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월급에 잠이 와?
글: 김광주, 양성민
독서기간: 2023.10.22 ~ 2023.10.25
민서, 명서야~~ 월급쟁이들을 위한 재테크 서적을 읽기 시작했어.
제목에서부터 아빠에게 현타가 오게 하네. ㅎ
저자는 상식전쟁이란 표현을 쓰며 원금보장되면서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을 꼬집고 있어.
세상은 투자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고위험, 고수익의 룰을 따르고 있어.
물론, 자세히 탐구한다면 위험을 낮추고 수익은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이 있기도 하지.
제1장 상식전쟁
상식전쟁 편에서는 정말 상식을 다루고 있어.
고장 난 시계라도 하루 두 번 시간을 맞추듯이 투자도 가만히 있으면 호황과 불황 두 번을 경험할 수 있고 그 속에 투자기회가 있어.
일반적으로 금리 하락 시에는 부동산이나 채권 금리 상승기에는 주식에 투자하라고 하지만 꼭 들어맞는 건 아니야.
당시의 경제 상황에 따라 오르내림이 다를 수 있어.
그래서 아빠는 늘 시장에 머물면서 감각을 잃지 않으려 한단다.
절대로 원금이 보장되면서 고수익이 가능한 상품은 없다는 점을 명심하렴.
사기꾼들이 위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혹하게 쇠뇌시키니까.
금융상품 선택의 원칙과 기준에서 첫 번째 원칙은 돈을 모아야 하는 목표에 따라 단기는 안정성, 장기는 수익성 위주의 상품을 선택해야 해.
두 번째 원칙은 목돈은 안전하게, 적금식 투자는 공격적으로야. 적금식 투자가 목돈이 되면 다시 처음부터 하라고 하고 있어.
아빠가 제시하는 가장 큰 원칙은 장기간을 투자하며 인플레이션을 넘어서 풍족한 노년을 맞는 거야.
그래야 서러움 업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겠니.
따라서 자신의 자산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지킬 수 있어야 해.
제2장 어떻게 불릴까?
한국형 부자들의 공통점이 나오는데 배울 점이 있어.
1. 배움의 삼위일체를 잘 안다
2. 추월차선을 즐긴다
3. 잃지 않는 투자를 한다(가장 중요)
4.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투자로 풍족하다면...)
5. 돈이 어디서 새는지 분명히 안다
특히, 너희가 사회 초년생일 때 공부하지 않고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어.
금융회사는 너희들에게 이득이 되는 것처럼 상품을 소개하지만 알고 보면 은행의 예, 적금과 다를 바 없을 수 있어. 심지어는 원금도 손해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지.
이 책에서 펀드를 잘 고르는 법이 나오지만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좋은 펀드를 고르는 것은 투자할 기업에 대해 공부하는 것보다 더 어려워. 그런데도 그들은 상당한 수수료를 빼가지. 돈을 까먹고도 파렴치하게 말이야.
너희들이 직장에 다니게 되면 절세와 비과세, 연말정산 등의 금융에 대해 공부를 한만큼 돈을 아낄 수 있어. 아빠도 처음에 연말정산을 대충 했더니 그만큼 돌려받지 못했어.
제3장 어떻게 불릴까?
역시 이 책에서도 어김없이 금융회사에서 추천하는 상품을 조심하라고 하고 있어.
펀드는 절대로 가입하지 말 것!
요즘은 주식대신 ETF 거래를 많이들 하는데 아빠도 생각은 하고 있어.
월지급식이나 원금 보장 상품은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역시 금융회사에 소중한 피를 빨릴 수 있어.
너희들의 신용관리에 따라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나 이자가 차이 난단다.
그러니 연체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렴.
이 책에서 여유가 된다면 보험을 많이 가입하라고 하는데 아빠는 절대 반대야.
실손보험만 가입하고 나머지는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될 거야.
(아빠가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도 엄마는 얼마 전 30만 원어치의 보험을 더 가입했단다.ㅠㅠ)
현재와 미래의 생활의 질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점 명심하렴!
제4장 어떻게 쓸까?_지출
아빠는 소비에 관해서는 확실한 신조가 있어.
즉, 생산을 위한 소비는 오케이, 소비를 위한 소비는 자중!!
중요한 점은 생산을 위한 소비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거야.
이 책에서는 신용카드보다 현금을 사용하라고 하는데 이 책이 출판된 시간이 훌쩍 지났기 때문에 지금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게 소비지출을 관리하는데 용이하단다.
늘 엄마에게 하는 말이 학원 많이 보내서 공부 잘하면 다행이다. 그런데 공부 잘해도 결국 월급쟁이다!
아빠는 너희들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기를 바라. 그래야 세상 사는 맛이 있거든...
그러려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야 해. 그 호기심을 일으키기 위해서 독서가 필요한 거고 ㅎ
은퇴 이후의 생활은 대한민국 노인 빈곤율이 높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두려움을 가질 거야.
아빠도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외에는 없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도 든단다.
그래서 노후를 대비해서 배당주들을 연구하고 있어.
너희들이 주식투자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을 경우는 초장기로 인덱스펀드나 ETF에 투자하렴.
제5장 나를 위한 부의 완성
이 장에서는 ISA통장이나 연금저축계좌에 대한 내용이 나와.
이런 상품들은 국가에서 노후를 대비하라고 혜택을 주는 것이니 잘 이용한다면 든든한 노후의 한 갈래가 될 거야.
아빠도 사회 초년생일 때 알았다면 가입했을 거야.
아쉽게도 아빠 회사에서는 퇴직연금의 DB형만 가능하고 DC형은 가능하지 않아.
DC형으로 택하고 장기간 운용했다면 상당한 금액이 됐을 텐데 아쉽구나.
우리 민서, 명서는 일찍부터 노후대비를 해서 멋진 노년의 시간들을 즐겼으면 좋겠구나.
물론, 그 시대에는 지금과는 다른 상황일 테지만 늘 염두에 두고 실행하길 바란다.
2023.10.25.수.20:56... 민서, 명서 이제 저녁 먹은 후... 요즘 우울증이 돋아나고 있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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