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만 시간의 재발견
글: 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폴
번역: 강혜정
독서기간: 2023.04.25 ~ 2023.05.04
민서, 명서야~~ 오늘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 '재발견'이라는 제목 일부는 1만 시간을 한 분야에 쏟으면 전문가가 된다고들 하는데 여기에 뭔가 함정이 있다는 이야기 같아.
사실 한 분야에 많은 사람들이 최고가 되려 노력하지만 단 한 명의 최고는 같은 시간을 노력했지만 뭔가 다른 방법으로 학습을 하거나 또는 선천적인 재능이 있다고 봐야 해. 하지만 이 책에서는 유전자의 능력을 최소화한단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모차르트는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선천적 재능으로 일컬어져. 하지만 일본의 사카키바라가 2세에서 6세 사이의 24명을 피아노 화음 소리만 듣고 식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했어. 그런데 놀랍게도 24명 모두가 절대음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구나. 이는 선천적 재능도 있겠지만 후천적 노력으로도 절대음감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야. 그동안 신이 내린 선물인 줄로만 알던 재능을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니... 정말 놀랍구나.
제1장 우리는 왜 '노력의 배신'에 부딪히는가?_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방법이다
100년 동안 마의 장벽으로 여기지는 기록들이 한 사람에 의해 깨지자 많은 사람이 그 기록을 뛰어넘기 시작했어. 이는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고 학습 방법을 개선시키면서 이루어졌어. 그만큼 우리에게 한계를 씌우는 분야는 그리 많지 않단다.
1만 시간을 노력해도 최고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목적의식 있는 연습'이 아닌 맹목적 연습을 했기 때문이야. 이 '목적의식 있는 연습'을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해.
◆ '목적의식 있는 연습'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 '목적의식 있는 연습'에는 집중이 필요하다
◆ '목적의식 있는 연습'에는 피드백이 필요하다
◆ '목적의식 있는 연습'은 자신의 컴포트 존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
그럼 이쯤에서 '목적의식 있는 연습'을 아주 간결하게 설명해 보겠다. 자신의 컴포트 존을 벗어나되 분명한 목표, 목표에 도달할 계획, 진척 정도를 추적 관찰할 수단을 가지고, 집중하여 매진하라. 아, 그리고 자신의 동기부여를 유지할 방법도 파악하라.
제2장 쓸수록 발달하는 뇌를 이용하는 법_뇌는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키는가
런던 택시 운전사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기억력 증진에 관여하는 해마가 컸다고 해. 이는 이들이 복잡한 런던 거리를 최적의 경로로 다니는 방법을 스스로 개발하면서 벌어진 현상이야.
문제는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컴포트 존에 머무르기만 한다면 발전이 없어. 즉, 예를 들면 테니스를 어느 수준까지 치는 수준에서 자신의 약점이나 다른 방법을 연구하지 않고 그저 생각 없이 테니스만 친다고 실력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거야. 우리는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려 늘 노력해야 해. 다만 그 컴포트 존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려 한다면 육체 또는 정신에 심각한 타격을 입으니 단계적으로 벗어나야 해.
제3장 심적 표상 이해하기_의욕보다 중요한 연습의 '방법'
체스 마스터 또는 다른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은 심적 표상을 가지고 있어. 즉, 억지로 생각하지 않아도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순간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거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학습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시간을 심적 표상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해. 이것이 나에게는 어려운 내용이 다른 사람에게는 쉬운 이유야.
전문가의 심적 표상을 잘 파악하고 내 것으로의 연습이 관건이야.
제4장 황금 기준_최고의 훈련 방법을 찾아서
아마추어와 프로의 결정적 차이는 특별한 법칙은 없고 연습 시간의 차이야. 약간 맥 빠지는 내용이 나오네.
'의식적인 연습'의 7가지 원칙은 아래와 같아.
첫째, 다른 사람들이 이미 방법을 알고 있고, 그것을 위한 효과적인 훈련 기법이 수립되어 있는 기술을 연마하는 방법이다.
둘째, 개인의 컴포트 존을 벗어난 지점에서 진행되며, 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현재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셋째,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다.
넷째, 신중하고 계획적이다.
다섯째, 피드백과 피드백에 따른 행동 변경을 수반한다.
여섯째, 효과적인 심적 표상을 만들어내는 한편으로 거기에 의존한다.
일곱째, 기존에 습득한 기술의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이를 한층 발전시키거나 수정하는 과정이 수반된다.
제5장 직장에서 활용하는 '의식적인 연습'_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다. 단, 올바른 접근일 때만
말콤 글래드웰이 주창한 1만 시간을 한 분야에서 연습한다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저자는 이것이 꼭 맞는 이야기가 아니라하고 있어.
그건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을 했을 경우만 해당된다는 거지.
베트남에서 사용된 탑건 학교의 교육처럼 자신의 컴포트 존을 벗어나는 연습이 필요해.
여기서 제시하고 있는 일하면서 배우기는 무척 좋은 내용이야. 아빠도 회사에서 어떤 방법으로 배울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있지만 당장은 잘 떠오르지 않는단다.
이 과정에서 아빠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지식과 기술을 분리해서 직접 행동하는 연습을 통해서 컴포트 존을 벗어나야 한다고 해.
제6장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의식적인 연습'_스스로의 잠재력을 창조하라
'의식적인 연습'을 위한 중요한 단계는 최고의 선생을 찾는 거야. 혼자 독학으로 한다면 에너지나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자민 프랭클린 같은 인물은 독학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어. 그러니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봐야 하지 않겠니.
연습을 할 때는 그냥 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져. 한 동작 한 동작에 신경을 집중하면서 해야 발전이 된다고 하는구나.
정체기는 모든 사람에게 오는 불편함일 거야.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정체기가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갈라주는 경계이기도 하지. 이 정체기를 넘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뇌와 몸에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의식을 북돋우는 것이야. 늘 하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도전해 보는 것이지. 또한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서 지속해야 효과가 있어.
바로 이 점이 의지를 가진 사람이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기준점이야.
제7장 비범함으로 가는 로드맵_그들은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가
최고의 전문가들의 어린 시절은 놀이로 시작되고 흥미를 느끼면서 발전되었어.
조기 교육은 일부 영역에서는 어려서 시작하지 않으면 힘든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에서는 나이가 들어서도 전문가가 될 수 있어.
1969년 폴 브래디는 32살의 나이로 절대음감을 학습으로 이루어 냈어. 돈키호테 같은 황당한 발상이었지만 그는 끈질긴 집념으로 그동안 신의 선물로만 여기던 절대음감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지.
이런 이야기는 우리에게 뚜렷한 핵심 교훈을 주고 있어.
제8장 '재능'이라는 지름길은 없다_뿌리 깊은 믿음에서 벗어나기
사실 사람들을 보면 선천적인 기질과 어떤 방면에 재능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워.
하지만 이 책에서 연구한 내용을 보면 IQ가 높은 사람이 초기에 배울 때는 IQ가 낮은 사람들 보다 더 빨리 습득을 한다고 해. 하지만 나이가 들고 최고의 전문가들 IQ를 검사해 보면 IQ보다는 연습 시간에 더 좌우가 된단다.
결국, 연습 시간에 따라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의식적인 연습'을 함께 한다면 우린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어. 그런 면에서 천재는 없고 연습 벌레만 있다는 거야. 천재의 표본으로 여겨지는 모차르트, 아인슈타인, 피카소 등의 인물조차도...
제9장 '호모 엑세르켄스'를 향해_어떤 '1만 시간'을 선택할 것인가
전에도 나왔던 내용이지만 우리는 지식보다 기술을 배워서 개념을 이해해야 해.
직접 생각해 보고 행동에 옮기면서 자신의 구체적인 약점을 찾아내고 보완하고 다시 약점을 찾아내고 보완하고... 레이 달리오가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과 같아.
그래서 저자는 인간을 '지식을 가진 인간'보다는 '연습하는 인간'인 호모 엑세르켄스라 부른단다.
민서, 명서야~ 아빠도 이미 나이가 들었지만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아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섬세하게 공부하고 부족한 면을 찾아내고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느꼈어.
아빠도 이럴진대 너희들처럼 어린 나이는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단다.
책의 이야기처럼 '의식적인 연습'이 무엇인지 알고 한번만 잘 해낸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적용 가능할 거야.
너희들의 시간을 펼치길 바라마.
2023.05.04.22:13.목.... 민서는 자기 방에서 노래 부르고 있고 명서는 이 늦은 시간에 윤서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게임을 하고 싶어 하는.... 우리 민서, 명서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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