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위대한 기업의 선택
글: 짐 콜린스, 모튼 한센
번역: 김명철
독서기간: 2024.02.17 ~ 2024.02.26
민서, 명서야~~ 오늘은 위대한 기업은 위기의 상황에서 다른 기업과 비교해 어떤 행동과 결단으로 회사가 더 성장할 수 있게 한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어.
저자 중 한 명인 짐 콜린스는 경영의 구루로 칭송받고 있는 분이란다.
평생을 기업에 대한 연구로 시간을 보냈어. 그리고 위대한 기업의 비결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어. 우리도 이에 대해 배우면 앞으로 회사의 CEO가 되지 못하더라도 인생의 곳곳에서 안내표를 제공받을 수 있단다.
1. 불확실한 환경에서 번창한 기업들
저자들은 수많은 자료를 분석하고 걸러내어 위대한 기업이 불확실한 환경에서 번창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이 책을 집필했어. 이는 그렇지 않은 기업과 비교하여 무엇이 차이가 있는지 알아내는 작업이야.
그중 그동안 알려진 성공한 기업의 뿌리 깊은 미신은 아래와 같아.
2. 10X 리더
1911년 10월, 알로 아문센과 로버트 스콧은 각각의 원정대를 이끌고 역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하고자 원정을 준비하고 있었어.
아문센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대비하여 여러 가지 준비와 지식을 습득했으나 로버트 스콧은 이론의 지식만으로 준비를 했지. 결과는 아문센은 남극점에 최초로 도달을 했지만 로버트 스콧과 그의 대원들은 모두 얼음 속에서 죽었어.
이는 10X 기업들의 CEO는 아문센처럼 준비성이 남다르다고 해.
10X 리더들에게서 발견할 수 없었던 특성은 다음과 같아.
이들은 핵심 행동양식 세 가지를 통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어.
광저인 규율, 실증적 창의성, 생산적 피해망상이 그것이야.
이 세가지는 10X 기업들의 핵심적 공통점이야. 물론,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도 분명 의미가 있어.
3. 20마일 행진
이 장은 광적인 규율에 관한 내용이야.
10X 기업은 꼭 지켜야 할 규율이 있어.
스트라이커의 CEO인 존 브라운은 각 부서가 20% 성장 규율을 정했어.
세계 경제나 환경의 핑계는 인정되지 않았어. 대신 경기가 좋을 때는 성장을 제한했어.
그래서 비가 오나 눈이 와도 매년 20% 성장은 이루어지게 만든 거지.
사우스웨스트항공 또한 마찬가지야. 처음엔 PSA를 모방하여 운영 매뉴얼을 따라 운영하며 성장했어.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조차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점진적 성장을 추구했어.
그럼으로써 30년간 지속적인 수익을 냈다고 하는구나.
바람직한 20마일 행진에는 다음의 7가지 특성이 있다고 해.
1. 분명한 성과 기준
2. 자기 규제
3. 해당 기업의 특성에 적합함
4. 대체로 통제 범위 내에서 달성할 수 있어야 함
5. 적절한 타임프레임 - 달성하기 적당할 정도로 길면서도 효과를 강력히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함
6. 기업 스스로 부여할 것
7. 꾸준히 지속해서 달성할 것
이런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고난에 빠져도 어렵지 않게 밸런스를 유지한다고 하니 우리도 그래야 하지 않겠니.
이 장을 통해서 우리가 투자할 기업 또한 20마일 기업처럼 꾸준히 적정 수준의 이익을 내는 기업이어야겠어.
4. 총 먼저 쏘고 대포 쏘기
'총 먼저 쏘고 대포 쏘기'는 기업이 한 번에 큰 투자를 하는 게 아니고 먼저 작은 투자를 하여 실증적 창의성을 확인하고 영점이 제대로 맞았다면 큰 투자를 하여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내용이야.
10X 기업들은 절대로 예측을 잘하는 것이 아니고 위와 같이 여러 총알을 쏴 본 뒤 그중 명중하는 분야에 대포를 쏜다고 해.
기업들 중 이런 총알을 쏴보지 않고 처음부터 대포를 쏘아대다가 망한 기업들이 많다고 해.
또한 10X 기업들은 타 기업에 비해 더 혁신적이지 않다고 해. 이들은 최소한 한계의 혁신을 하며 20마일 행진을 한 거야.
우리 인생에서도 '총 먼저 쏘고 대포 쏘기'는 큰 교훈을 주고 있어.
5. 데스라인 위에서 이끌기
생산적 피해망상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생각하며 대비하는 거야.
어쩌면 이런 방식이 인생을 피곤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도 무너지지 않는 대비를 한다면 정신적으로도 평온한 상태가 될 거야.
생산적 피해망상의 중요한 세 가지 측면은 아래와 같아.
1. 예기치 않은 사건과 불운이 발생하기 전에, 현금을 비축하고 충격 완화제(산소통)를 준비한다.
2. 리스크의 성격을 규정(데스라인 리스크, 비대칭 리스크, 통제 불가능 리스크)하고 정해진 시간에 따라 리스크를 관리한다.
3. 줌아웃하고 줌인한다. 상황 변화를 감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극도로 긴장을 유지한다.
10X 리더들은 줌아웃으로 환경을 정확히 인식하고 줌인하여 구체적 전략에 전념한다고 해.
6. SMaC
SMaC는 구체적(Specific), 체계적(Methodical), 지속적(Consistent)의 약자야.
이는 지속적으로 반복 가능한 성공공식을 만들어 이를 기본으로 엄격한 규율을 지키는 거야.
환경이 조금만 변해도 이 규율을 변경하는 건 환경에 휘둘리는 거야.
통계적으로도 10X 기업들은 20년 동안 SMaC를 변경한 비율을 15% 정도이지만 비교기업들은 60% 이상이야.
즉, 현대에서는 변화하라고 외치지만 오히려 자신의 근본적인 규율을 지켜나간 기업이 더 성장한 것은 아이러니라고 말할 수밖에 없어.
아빠도 조직은 늘 변화해야 한다고 믿어 왔다. 다행히 아빠도 혁신보다는 조직원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을 중시 여긴단다.
하지만 거대한 상황 변화가 오면 이를 감지하고 변화해야 할 때를 아는 리더가 성공으로 향하게 된단다.
변화를 시행하는 것보다 무엇이 효과적이고,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언제 변화를 줘야 하고, 언제 그러지 말아야 하는지 이해하는 게 훨씬 어렵다.
7. 운 수익률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이 있어야 기업이든 사람이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해.
이는 사람들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말이야.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10X 기업들과 비교기업들의 행운과 불운이 일어날 경우를 비교했는데 두 기업군들은 비슷한 운이 작용되었어. 이는 10X 기업들이 행운이나 불운에 의해서보다는 지금까지 말해온 광적인 규율, 실증적 창의성, 생산적 피해망상을 꾸준히 지켜온 결과로 성장한 거야.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인 레이 부케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어.
목표는 장애와 어려움을 넘어선 곳에 존재합니다. 그 과정에서 변명하거나 책임을 전가하지 마십시오.
이 책의 핵심 목표라 할 수 있는 내용이 말미에 나온단다. 아빠는 아래의 내용을 깨닫는데 많은 책들을 읽고야 알았는데 인생에서도 가장 중요한 교훈이란다. 너희들이 이 교훈을 깨닫는 시점부터 사고 반경이 넓어지고 인생의 행복을 더 빨리 습득하게 될 것이라 생각이 돼.
우리가 연구한 최고의 리더들은 운과 역설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다른 기업도 똑같이 운이 좋았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앞에서도, 그들은 자신의 성공을 '되돌아보면' 행운이 따른 덕분이었다고 공을 돌린다. 반면 실패에 대해서는 운 탓을 하지 않으며, 불운을 훌륭한 성과로 바꾸지 못한 자신을 탓한다. 실패의 원인으로 불운을 탓하면 이는 운명에 굴복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운이 왔을 때 이를 자각하지 못하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게 되고, 그 효력이 다했을 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하고 있다. 후에 또 다른 행운이 올 수도 있지만 10X 리더는 절대 기대하지 않는다.
이 책은 오랜 기간 동안, 방대한 양의 자료를 분석하여 내놓은 결과야.
이렇게 분석하여 결과를 낸 저자들에게 자연스러운 존경심이 생기는구나.
민서, 명서야~ 우리 개인 인생에서도 언제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애 유동자금은 보수적으로 또 각종 건강이나 여러 준비사항들을 잘 준비하는 습관과 개념을 정확히 갖고 있다면 불행도 행운으로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어.
2024.02.26.월.20:34... 민서, 명서는 늦은 저녁을 먹고 있을 때...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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