각과 오류를 저지르고 있는지를.
9장 선한 천사들
우리 내면의 악마들에 대항하는 선한 천사들은 무엇일까?
감정 이입, 자기 통제, 이성 등이 있어. 이것들은 악마들의 꼬임이나 위협에 우리가 선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요소들이야.
스릴과 경쟁에는 대가가 따르고 자기 통제에는 보상이 따른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배우는 것이다. 사춘기 범죄성의 궤적은 이 내면의 힘들이 반대 방향으로 밀고 당긴 결과이다.
우리 민서, 명서도 경험을 통해 어떤 생각이나 행동이 보상을 주는지 지금도 배우고 있을 거야.
그런데 너희들의 일상생활에서도 보상이 아닌 벌을 받는데도 계속 행동하는 부분이 있으니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 너희들에게 생각보다 더 일찍 보상을 주어질 거야.
자기 통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야. 본문에 나온 아래 내용을 읽어보면 이해가 갈 거야.
(1) 시험실에서 자기 통제력을 약화시키면 충동적 섹스와 폭력을 추구하는 성향이 커진다는 것을 보여 준 바우마이스터의 실험,
(2) 자기 통제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어릴 때 행실이 나쁘고, 방탕하고, 범죄를 저지르기 쉽다는 상관관계,
(3) 이마엽 활동과 자기 통제의 상관관계를 보여준 뇌 영상 연구,
(4) 충동적 폭력과 이마엽 기능 손상의 상관관계를 보여 준 뇌영상 연구.
이상을 종합하며, 자기 통제를 담당하는 신경 메커니즘이 허약할 때 폭력이 발생하리라는 엘리아스의 추측을 경험적으로 지지하는 증거가 된다.
물리학 법칙에 따라 선한 천사들 역시 내면의 악마가 있기에 옳은 역할을 하는 것이겠지...
애덤 스미스의 선한 천사들을 비교하는 내용을 보렴.
따라서, 자기애라는 최고로 강력한 충동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인간성의 부드러운 힘들이 아니다. 자연이 인간의 가슴에 밝혀 둔 희미한 박애의 불꽃이 아니다. 그 상황에서 발휘되는 것은 좀 더 강한 힘, 더 강력한 동기이다. 이성, 원칙, 양심, 짐승 속에 거하는 존재, 내면의 인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위대한 재판관이자 결정권자가 그것이다. 그는 우리가 타인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할 때마다 나서서, 우리의 가장 몰염치한 충동마저 깜짝 놀라게 하는 목소리로 이렇게 이른다. 우리는 무수한 사람들 중 하나일 뿐, 어떤 면에서도 남들보다 더 나을 것이 없다고. 우리가 무조건 뻔뻔하게 자기만을 선호한다면 마땅히 남들의 분노, 혐오, 증오를 받을 것이라고. 우리는 오로지 그를 통해서만 자신과 자신에게 관계된 모든 일이 사실 얼마나 하찮은지를 깨우친다. 우리는 오로지 그 공평무사한 관찰자의 눈을 통해서만, 그릇된 자기애의 표출이라는 타고난 성향을 바로잡을 수 있다. 우리에게 관용의 타당성과 불의의 추악함을 보여 주는 것도 바로 그다. 남들이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 자신의 가장 큰 이득마저도 단념해야 적절하다는 것을, 자신이 최대의 이득을 얻고자 남들을 해치는 일은 아무리 작은 피해라도 추한 짓이라는 것을, 바로 그가 우리에게 알려 준다.
10장 천사의 날개를 타고
평화주의자 딜레마는 게임이론과 같아.
내가 공격할 마음이 없어도 상대가 공격할지 모르기 때문에 먼저 배신하는 것이 이득을 주니까.
리바이어던의 힘이 없다면 서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해.
그렇게 서로 믿으면 양쪽에 더 큰 보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평화를 이끈 요소들인 리바이어던, 온화한 상업, 여성화, 확장하는 공감의 범위, 이성의 에스컬레이터, 고찰의 날개를 타고 우리는 더 진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단다.
과거가 더 인간적이었다며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통계적으로 그 시절은 내면의 악마들이 더 활개를 치던 시기였어. 너희들도 잘 생각해 보면 과거는 미화되어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어.
우리의 행성이 고정된 중력 법칙에 따라 우주를 돌고 또 도는 동안, 우리 종은 그 수를 줄이는 방법을 계속 찾아냈다. 그리하여 우리 중에서 점점 더 많은 수가 평화롭게 살다가 자연스럽게 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상에 남아 있는 온갖 문제에도 불구하고, 폭력의 감소는 분명 우리가 음미할 업적이다. 그 일을 가능하게 만든 문명과 계몽의 힘들을, 우리는 마땅히 소중히 여겨야 하리라.
민서, 명서야, 이 두껍고 두꺼운 책을 드디어 다 읽었어.
처음에는 왜 이 책이 극찬될까란 의문이 있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어.
그럼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단다.
현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1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고 또한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벌이고 있어.
처음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공격한 러시아와 하마스는 이익을 얻고자 전쟁을 벌였지만 결국, 본국을 포함한 상대편 국가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어.
이런 전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특히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미사일 5,000대를 기습적으로 쏟아붓고 민간인을 마구 학살하며 수 백명의 인질을 잡아갔어.
그러자 이스라엘이 대대적인 공격으로 하마스를 압박하자 하마스 지도자는 당장 비인간적인 행동을 멈추라고 했어.
자신의 행동은 뒤로한 채 상대방 행동만 나무라는 이런 후안무치한 발언은 아빠를 너무나 화나게 한단다.
아빠는 상황이 무엇이든지 먼저 물리적 공격을 한 개인이나 단체, 국가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
아빠는 선한 천사들 중 가장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요소를 '공감'이라고 여긴단다.
우리 민서, 명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2023.10.29.일.13:42.... 민서는 친구와 홍대로 가고 명서는 게임 중(아마도...)... 일교차 심한 날에 몸살이 걸린 아빠가 그리고 우리 민서, 명서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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